베이징은 대도시라서 그런지
많은 음식점들이 프랜차이즈로 자리잡고 있었다.
패스트푸드 가운데는 KFC를 가장 자주 볼 수 있었던것 같고
일본이 원산지인 요시노야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뭐니뭐니해도 그 가운데 베이징을 휩쓸고 있다고 할만큼 대단한 세력은
"이선생 李先生" 이었다
네거리가 나오면 그 중 3군데에는 있을정도로,
한블럭을 지나가면 또 다른 한블러에 이선생이 있을 정도로 많이 있었다.
매장은 매우 밝고 깨끗했는데
사실 이게 바로 동양음식의 패스트푸드와 모델이지 않나 싶었다.
음식은 정말 빨리 나오고 무엇보다도
계산을 직원이 단말기를 가지고다니면서 손님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해준다.
저가 인력의 위력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선생의 대표메뉴는 우육면 牛肉麵
이게 도대체 뭔지, 마트에 있는 컵라면도 죄다 우육면이라고 써있었다.
여기저기 식당에도 우육면이라고 되어있고 그래서 시켜봤다.
오오,,, 이 환상적으로 부드러운 돼지고기..
비계가 그냥 녹아버린다 입에서..
너무 맛있었던 고기.. 이름도 모르고 사진보고 주문했던..
중국 여행을 하면서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애를 조금 먹었었는데
밥이 너무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는게 큰 단점이었다.
대부분 향이 강하고 기름진 음식이라서 밥을 먹고 싶었는데
이선생에서는 단돈 26위안에 한기 식사를 할 수 있다. 고기가 담긴 그릇에 자리잡고 계신분이 이선생님이시다.
아 그리고 저 위에 양배추 절임! 은 동치미 맛이 나고 맑고 투명한 국물이 같이나와서 잘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육면!!!!
국물은 별로 맛이없다. 국수도 별로 맛있지는 않다.
그런데 고기! 저 고기, 소고기가 한국 국거리 고기같지 않고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게 입안에서 부서진다.
오우~ 잊을 수 없는 그 맛.
값은 16위안으로 무척 싸다.
자 이번엔, KFC 아침메뉴로~
KFC는 매장도 곳곳에 많이 있고 지하철 TV 할거 없이 워낙 광고가 많이 나와서
이날 하루는 호텔 조식을 패스하고 바깥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구성이 참 심플한 메뉴, 죽과 요토효?? 쯤으로 발음되는 튀김빵 (중국인의 아침을 책임진다고 한다)
가격은 단돈 6위안!!! 1020원정도!!!
죽에는 소고기햄과 무려 피단 (오리알 썩힌거)이 들어있다!!! 으하하
담백하고 무척 맛있고 양도 매우 적당하고 가격도 무척 착했다.
우리나라엔 왜 저런거 안파나 몰라
아침에 먹기에 속에 부담도 없고
이건 또 다른 맛의 죽
이건 밀가루 반죽에 오징어를 넣고 구운
소스를 안바른 타코야키같은 메뉴.
아~~ 신기하고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