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씁니다..
혹시나해서 올려볼께요..
95년생 여자구요 음력4월 27일 양력 5월 26일생입니다..
11개월쯤에 친엄마가 지금의 엄마(그떄 자식이 없었음)집 문앞에 놓고갔다고들었습니다.
엄마에 대해 아는것은 대학을 나왔단것밖에 없습니다.. 지역은 서울/경기 쪽이구요
전 O형에 쌍커풀이 없습니다.머리는 곱슬이고 키는 큰편이구요..
특이한점이 있다면 왼쪽눈 윗눈점막에 점이있습니다..이상 특별한점은 없고
차마 여기에 연락처를 공개할순 없을꺼 같아요.. 그니까 혹시 입양보낸 딸이 있다면
그 딸이 나인것 같으면 한번만 찾아주면 안돼요? 엄마가 새가정 이루고 잘살고있으면
나 그냥 있는듯 없는듯 살면서 엄마 얼굴만 잠깐씩 볼께요 다른 사람들은 나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할께요..엄마한테 손같은거 벌릴려고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나 낳아준 엄마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어 엄마랑 얘기도 해보고싶고..나 솔직히 지금까지 살아오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 생각 진짜 하루에 만번도 더하고 아플떄도 엄마가있었으면 좋겠다 이런생각도 하고..
딴애들은 다있는 친엄마가 왜난 없는건지 원망도 돼고....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막장드라마같은일이 왜 나한테 있는걸까..엄마 그래도 엄만 지금 잘살고있죠..?
차라리 난 이미 아프니까 엄만 안힘들었으면 좋겠어요..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나지금 파양당할꺼같아요..내가 잘못해서 이지만 작은아빠가..그래도 사촌인데...따른피라고
유산때문에 나 파양하라고 막 하는거보면 그냥 죽고싶어요..나 유산 필요없는데 왜 그러는건지..
엄마가 무슨사정이 있었던...이해할께요 이미 버려졌으니까..근데 엄마가 나 생각은 해주길 바래요
아..진짜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요즘 젊은나이에 임신 하셔서 아이를 낳아야 할지 낳아서 입양 보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계세요...비록 제가 나이도 어리고 저보다 인생경험 많으시고 나이 많으신 분들에게 뭐라
할처지는 아니지만 정말 제발..부탁합니다..책임 못질거면서 피임도 똑바로 안하고 무책임하게 낳아놓고
지하철 화장실 같은곳에 버리거나 입양보내지 말아요 입양 보내시는분들 자기 인생막는다고..
애 딴데 보내놓고 여기에 보고싶다. 그립다 써놓면 됄꺼같아요?? 솔직히 입양 보내는 사정이 못키우니까..
그거잖아요..왜 못키워요? 아빠가 없어도 엄마 혼자 키울수 있잔아요 가난해도 산입에 거미줄 치랴
이런말도 있잔아요 사실은 애 낳아서 시집갈길 막히니까 애 보내고 다른남자 만나서 시집갈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나 이렇게 말해서 나빠보일수도 있는데요 나쁜건 내가아니라 입양보내는 언니들 아니에요? 나 아직 철도
없고 사회경험도 없어서 잘모르겠는데 난 지금 그렇게 생각돼요 딴거 다모르겠고 내 아픔만 보여요
그래도 잘참고 견뎌내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선물로 딱 5분만이라도 엄마 얼굴보고 손좀
잡게해줬으면 좋겠는데..진짜...엄마....너무너무너무 말로 표현 못할만큼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엄마가 나못찾아오더라도 커서 꼭 성공해서 찾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