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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방암이신데.. 제가 사온 아싸이 땜에 약효가 떨어지실수도 있대요. 유방암관련 지식인 분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2011.02.01 00:25
조회 148 |추천 0

아... 지금 너무 두렵고

그렇다고 딱 바로 재발되시진 않겠지만 그럴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가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해

너무 소름이 끼치고 견딜 수가 없습니다.

지식인 톡커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2007년에 저희 엄마는 유방암 판정을 받으셨었습니다.

집에는 경제적 여유가 없었고.. 암도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정말 아찔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일 기도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어떻게 허셉틴이라는 신약을 맞게 되셨어요.

그 덕분에 정말 기적적으로 암은 모두 사라졌고, 지금은

호르몬제 약만 매일 복용하시며 건강한 생활 중이세요.

 

근데도 사실 전 늘 걱정이었어요.

엄마가 워낙 스트레스에 약한 분이시기도 하고..

유방암은 5년 안에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암이라서요.

매일 매일 마음 한켠에 늘 불안한 맘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제가 친척분의 도움으로 잠깐 벤쿠버에 갔다 왔는데, 거기서

'아싸이'라는 슈퍼푸드를 응집한 알약을 사왔어요.

아싸이는 최근에 뜨고 있는 엄청난 슈퍼푸드고, 항산화효과도 어마어마하대서... 샀거든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다 아싸이에 대한 찬양글 뿐이고 그래서

이건 믿어도 되겠다, 하고 엄마한테 드시라고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알았는데 마늘이나 홍삼같은 강력한 항산화 식품들은

현재 엄마가 복용하고 계시는 타목시펜이라는 호르몬제의 대사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더라구요.

국립 암센터 사이트에서 그런 글을 봤어요..

아.. 전 마늘이 지금 엄마한테 안좋다는 건 알았지만 항산화 식품이 호르몬제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단 생각은 못했어요. 어떡하죠..

아싸이는 물론 엄청 좋은 식품이지만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엄마한테는

안좋은 효과를 냈을까봐.. 그게 지금 너무 걱정이 돼요.

 

엄마가 아싸이를 한달 아주 살짝 못 되게 드셨는데.. ㅠㅠ

호르몬제 복용하는 2~3년이 재발 가능성이 높댔는데, 지금이 딱 그 시기기도 하구요,

또 엄마가 저 오신 뒤로 엄청 스트레스 받으신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으셨을 텐데..

그런걸 생각하면 전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엄마 생각해서 사온건데.. 그것 때문에 엄마가 조금이라도 안좋게 될까봐

그러면 어떡하죠?ㅠ

 

당장 병원에 가서 물어보고 싶은데 엄마는 다시 검사할 5월까지 기다리시겠대요..

당장 하자고 해도, 암 여부 검사하는 씨티촬영이나 그런게 방사선을 사용해서

몸에 안좋다고 하셔서.. 무작정 빨리 하라고 할 수도 없고

 

톡커님들 중에 혹시 아싸이를 아시고.. 유방암에 관련된 지식을 가지신 분

저에게 좀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엄마가 아싸이를 드신 게 한 달이라..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걱정이 돼요.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ㅠ 생각하기도 싫은데 그런거..

으앙 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무서워요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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