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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안나 닉네임으로 약간 글을 적어봅니다...
전 남자구요.. 상대도 남잔데요...
글을 쓰는 이유는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기도하고.. 조언도 얻고싶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지만, 솔직히 이 곳에 글 쓰는것도 겁이 나네요..
설사 저의 이야기를 아는 몇몇의 주변사람이 이 글을 보게될까봐...
그 친구들은 제가 사랑이란 이름으로 그런 일이 있는줄은 모르지만
우정이란 이름으로 한 사람과 답답한 관계를 가졌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저인것을 알아 챌 확률은 적으나.. 참 걱정이 되네요....
간단히 적어봅니다.
지금은 깨진 상태지만 전 계속 생각나고.. 지금도 생각하고.. 덜 하지만 아직 잊지 못한 상태구요.
상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수개월간 서로 제대로 된 대화도 안해봤지만.....
그는 저를 버렸다고해야되나.. 이젠 생각도 안하는것같더군요..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우정치곤 깊은 관계를 나눴고 자주 다투기도하고 가까워지기도 하고..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해진다고들 하죠.. 그렇게 되겠지.. 하고 기다리고 참고 버텼는데
비온 뒤 땅이 다 쓸려 나간꼴이 됬네요...
서로의 잘못이 있지만.. 저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기도하고.. 그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사귀는 관계는 아니었지만.. 겉으론 그렇게 표현은 안했지만...
속으로는 뭔가 달랐습니다..
그 애가 착해서 저를 받아준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친구 이상의 다른것을 느꼈고... 다른사람들 몰래 숨겨서 문자도 나누고 그랬던 기억들이 나네요..
그저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서로 나눈 대화... 태도... 말 한마디 한마디....
소중하고 잊을 수 없고...
전 울기도 많이 울었고.. 남들 앞에선 강한척 아닌척 했지만..
자존심싸움? 인지 뭔지..
그냥 후회만 밀려오네요...
제 예기를 들은 주변인 몇몇은 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다들 흥분을 하더군요....
그런 사람도 있냐면서... 하지만 다 제 잘못인데...
전 지금도 잊지 못하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누가 알아볼까봐 말도 못하겠고....
봐주시는 분들도 없겠지만...
동성애라 더욱 더.... 좋은 인상 많이 남기지 못하고 쉽게 말 하지 못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 느끼는 순수한 감정.. 단지 상대가 이성이 아닌 동성입니다..
동성이란 이유로 욕을 먹고 좋지못한 취급받을 이유 없으며,다른분들이 함부로 말 할 자격 없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1분이라도 이 글을 읽어주셔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bl,팬픽 소설을 읽으시고 동성애에대한 착각,잘못된 사실을 알고계신 동인녀분들 질문 받으며 제 입장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예기는 그 로맨틱한 소설들과의 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요점을 못찾겠네요.. 워낙 글쓰는 소질이 없어서...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