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자주 보던 기억이 나서 들어와 처음 써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습니다 진지합니다 지금 ㅋㅋㅋ
저는 올해 스물넷, 연애경험은 고딩때 ... 해보고
대학교 기계과 > 군대 > 조선쪽 공장에 취직
고추밭에만 살다보니 여자와 인연이 없네요
현재는 아저씨들 사이에서 허우적대고 있죠
뭐 고추밭에서도 만나는 분들은 잘 만나던데 전 ㅋㅋㅋㅋㅋ
예전이나 지금이나 길고 찔찔한거 안좋아하시는분들 많을테니 싫으신분들은 뒤로 뒤로 ..
스물셋 1월에 제대후 소개,나이트(첨으로가봤고 더안가봤습니다) 이래저래 6명정도 만났지 싶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여자라는 생명체를 대하다 보니 어려웠고 많이 부족했습니다 정말
절 좋다고 대쉬해준 세분에 여성은 이래저래 질질끌다 제가 맘에 안들어 끝이났구요
그냥 그랬던 두분은 제가 맘에 안들었던걸까요 친구가 되려했는데 점점 멀어지더군요
한분은 정말 제가 열심히 했는데 그게 부담이 됬는지 절뿌리치시더군요 ㅠ
같은 직장인에 혼자 타지생활도 오래해 알뜰했으며 생각도 있고
주말에 무조건 시간내서 찾아가고 보고 막 했는데 그쪽에서 밀어내시더군요.. 아흑
쨌든 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
작년 여름쯤 제친구 여친과 셋이서 만났는데 이때 친구여친이 친구를 데려 왔습니다
그때 한번 밥먹은것 밖에 없었는데 이 애가 최근에 연락을 먼저 해오더군요
전 저 좋아하는분 좋아합니다 (위 세분은 모순일지 모르겠지만 너무 안맞았습니다 -_-;)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좋아 여러번 만났고 취미나 여러방면에서 너무 잘맞았죠
외모적인것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제스타일이었죠
근데 전 원래 말수가 좀 적습니다 근데 더 많은말을 나누고 싶고 있는말 없는말 하다보니
그애가 그러더군요 넌 말이 내용이 없다는겁니다 애가 좀 직설적인것이었죠 ..
내평생 언어영역이 부족하다 느낀적이 없거늘 ..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이런애가 있나 싶기도했고ㅋㅋㅋㅋㅋ
근데 콩깍지가 씌면 어쩔수 없나봐요 그러려니 넘어가더군요 그이후로도 잘지냈습니다
그러다 일이 터졌죠 오랜만에 고딩때 친구들을 만나 새벽늦게 까지 술을 마셨져
개 꽐라가 됬슴... 근데 그담날 그애와 약속이 있었습니다
이게 어찌됬냐하면
그녀曰 나 내일 중요한일 있는데 내일은 안되
나曰 시간좀 내바바 귀여운 얼굴좀 보자 ㅋ
(계속 되니 안되니 연락이 오갔음)
그녀曰 나 내일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 일단 끝나고 바로 연락할테니깐 그때봐
1시안에는 무조건 연락줄테니깐 기다려
나曰 아 몰라 볼수 있음 봐 ㅋㅋ (ㅄ처럼 이렇게 보냈던거 같습니다 ㅠㅋㅋㅋ)
하필이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다리나서 뻗어버렸습니다 아 스바...
자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曰 어디야? 나 볼일 끝났어 보자 ㅎ
나曰 ㄱ........ㄲ..끄.......ㅇ..........ㅇ어......................?
그녀曰 자?
나曰 (5시에 들어옴 시계보니 11시)............ 정신차렸어 어디야 ?
그녀曰 피곤하면 담에보자 그냥 자
나曰 아냐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 ? (솔직하게 말했죠 ) 나 사실 술좀 먹었는데 정신차리고 갈테니깐
2시까지 갈께 배고프면 밥먼저 먹어 미안해 ~
그녀曰 아냐 보고 밥먹자 조심해서 와
나曰 미안해 으허헝 ㅠㅠ 빨리갈께
겁나 씻고 옷입고 군대잇을때 보다 더 빨리 준비했습니다
정말 얼어죽어도 좋으니 간지 폭발나게 입었습니다
근데 머리통이 박살날꺼 같고 속도 안좋고 미치겠는겁니다
현관을 나서는데 제 촉이 운전대 잡고 나가는순간 제 애마가 대파나는 같은 데자뷰가 -_-;
차 시동까지 걸고 심호흡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전화했죠
나曰 미안해 나 못가겠어 몸이 너무 안좋다 정말미안해 미안해.....
괜찮다고 쉬라고 했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전 압니다 !! 여자들이 얼마나 신경쓰는지 만나기 몇시간부터 얼마나 정성을들이는지 !!
일단 집에 다시 들어와서 잤죠 ..... 미친놈입니다 욕해주세요
눈뜨니 5시였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어서 밥먹다 보니
번뜩 =_= 가봐야겠다 싶은겁니다..
무지 추운날이었습니다 차로 가면 늦을것 같았습니다
전 스쿠터도 있습니다 .... 시내주행은 더 빠르죠
딱 보면 퀵하는 아저씨처럼 보이게 입고, 아니 그렇게 입을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너무 춥거든요
겉이 중요합니까 ? 가서 내맘을 전하는게 중요하지 !! 이 일념하나로 달려갔습니다
주말 6~7시 차 정말 막힙니다 1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딱20km거리거든요 ..
집은 모르는데 집이 어디근처인것만 알고 일단 갔습니다
전화했죠 집근처라고 ... 어디냐고 했더니
그렇게 화내는거 첨들었습니다 @_@;
미쳣^$)*)!@*#~!@#~#!@#$~~!
일단 어디어디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왜 미리 연락하지 않고 왔으며, 나는 지금 친구만나고 있으며, 너때문에 친구가 벙쪄있고,
몸아픈데 왜 왔고, 추운데 왜 차안타고 오토바이타고 왔고, 뭐 뭐 뭐 .........
기억이 안나네요 ... 혼났습니다
미안하다 멋지게 말하고 돌아오려 했는데 ...
욕만 먹고 그추운날 왕복 두시간 달달 떨었습니다 ..
그이후로 일주일 연락도 안되고 연락도 안옵니다
미칩니다 -_- 미치고 팔짝뛰겠습니다
전 아는 여성분이 없기에 친구들 여친들에게 물었습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물었습니다
4명다 끝났으니 포기하랍니다 -_-; 즈그일아니라고 이것들이..
제가 어떡하면 되겠나요 .... 아직 전 맘이 있습니다
정말 사이가 좋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돌변할수 있는건가요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 답변주시면 감사하겠네요 ^^ㅎ 아흑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