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한민국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여..여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요새 판에 점점 빠져서
' 나도 한번 써 볼까..? ' 싶어서 쓰게 됬어요
요샌 음슴체가 대세죠?ㅋㅋㅋㅋㅋ
저도 대세를 따르겠어요 ![]()
이제 고2올라가는데 고1때 있었던 첫사랑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그럼 잡솔 말고 고고씽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열심히 하겠어! 라고
다짐이라는 걸 했는데 ㅋㅋㅋㅋㅋ읭?
문자..딴짓..쪽지..
그리고 제일 많이한
DEEP SLEEP
아제발..ㅋㅋㅋㅋㅋ
집중 좀하자
입학하고 2주? 안되서 선생님께서
청소 분담을 해주셨음
오 쉐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의 분담은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반 쓰레기 봉투 바깥 가서 비우기
으 망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중3때도 학교 뒤쪽에 쓰레기 줍기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님 말고 한명 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음
나님은 낯을 많이 가려서 어색하게 인사하면서 조금씩
말을 했음 그러고 청소시간이 됬음
( 학교는 남녀공학인데 각반이라서 우리반 모두 여자 )
반 애들이 뭘 이렇게 많이 먹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자 봉투가 너무 많은 거임
사실 나님도 포함 ![]()
끈적거림도 있었지만 걍 청소 맡은 김에
열심히 했음
그 마음이 어디까지 갈 진 나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꽉 꽉 묶어서 신발 들고 출발했음
신발... 들기 시러 귀차니즘 돋네..
( 우리학교는 밖에 나갈 때 실내화→신발로 갈아신고 가야 함 )
아직 고1 올라온지 얼마 안되서 어디 가서
뭘 해야 되는지 모름 ㅋㅋㅋㅋㅋ
일단 나가서 찾아 보기로 함
쳥~말 귀찮지만 신발로 갈아신음
불만을 샬라샬라 하며 봉투를 들고 갔음
처음엔 무거워서 그 친구랑 한 쪽씩 들었지만
이젠...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중에 나옴 )
나갔는데 고2..? 고3..? ( 그땐 몰랐죠 ♬ )
처럼 생긴 (?) 남자 3명이 있는거임
음~ 1년동안 우리 청소를 맡아 주실 분들 인가?
덜덜 떨며 서있는 거임 추운데 수고 많네 ![]()
1명은 눈 댑따 큰데 고양이 상이고
1명은 봉투 들었다 놨다 하면서ㅋㅋㅋㅋㅋㅋ궁시렁 거리고 있고
1명은 바지주머니에 손 넣고 봉투님 얘기 듣고 있었음 ( ← 이 님 기억하세요
)
친구랑 나는 저기서 검사 맡나 보다~ 하며 갔음
그랬더니
친구 : 봉투 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궁시렁 : 이거 좀 더 채워야 되는데 ㅡ_ㅡ;;
친구 : 아~ 그냥 해주세요 처음인데 ㅎㅎㅎ
응?ㅋㅋㅋㅋㅋㅋ친구야 애교 ...니?ㅋㅋㅋㅋㅋㅋ
궁시렁 : 다음부턴 꽉 꽉 재활용 해서 채어와 ( 빠짃 )
친구 : ㅇㅋ안녕히 계세염
나님 : 안녕히...계세요
ㅋㅋㅋㅋㅋㅋ소심 돋네
궁시렁 : 어~
재활용 해야 하는 거구나....
봉투 만지는 것도 모잘라서 그 봉투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내가 직접 재활용을 해야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왜케 깨끗한 척임
짹짹짹... ( 되지도 않는 음성지원
)
그러고 3일이 또 지났음
궁시렁 오빠가 하라던
재활용?
안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랑 조카 귀찮은 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한번 뻐겨 보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봉투 주세요~
궁시렁 : 음.. 여기 내려놔봐
친구 : (툭!)
궁시렁 : 재활용 또 안했자나 닌뫼어ㅗㅁ니ㅓㅏㅁ너이ㅏㅁ너이ㅏㅁ
휴지 다 쓴거 이거.. ㅇㄴ머이ㅓㅁ니어 과자 껍데이 아나 오ㅓ와ㅓㅁ
니네반 왜케 멀 마니 쳐묵쳐묵 해 온미ㅓㅗ아ㅓㅗㅁ넝
갑자기 가만히 있던 고양이 상 눈 님께서 한마디 하심
고양 상 : 니네 일부러 그러는 거야?ㅋㅋㅋㅋㅋ이거 뭐야 ㅋㅋㅋㅋㅋ
친구 : 너무 더러워효...
나님 : ( 끄덕끄덕 )
나님 이때까지 오빠들 앞에서 말 한마디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중 나온 효과
근데 이 친구도 여중이었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궁시렁 오빠 결국 또 바줌ㅋㅋㅋㅋㅋㅋ
나님 친구의 애교에 넘어 갔구만? ![]()
나야 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친구랑 궁시렁 오빠는 한달 반을 저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파란색 명찰은 고3인 것을 알게 되었고 ![]()
나님 청고 가면 어쩌다가 " 네!" " 아..하하하 ㅋㅋㅋㅋㅋ"
이런거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좀 많이 소심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청소 하고 나서 궁시렁 오빠가 웃기게 얘기 하길래
나님 : 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빠 귀엽다
친구 : 응? 뭐뭐무머ㅜ머뭐무머 귀엽다고오~? >_<
나님 : 응 귀여운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죠아써 ㅎㅎㅎㅎㅎㅎㅎ 나님 이제 그 오빠한테 말 걸어보는거야!
나님 : 뭐라는거야..ㅋㅋㅋㅋ그런건 아니고!
뭐 대충 이런 대화 였음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릴 가리쳐주시는 국어선생님이 네 분인데
그 중 여자선생님이 한 분 계심
그 선생님은 조금만 딴 짓하거나 얘기를 하면
벌을 웃기게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일어나서 총싸움을 하라고 하거나
교탁에 물건 하나 놓고 먼저 집는사람이 들어 갈 수 있다거나
.......나만 웃김? 실제로 해보면 웃김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선생님 시간이 되었음
1,2분단이 3,4분단 쪽으로 책상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3,4분단이 1,2분단 쪾으로 책상을 왼쪽으로 돌려서
이해 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그림을 그리시던데 나님은
미술감각이 0.000001%도 안됨 진짜임 ㅠ^ㅠ
이해 못 시켜드린 분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ㅋㅋㅋㅋㅋㅋ
토론수업을 진행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나님이 2분단 쪽에 앉아있고 그 청소 같이 하는 친구가
3분단 쪽에 앉아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마주보는 상황이 됬음
근데 자꾸 그 궁시렁 오빠 얘기를 하면서
이제 내 별명은 쓰(레기) 봉(투)니 뭐니 하면서
그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아니라면서 그 오빠는 말만 귀엽고
얼굴은 안 귀엽다면서 조곤조곤 소리내고 있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선생님께서
무.슨.얘.기.하.는.데~? ![]()
ㅋㅋㅋㅋㅋ난 걍 끝난거임
친구가 무슨 말 할지 모름
그래도 아무 말 안하겠지......
안하....게...ㅅ.....
친구 : 나님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요
쓰봉이라고요~
선생님 : 쓰봉? 그게뭐야 ㅋㅋㅋㅋ
친구 : ' 쓰 레 기 봉 투 ' 요
^^......................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 나님이가 쓰레기봉투를 왜 좋아하지?
친구 : 아 별명이에요ㅋㅋㅋㅋ귀엽데요 그사람이! 꺄아아아갸ㅑ아아아
선생님 : 쓰봉~ 쓰봉~ ? 잘 해봐 나님아 ~ ㅋㅋㅋㅋㅋㅋ
나님 : 그런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안 좋아해요.. 무슨.. ( ^^ 죽을래? )
수업시간이 끝나고 애들이 폭풍 질문함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 쓰봉~ 잘해봐! ( 어깨톡톡 )
친구2 : 고딩 된 지 얼마됬다고 벌써 썸씽남이 ![]()
친구3 ; 나중에 얼굴 보여줘~ 얼마나 귀엽나 보잨ㅋㅋㅋㅋㅋ
그 청소 친구 : 나 잘 해 찌~? 잘 해 봐 ~~~~~~~~ㅎㅎㅎㅎㅎ
뭘잘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지금 아작내고 싶어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이의 별명은 그 친구덕에 쓰봉이 되었다........
우리반 애가 복도에서 쓰봉!!!!!!!!!! 이라고 부르면 다른반 친구가
왜 쓰봉이냐고 하면 아웃사이더로 빙의해서 5분간 통설명 해줌ㅋㅋㅋㅋㅋㅋ
나 친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쓰봉이란 별명이 생기고 계속 지내다가
그 친구랑 더 친해지면서 청소를 계속 하러갔음
봉투 주는 장소가 바꼇다는 거임
주차장 쪽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멀어졌음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춥다고
그렇게 또 친구랑 궁시렁 이렁 더 친해지고
나는 걍 짜져있고..항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말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5월 초? 쯤
봉투주는 곳에 3명 있다구 했잖슴?
그 중에 궁시렁이 하는 얘기 듣는 오빠 기억하라고 했잖슴?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복도 지나가고 있는데
................지나가고 있는데
그 오빠가
글쎄..
안녕 ^^?
하악하악..
나 아빠,동생 말고 남자랑 말해 보는거 몇년만임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은 뭐 저런거 가지고 하악하악 데냐 싶겠지만
사실 청소 하면서 그 오빠가 있는지도 몰랐음
윗부분에 3명 얘기했을땐 이제 생각나서 적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잘생긴 남자 별로 안 좋아함
귀여운 남자 좋아함
너무 얼떨떨하고 처음으로 받아보는 인사라 소리는 못내고
손인사만 했음................
날 어떻게 알지 이 생각 밖에 안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을 아네 기억을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 밖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판 쓰는게 머리 다 쥐어 짜내야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묘사 표정 생생한 분위기를 고려해서 쓰려니 힘드네요~ ㅎㅎㅎ
2탄은 추천 10개 넘으면 쓰도록 할게요
추천 많이 해주세요 댓글도 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