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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했습니다.........

꼬맹이 |2011.01.24 04:06
조회 124 |추천 0

 

여러분

사랑해보셨나요..?

 

그럼

이별은요...?

 

사랑...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랑은 ㅇㅇ다 라고 쉽게 정의할수 있나요..?

 

이별을 하고 나서야 알아요

 

사랑은 정류장 같아요

 

솔로일땐 정류장에 하염없이 그냥 멍하니 있죠

 

그러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류장이 아닌 버스에 타게 되구요

 

그 버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그 어떤 정류장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준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번쩍 들땐

어느새 다시 정류장에 혼자 앉아 눈물 흘리는

본인이 보이실꺼에요

 

.. 맞아요

다 제 이야기입니다

 

제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사랑.. 하는 사람..

 

저도 사랑을 처음 한건 아니에요

하지만 이번 사랑은 제게 있어 첫사랑보다 첫사랑같은 사랑이었습니다

 

흔히 사랑해서 연인사이가 되면

커플링이나 커플목걸이정돈 하고 그러시죠?

 

전 근데 이번에 사랑을 하면서

처음으로 커플로 뭔갈 맞춰봤습니다

 

반지, 목걸이, 귀걸이, 시계, 신발, 옷..

핸드폰까지...

 

한번도 커플로 뭔갈 맞춰본적이 없어서 일까요... ?

 

 

사랑하는 내내 마냥 행복했습니다

 

여태 느껴보지 못했던 사랑을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행복할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전 다시 돌릴수 없는 실수를..

제 인생 최고의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인데

분명 사랑하고 있는데

일에 치이고 친구에게 치이고

.. 사랑하는 사람까지 절 미워한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녀에게가 아닌

그녀가 아는 친구에게요

 

순간 욱했던 느낌을 숨길수가 없어서

누군가에겐 말하고 싶어서 그냥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큰 실수 였습니다

 

차라리 제가 직접 말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전 당연히 모를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또 다음날..

 

전 당연히 예전처럼

그냥 잠깐 다투고 다시 웃으며 화해하고

끌어안는 그런 사이가 될줄 알았습니다

 

그녀를 만나러 간 그 곳에서

전 그녀에게 들었습니다

 

" 다른사람을 통해서 그 말을 들었을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꼈는지 아냐고

더이상 너한테 미련도 없고

넌 이제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니까

니 인생 니가 알아서 살아 "

 

전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그녀를 이렇게 보내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또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절 알고 있었습니다

항상 말만 할뿐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는걸..

 

그리고 그런 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것도 여러번이란걸..

 

" 다신 니 말에 속지 않을꺼고

너 땜에 괜히 또 아프고 싶지 않아 "

 

...

 

그녀가 집으로 들어간후

전 길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고

또 소리쳤습니다

 

제가 잘못했기 때문에

제 잘못인걸 제 스스로도 알기 때문에

차마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미웠습니다

 

그래서 집에 온 저는

차라리 죽는게 낳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칼로 자신의 몸을 베고

그 베인 상처에서 피가 날때 느꼈습니다

 

난 뭘 하는거지..

 

한참이 지난 후에

겨우겨우 친구로 나마 만난 자리에서

전 다시 또 징징 됬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 이제 그만할때도 됬자나?

넌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어?

그러니까 이제 제발 그만하자 "

 

....

 

어떻게든 돌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제 여자로 제 옆에 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녀는 더욱 더 절 미워하고 저에게서 멀어져갔습니다

 

전..

 

쓰레기인가봅니다

 

정작 있을땐

힘들게만 하고

 

막상 헤어져놓고 나서야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돌아서서 붙잡으려하는 전..

 

사귀고 있을때도

헤어진 다음에도

언제나 그녀에게 고통만 주는가 봅니다

 

아직도..

사실 잊지 못하겠습니다

 

바보...란 말 아세요?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바라보면 또 보고싶어지는 사람..?

 

아니요...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도

몰라준다 해도 그 상대방만 바라보고

그 상대방만 좋아하는 그런거요..

 

바보같죠...?

 

근데..

다른 사람 사랑할 자신이 없어요..

 

바보같다 해도 평생 바보라고 사람들이 놀리고

무시하고 손가락질 한다해도 좋아요

 

전.. 그녀가 좋으니까요

 

전 평생을 바보로 살아도 좋아요..

 

기적은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저같은 쓰레기가 말하는 바라는

그런 기적도 이뤄질까요.. ?

 

다시..

그녀가...

돌아올까요...?

 

이 생이 끝나기전엔

다시 절 보며 웃어주면서

따뜻한 손길로 제 손을 잡아줄까요...?

 

그리고..

다시 들을수 있을까요..?

 

그녀에게서..

 

" 사랑해 "

 

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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