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동에 살고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계속 생각나서 잠이안와 이렇게 일어나 글을 씁니다.
하루종일 생각나고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고 무서워서 손발이 덜덜 떨려요.
글이 많이 길어질걸 알지만 맘좋게 읽어주시고 도움좀주세요...
2010년 8월 19일. - (남자친구와 100일)
저와 남자친구는 의정부역 지하상가에 있는 한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HTC디자이어" 스마트폰을 커플로 사게 되었는데요.
구매하기 전까지 이 핸드폰을 예전부터 사겠노라 찜해놨던거라 그날도 핸드폰가격을 알아보러
의정부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의정부 시내에서 친한언니와 남자친구줄 케익을 만들고 남자친구가 의정부로 옴). 제가 원래 쓰고있던 핸드폰이 1년 약정이 남은터라 모든 대리점에서 위약금지원도 안되고 공짜로는 핸드폰을 구매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만 더 기다리자.. 하고 원래 데이트하기로 약속했던 신촌역으로 가기위해 역으로 지하상가를 통해 가고있는데 남자친구가 한 대리점을 가르키며
"어 저기 위약금 지원이 된데."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말을 들은 여직원이 상담만 받고가라며 붙잡았고 저희는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위약금도 지원해주고 공짜로 핸드폰도 사게해준다더군요? 이게 왠떡이야 하며 그날 홀랑 커플로 핸드폰을 사버렸습니다.
2010년 10월
핸드폰을 산지 2달이 다되어갈 무렵. 어느날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원해주기로 했던 위약금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 어떻게된거냐? 하구요.
(예전 핸드폰은 엄마통장으로 돈이빠졌고 지금 핸드폰은 제 통장에서 돈이 빠집니다.)
그래서 엄마는 전화를 끊고 바로 SK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리점에서 저에게 전화가 와서는 그것은 2달 후에 주기로 되어있었다. 11월 1일에 바로 넣어줄 것이다, 지금 SK에서 자꾸 전화가 오는데 말해달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내가 말해줬었는데 기억을 못하는거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지금 전화온 핸드폰으로 계좌번호를 나중에 보내드릴테니 11월 1일날 꼭 넣어주세요. 라고 말하고 통화는 끝났습니다. (통화할때는 학교 수업중)
2010년 10월 24일
제가 그 대리점이라고 연락온 핸드폰으로 제 계좌번호와 이름을 보내며
단말기요금 부탁드립니다~ 11월 1일날 들어오는 건가요?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답장이
넵
하고 왔습니다.
2010년 11월 4일
제가 다시 그 번호로
HTC디자이어 샀던 OOO입니다. 단말기요금 입금해주셨나요?
하고 문자를 보내자
네 확인해 보셨나요
하고 문자가 오는겁니다. 그 당시 저에게 통장이 없었고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터라 저는 그냥 믿고 보내주었겠거니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주고받은 문자는 아직도 가지고 있음)
2011년 1월 25일
3달이 지난 지금. 제가 통장을 가지고 통장정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제 통장에 입금된 기록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물론 그 당시 바로 확인을 안한 제 잘못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일처리도 안하고서 보냈다고 했다는게 너무 황당했습니다. 대리점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화가 난 저는 SK로 전화를 했습니다. SK에서는 당장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서 한참 후 전화가 와서는 오늘은 의정부역지하상가가 전체적으로 쉬는날이라며 내일 다시 일처리를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2011년 1월 26일
SK에서 전화가 와서는 대리점에선 어머니와 통화 후 입금을 했다고 하네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엄마와 통화해봤지만 전혀 그런전화 받지못했고 입금되지 않았다 라고 하셨습니다.
SK에 엄마는 그런전화는 받은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난 수차례 확인했지만 입금되지 않았고, 그쪽을 확인해보면 되지 않나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11년 1월 27일
결국 그 대리점이 돈을 입금해 주지 않은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27일 오전 SK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SKT OOO입니다. 판매점에서 입금 후 고객님께 전화드리기로 했습니다.
오후에 제가 고객님께 확인전화 다시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이렇게 온겁니다.
근데 대리점에서 전화 안왔습니다. 그리고 SK에 전화가 와서 저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왜 항상 그 대리점은 해준다고 하고선 안해주는거죠? 하고 말하자
더 강력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SK에서 말하더라구요.
2011년 1월 28일
저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대리점에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10시쯤 SK에 전화해서
지금 대리점에 가고 있는데 이렇게 약속을 안지키는건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그 대리점이 이상한게 8월 19일날 남자친구와 같이 핸드폰을 샀는데 남자친구가 수급자 신청서를 냈지만 아직까지 등록이 안되어 있다고 말하더라구요.(남자친구 집으로 고지서가 계속 안날아오다 요번에 처음 왔다고합니다.) 더이상 믿지도 못하겠어요!
하고 말했더니 SK에서 정말 그러시겠어요.. 하고 말하고서는
지금 당장 고객님 도착하시기 전에 그쪽에 전화해서 고객님 도착하시면 그자리에서 돈 드릴 수 있도록 말씀드려 놓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고 저희는 10분정도 후에 그 대리점에 도착했습니다.
자 이제 정말 제가 손발이 떨리게 되는 이유예요. 지금도 마구마구 떨리네요
제가 행여나 여자 혼자라고 무시할까봐 일부러 복학생 오빠도 같이 갔습니다.
오빠와 제가 도착하니 남자직원 한분이 앉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여기, 사장님은 안계세요? 하고 묻자 지금 사장님 안나오셨는데요.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 그럼 방금 SK 전화받으신분도 그쪽이세요? 하고 물으니 맞다고 하는겁니다. 아 뭐야..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 사장님이랑 얘기좀하려고 왔는데 사장님께 빨리좀 오셔달라고 전화좀해주시겠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정말 좋게요ㅡㅡ..
직원이 네. 하고 말하더니 사장님께 전화해서는 대뜸 OOO씨 단말기요금 받으러왔습니다. 하는거예요 그러고 사장이 말하는 목소리 다 들립니다. 11월 1일날 드린다고 해. 그러곤 직원이 네. 하고 끊고서 1일날 주신다는데요. 하는겁니다. 그러고는 다른분이 오셔서 그 직원한테 야! 빨리 저기 문열어줘! 1시간기다렸잖아!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그 직원이 사장님 바쁘신거같다고 자기는 가봐야 한다며 가려고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희도 약속있어서 바쁘다고 사장님 빨리오시라고 문자라도 해달라고 했더니 가면서 전화를 직접 하겠다고 하면서 가버렸어요.
그리고 5분 후 사장님이 오셨습니다. 근데 오자마자 앉아 있는 저희를 보지도 않고 무시하고는 컴퓨터로 가서 다른사람과 통화하며 옵티머스Q가 어쩌고 하는겁니다. 안그래도 직원때문에 기분이 나빴는데 사장 행동에 화가난 제가 저기요. 하고 말하자
사장 : 단말기 요금때문에 오셨다구요.
저 : 네. 근데 얼굴 좀 보고 얘기할 수 없을까요?
사장 : (뒤도안돌아보고) 아 지금, 단말기 요금 어떻게 되나 알아보려구요.
그 말에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대뜸 저희는 11월 1일에밖에 드릴수가 없어요. 이러는겁니다???
저는 아까 SK에서 받은 통화 직원이 받으셨는데 이야기 안해줬냐니까 못들었답니다. 그럼 어제 준다고 한건 뭐냐니까 자기가 전화도 안받았고 자기는 모르는일이래요.
그런 중요한 일을 직원이 말도 안해요? 하고 말하자 들어온지 2달밖에 안된앤데 걔가 뭘알겠냐고 저한테 따지는겁니다. 그러고서 한다는말이 애초에 그때 확인을 하고 미리 말을 해줬다면 이렇게 안된게 아니냐고 제 탓을 하는거예요.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보내주었냐는 문자를 보냈을때 보내주었다고 제대로 확인도 않은채 답장을 보낸건 대리점입니다. 제가 이 말을 하자 어쨌든 자기는 11월 1일에밖에 못준데요. 어이가 없는거예요. 그 사장의 짜증난다는 표정과 말투...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여기 정말 불친절한거 같네요!!! 하고 말하자 여기는 백화점이 아니라며 그런거 따지러 온거면 자기는 말섞을 이유가 없데요. 부글부글하는걸 참으면서 아 그리고, 제가 혹시나 말해주셨는데 기억못하는걸까봐 지금쓰고 있는 핸드폰 단말기요금 빠지는것도 여쭤보러 왔어요. 하고 묻자 그때말할때 잘듣지 왜 지금와서 물으세요. 기억안나세요? 하고 묻길래 제가 기억이 안나서 물어보러 왔다잖아요. 하니까 왜 기억이안나세요. 이러는겁니다. 기억이안나서 기억이안난다그러지 참나! 하고 제가 했어요. 그리고 여태 불친절했던 (가죽케이스를 부탁했더니 없다고 1주일뒤에 연락준다며 연락처를 받아가놓고 연락안주고 1주일 후에 찾아갔더니 없다며 다른케이스를 주었던것. 화면보호필름을 부탁했더니 1주일후에 오라그래서 갔더니 없다며 다른핸드폰껄 붙여주며 2주일 후에 오라그랬던것) 이야기들을 말하고 있는데 계약했을당시 서류를 건내며 제말을 끊고 자기말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기요. 저 말하고 있잖아요. 했더니 절 노려보면서 듣고 있잖아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다시 말하는데 저기요. 저 듣고 있다구요.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네 저도 말 하고 있잖아요 이랬더니 갑자기 종이를 던지면서 옆에 물건을 발로 차고는 가게 셔터문을 내리는겁니다.
하.. 그때 정말 옆에 오빠가 없었으면 무슨일을 당했을지 상상만해도 무섭네요. 그렇게 저와 오빠를 가게에 가둬놓고 저한테 오더니 반말로
다시말해봐.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기죽으면 안돼하는 생각으로 할말 다 하고 있는데 SK에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저는 전화를 받아서 사장이 나랑 통화한 SK상담원을 바꿔달라했었고 지금 사장과 내가 많이 화가나있고 사장은 셔터문까지 내린상태다 아까한 말을 사장에게 말해달라 하며 전화를 내밀며 여기 전화 받으세요. 하고 했더니 전화를 안받고 저를 계속 노려보는겁니다. 그래서 뭐하세요? 안받으세요? 했더니
몰라서물어?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지금 뭐하세요? 했더니 한참 저를 노려보고서 전화를 받덥디다. 그러곤 한다는 소리가 지금은 저랑 고객님이 이야기를 끝내면 되는거죠 하면서 몇마디 안하더니 전화를 끊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상담원말도 다 안끝났는데 전화를 끊어버렸데요.
사장과 저는 계속 싸웠고 싸우던 중 셔터 문이 열렸습니다. 어떤 눈큰 여자분이 셔터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사장보고 뭐하세요? 이러더니 저를 가만히 쳐다보더군요. 저와 눈이 마주치자 여자가 저에게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 이러면서 띠껍다는 듯 입술 퉁퉁거리며 말하는겁니다. 화가 나 있던 저는 제가 언제 언니얼굴에 뭐 묻었댔어요? 했더니 근데 왜쳐다보세요? 이러더니 대뜸 지금 그쪽들이 여기와서 이러고 있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알죠? 이러는거예요.
아침부터 여기 찾아와서 이렇게 따지는거 상식이아니라고 자세한 내막도 모르면서 버럭버럭 화를내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언제와서 이런이야기를 해야 올바른거냐고 나도 지금밖에 시간 없다 라고 말하고서 어제 돈 넣어준다고 한 직원 어디있냐고 하니까 그 직원이 무슨잘못이녜요. 두달밖에안된애가 뭘안다고 책임을 묻냐면서 그 여자와 사장 둘이서 상식이없다는 말을 번복해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몰아세우다 사장이 나에게 처음부터 좋게 말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냐 개시도 안한집에와서 사장안오면 안간다고말하다는게 말이되는 소리냐고 하더군요. 그런말 한적도 없고 저는 처음부터 직원에게 좋게 말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억울했습니다 저는 그 직원과 있었던 일을 말했고 SK에서 다시 전화가 오길래 지금 사장님과 이야기 중이니 5분후에 전화달라 했습니다.
통화를 하고 난 후 사장과 다시 말하려는데 갑자기 사장이 아침부터 찾아와 이러는거에 예민해져 있다며 못믿어도 한번만 더 믿는셈치고 1일날까지 기다려 달라며 1일에밖에 보낼 수 없는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한발 물러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그제서야 그곳에가서 죄송하다는 말을 처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들으니 울컥 눈물이 나오더군요. SK에서 한 말을 믿고왔고 대리점에선 나몰라라하고 중간에서 혼자 악쓰면서 데인게 너무 서럽더라구요. 저도 기분나쁘게 말했다면 죄송하지만 정말 서운하다고 말했습니다. 참.. 저도 그 잠깐 죄송하다 말하면서 약한모습보이는 모습에 맘약해져서는.....그때 맘약해진게 지금은 너무 후회됩니다.. 휴지주고 물한컵주면서 오늘 있었던 일은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떻게 ............. 어떻게 마음에 안담아 둘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
제가 지방에 살다가 대학교때문에 혼자 올라와 자취를 하는데..
집으로 오는 내내 억울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SK에 전화가 왔을때 내가 싸우던 상태로 나왔다면
정말 할말이 많았겠지만 약속을 받아왔기때문에 긴말 않겠다고 말했었습니다. 상담원분들 친절히 해줘서 고마웠다고. 뒤늦게 그렇게 말하지 말걸 그랬어 하는 후회도 드네요..
셔터문을 내려 고객을 가두고 반말을하며 위협한 사장.
서비스정신이라곤 쥐꼬리만큼도 없었던 사장과 직원들..
그리고 오늘 안 사실인데 10월에 저희 어머니에게도 반말을하며 싸가지없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공부할때도 밥먹을때도 집안일할때도 계속 생각나서 힘드네요.
이런데도 조금의 불이익도 없네요 그쪽엔 .. 너무 화가납니다. 이사람들 어떻게 할 수 없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