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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차 시남 아빠★★

뒷끝 |2011.01.23 21:16
조회 105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올해 24살인 어른요자임 부끄

우리 아빠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여기 이렇게 글을 쓰는 거임

제목처럼 우리 아빠는 도도한 차 운전하는 시골 남자임ㅋㅋㅋㅋㅋ깔깔

우리 아빠는 항상 친절함 친절함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한 남자임

우리에겐 한 없이 도도하고 귀요미 아빠임

우리 아빠와의 이야기를 한번 적어 보겠음

 

첫째

우리 아빠는 아주아주 뒤끝이 심함흐흐

나님 초딩3학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음

원래 초딩들은 친한 친구가 누구 좋다 이러면 따라 좋아하지 않슴?

그래서 나도 막 좋아하게 됨

그래서 처음으로 아빠한테 “아빠.... 나 좋아하는 남자아이 생겼음”이랬음

왜 이런 말 했는지 이해도 안감 너무 순수했음

그래서 아빠가 누구냐고 물어봤음 얼굴은 굳었는데 입만 웃고있었슴^^

난 바보처럼 순진하게 가르쳐줬음“우리 반에 000 인데 공부도 진짜 잘하고 주절주절 ”

우리아빠 그래그래 하고 웃으면서 넘겼음

발렌타인 이런 거 초딩때 첨으로 상자에 쪼꼬 담아서 냉장고에 두었는데

우리아빠 한 개만 먹는다면서 나 잘 때 아예 다 먹음

그 담날 처참하게 벗겨진 쪼꼬들의 흔적..통곡

근데 지금 24살 아직도 우리 아빠 그 남자 아이 이야기를 함

그 아이 이름으로 이상한 아빠만의 별명을 지어서 걔가 전화 왔다 이러면서 뻥치고 아직 좋아하나 이러고 아빠 제발.....ㅠㅠ 그 뒤로 절대 우리아빠앞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못함.

 

두 번째우리아빠는 시크함허걱

그래서 첨으로 나한테 문자했는데 그 내용이

“똥00 엿머거라”임

아빠 나 엿이나 사주고 엿머거라 해ㅜㅜ..

 

 

세 번째  우리아빠 술을 좋아하심 많이 많이 술을 좋아하심취함

그래서 그때도 거 하게 취하셔서 기분 좋게 집에 왔음 오잉ㅇ.ㅇ

근데 신발하나가 없는 거임 엄마랑 내랑 아무리 봐도 신발이 없음

아빠 신발 하나가 그래서 우린 그 야밤에 또 신발 찾아 삼만 리........

우리 아파트 건널목에 부끄럽게 하나 툭 놓아져있던 불쌍한 아빠 신발......

우린 얼른 불쌍한 신발을 쭈워옴

 

네번째우리아빠 피를 정말정말 무서워 하심아휴

나님 칠칠맞은 요자 칼로 무엇을 자르면 내손에 피내는 그런요자

나 초딩때 뭐 자르다가 칼로 내손가락을 쫙 피가 폭풍 올라옴

그래서 나 어린 맘에 너무너무 놀래서 “아빠 아빠 피난다! 보여줌

다른 아빠 같으면 “괜찮다”하면서 봐주지 않음 ?

우리아빠 “저기가라 저기가라고 으으으으으으으으으”

아빠 어디로 갈까 내가 괴물이야? 귀신이야? 나 아빠 피인 아빠 딸내미임 제발...ㅠㅠ

 

다섯째 우리아빠는 나를 쉽게 믿는 쉬운남자가 아님에헴

내가 어릴 때부터 정말 좀 많이 아팠음 이곳저곳  그래서 아픈 척을 잘했음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아프다고 거짓말을 잘했음

 엄마아빠의 그 속은 얼굴을 보는 그 쾌감은  음흉

나님 대딩때 자취를 했심 그날도 집에 올라가는 날인데 그냥가면 심심심심임

그래서 갑자기 다친척을 하고싶었슴

얼굴에 밴드붙이고 화장으로 멍든 거 막 그리고 모자 쓰고 붕대로 팔에 감고 했음

친구들한테도 구두신고 계단에 떨어졌다하니깐 다 믿는 거임

그래서 오호 엄빠를 놀래켜줘볼까? 했심

그 꼴을 해서 난 기차를 타고 집으로 감으으

우리 엄마아빠 내얼굴 보고 놀라고 난리였심 좀있다가 난 거짓말 짠하니깐 실망하던 모습인거임 .... 우씨

대부분 다행이라고 하지 않슴?

왜 엄빠는 실망하는 모습임..? 윙?

 

이건 사건 더 하나 이 일 있고나서

나님 자취하고 있을 때 갑자기 토하고 배 아프고 난리였심 그래서 내 친구님께서 날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주사 맞고 했는데 사진찍어보고 했음 근데 맹장이 뒤로 뒤틀렸다고 수술하자 했음 그럼 보호자한테 말 해야된다 해서 나님 그 아침에 아빠한테 전화를함

“아빠 나병원 왔는데 맹장수술해야됨”

“거짓말 하지 마라 또ㅋㅋㅋ”

“아니다 진짜라고 ㅡㅡ”

“니 또 거짓말하나 그만해라 이제 지친다!”

“아니다 내 00병원이라고 ㅡㅡ 지금 와야 된다고 내 수술시간도 잡아야 된다고”

“아빠 일하러가야된다 그만해라 쫌 ㅡㅡ”

내 울뻔했슴 그래서 친구를 바꿔줌

우리아빠 더 쿨하게 이래 말함

“이제 친구 까지 짜고 거짓말 하는거가?ㅋㅋㅋㅋ”

나중에 심각성을 알고 일안가고 다 뛰어온 우리아버지..............사랑해

내가 어릴 때부터 아빠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우리엄마가 하트 그려놓고 하트를 반으로 이건 엄마자리 그 반하트를 갈라서

위에껀 내자리 밑에껀 내동생 자리라 했슴

우리엄마 질투했심?ㅋㅋㅋ

난 파파걸인듯 우리아빠의 매력에 못헤어나오겠슴

이야기 더 많은데 추천추천해주면 안되용?^^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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