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결혼 2년차 돌이다되어가는 딸을둔 맘입니다...
장사를하는 남편이라 밤 11시가 다되어야 영업을마치고, 약속이있거나 나갈일이있으면, 그이후시간에 나가기때문에 항상...새벽에나 들어옵니다....
아기를 가졌을때도그랬고, 지금도그렇고, 옆에서는 저보고 이상하답니다...아마 다른맘들도 마친가지일꺼에요,,,,
주일에 하루걸러하루는 친구와 술이나 당구를 친다며 나가고, 금요일이나 토요일밤은 친구들과 훌라를친다며, 외박을합니다...(나가는시간이있으니,,, 날이새는건 물건이거니와 아침 10시넘어서도
들어오곤합니다 )
시부모님과 같이살며, 1,2층으로 나뉘어살기때문에 살짝나갔다 들어오면 모르세요....알면 디게 야단치시지만...그냥 그러구말아요,,,,
처음엔 가게를마치고, 가게에서 훌라를치곤했는데 몇번 아버님께 들키고선 자기들끼리 식당을빌려서 하거나...방을하나잡거나 그렇게 한답니다..한 10만원내외로 치는것같은데 머...훌라를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
요세는 이런저런생각을참 많이 하는데요...옆에서는 그러고 어떻게 사냐고, 나같음 벌써 난리치고
친정에 갔을꺼라고 합니다...
근데 전.... 불만이긴합니다만,,,, 내가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나간다는건 밖이더 좋다는거고, 친구가 더 좋아는것인데 그런인간 억지로 집에 붙들고있어봐야 별재미없긴 매한가지이니,,,그냥 살살애교떨며 나가는 뒷모습을 무심히 처다볼뿐입니다.....
그리고,,혹시 여자가있나 생각도 해보고........내가 나가서 바람피라고 부체질하고있는건 아닌가....못나가게해야하나???? 그냥 이런저런 생각은합니다만....그냥 그게 끝입니다 ..
어쩌죠??? 내가 이인간한테 길들여지고있는건가요???
처음엔 미칠듯이 싫고, 화를내고,,,하던 감정들이 점차...별일아닌것처럼....이런상황에 익숙해져버리고있는내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친구와 당구를 친다며,,,11시에나가고,,아직 들어오질않았습니다....예전엔 들어올때까지 전화하고, 협박문자도 보내며, 시간을 보냈지만,,,지금은 그냥 잠이올때까지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점점 그사람하고,,,,말을하기싫어지네요..
빨리 아이를 키우고,,,,직장에 나갈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