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버지란 사람 증오합니다..

금쪽같은내... |2011.01.25 02:21
조회 1,102 |추천 1

삼녀중 장녀인 나는 내 아버지란 사람이 너무 너무 부끄럽고

너무 너무 싫고 증오한다..

이유??

내 아버지란 사람은 날 자신의 보호자로 착각하고 산다..

내 아버지란 사람은 가족에게 책임감, 죄책감이라곤

전혀 없는 사람이고

거기다 성격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척 하는

아주 비겁하고 비열한 사람이다..

돈을 아주 물쓰듯 펑펑 쓰는 사람이고

저축이라곤, 보험이라곤 단 한푼도 넣지 않는 사람이다..

가족에게 쓰는 돈은 아까워서 없는거고

남에게 쓰는 돈은 카드를 긁어서라도 남에게 배푸는

친구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주 아주 실속이 없는 사람이다..

내가 기억을 꺼내어 본다..

엄마는 스무살때 시집을 와서 안해본 일이 없다..

내가 아기였을때 나를 없고 역앞에서 오뎅파는 장사부터 여관청소도 한10년했다..

한창 꾸미고 이쁠 나이에 엄마는 돈을 벌기위해 고생을 하셨다..

어릴적 부터 아빠는 자기 기분이 나쁘거나, 술만 먹으면

개를 도살하듯이 엄마를 때렸다..

엄마 얼굴은 주먹질에 몸은 발로 차여서 성한 날이 없었다..

아빠는 언제나 술을 좋아했고 술버릇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사나웠다..

어릴적 엄마가 내동생을 임신해 있을때 아빠는 계추나가서

술에 절여 들어오셨다.. 엄마는 기다리다 잠이 들었고

아빠는 그모습을 보고 방에다 그것도 엄마에게 물을 끼얹었다..

본인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자고있다고..

내가 자기귀에 거슬리는 말했다고 밥먹다가 배게를 내얼굴에 던져버린것도 기억한다..

그리고 국이 짜니 싱겁니해서 밥상꼬라지가 왜이러니 하면서

밥상 엎는일도 자주 있었다..

모두 내가 초등학생때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는 우리가 대소변을 받아내야했고 아빠는 자기 엄마의 대소변이 더럽다고 마스크끼고 장갑까지 끼면서 할머니를 대했다 또 할머니에게 밥 많이 주면 대변양이 많다고 하루에 두끼만 주라고 성을 내셨다.

또 아빠는 엄마가 알고 있는데도 떳떳하게 바람을 피우고 다니셨다.. 그리고 엄마이름이 찍힌 의료보험증까지 바람난 여자에게 주면서 병원갈 때 쓰라고 하셨다..

내가 고등학생때 동생이 귀걸이 하고 싶다고 귀 뚫으면

안되냐고 물어봤다가.. 어느날 새벽 아빠는 술이 취해서

집에 있던 전기드릴을 꺼내어 코드를 꽂아 스위치를 누르면서 협박하며 들이댔다..

"너거 귀 뚫고 싶음 내가 뚫어주께!"

정말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로 무서웠다..

그일은 지금내가 스물아홉이 되었는데도 잊혀지지 않는다..

잘려고 눈감으면 그일이 눈에 그려져 정신이 불안해진다..

동생이 갈색으로 염색을 했다고 엄마를 사정없이 때리고

어디서 지랄같은 미신을 듣고 와서는 우리에게 오늘 딸래미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고

오늘 데리고 오면 아빠가 일찍 죽느니.. 어쩌니.. 하며

아빠가 또 엄마와 막내를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내가 대학교 들어갔던 스무살 여름 무렵..

아빠 기분이 안좋아지셔서 그날 집에 가구와 가전제품은 풍지박살이 나고

아빠는 내가 보는 앞에 엄마를 개도살하듯 폭행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몇시간을 아빠는 엄마를 때리고 엄마가 지쳐 거실바닥에

주저앉자 아빠는 왔다갔다 엄마에게 욕설을하면서

머리와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다..

갑자기 엄마 코에서 피가 주르르 흐르는 모습..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동생들은 겁이 나 방에 숨어있고 난 엄마를 보호하려다

나도 같이 머리 쥐어뜯기고 맞았다..

동네 사람들 뛰쳐나오고 구경하고..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나는 부엌에 있는 칼이 너무너무 무서웠다..

아빠가 칼을 가지고 우리에게 위협을 할것 같았다..

엄마는 너무 맞아 죽을것 같았고.. 나는 정신차리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곧 경찰이 와서 엄마와 나는 더이상 맞지 않고.. 밤늦게

경찰서에 몇시간을 진술서쓰고 얘기했다..

결국 경찰의 설득끝에 구속시키진 않았다..

아빠는 그날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이렇게 말을한다

그때 내가 개고기를 먹어서 그랬다고.. 개고기랑 나랑은 맞지않다고 먹으면 안되는데 먹어서 그런거라고.. 완전 미쳤다.. 싸이코다..

엄마는 아빠와 이혼하셨다..

카드명세서에는 어떤 여자한테 사준 핸드폰단말기값 40만원돈 할부가 찍혀있었고 양복 50~60만원이 넘는 옷을 사계절마다 꼬박 사입으셨다.. 어린 동생들에게 주는 용돈은 아까워서 동생들은 아껴쓰느라 바빴다.. 술값도 만만치 않고..

며칠전엔 감기몸살나서 아프다고 임신한 나에게 공휴일에도 마다하지않고 약사오라고 했다..

고정수입이 250만원이 넘는데도 씀씀이가 너무 헤퍼 자기 보험까지 중도 해약하며 빼썼고 엄마가 몇년전에 막내교육보험 들어놓은것도 아빠는 빼썼다.

막내가 대학들어가고 엄마가 등록금 두 번내어주고 아빠는 그 돈이 없어서 억지로 대출두번냈고 이번엔 막내보고 알아서 내란다..

난 작년 2010년 가을에 결혼했고..

아빠는 현금 백만원도 없는 사람이다..

나에게 냉장고하나 사줄 돈이 없고 있어도 아까워하는 사람이다..

다른 여자에겐 카드를 긁어서라도 사주고.. 난 아예 기대안한다고 내가 번돈으로 결혼했다..

내가 결혼할때 아빠에게 괜히 말했다..

내가 결혼하니 자기 의료보험을 신랑앞으로 해놓았다..

그돈내는것도 아까워한다..

심지어는 10년전에 대출받은 700만원을 갚지않고 이자만 내고있다는 사실이다..

한달에 이자만 4~5만원나간다..

내 결혼할무렵 아빠가 나에게 대출금 니가 좀 갚아줄래 하셨다..

난 절대 그럴수 없다고 했다..

정말 말도 안된다.. 그 700만원은 자기가 어떤 사람한테 대출내서 빌려줘놓고 못받은 대출금이다..

아빠 나이가 곧 60이다..

알바처럼 일은 하시지만 아빠의 월급으론 카드값 내랴..

현금서비스받으랴 술먹고, 옷 사입고, 다른여자들한테 쓰느라 항상 부족하다..

그리고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아빠의 씀씀이 때문에 돈을 갚아야되서 백만원, 이백만원 드린적이있다. 

 

거기다가 저금이나 보험하나 든것도 없다..

단돈 십원도..

 

딸셋 결혼하고나면 한명당 자기에게 50만원씩 용돈 달란다..

난 여태살면서 내가 봐오던 아빠를 용서할수 없고

절대로 부양할수 없다...

절대로 참을수 없다...

이런 아버지는 아마 세상천지에 없을꺼다...

정말 호적을 파고 싶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그럴수 없다니 너무 힘듭니다..

전 지금 임신 6개월째고 하루하루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습니다..

신랑에겐 부끄러워 말도 못하겠습니다..

아버지와 연락을 영영 끊는방법이 없을까요... 절 못찾게 할순 없나요..??

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