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느날 오빠에게 걸려온 장난전화

김뚱 |2011.02.03 17:03
조회 88 |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설날이긴 하지만 할머니할아버지께서 같은지역에 사시는바람에

아침에 일찍 갔다가 아까전에 집으로 돌아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금 말하려는건요,

아까 전에 오빠가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ㅋㅋㅋㅋㅋㅋ그게너무재미있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주인공도 알고싶어서 올려볼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로 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존대는 영.......

 

 

그럼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설날 아침 한 아홉시경?

그쯤에 오빠와 난 여느집과 같이 외가와는 무척이나 친한반면에 친가랑은 어색어색...하지않슴?

 

우린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랑 제오빤 항상 손님방? 그 비슷무리한 그 안방말고 다른방 하나더있슴 옷방정도되려나? 거기선 현재 저의 큰아빠께서 지내시고 계심

 

 

.......하여튼 진심 거짓말안하고 이 추운!!!!!!!!!! 날씨는 풀리긴했다만 바람솔솔들어오는방!!!

게다가 그 방에서 하루쯤 옥매트키고 자면 감기를 걸릴것만같은 그런방에서!!

 

 오빠와나 둘이 옥매트위에 나란히 앉아 이불 그 두꺼운걸 끼고 앉아있었슴 ㅋ

 

근데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말을검

 

오빤 원래.........나에게 먼저말을걸땐 뭔가 장난을 친다거나

괴롭힐때, 또는 놀릴때만 말을검.......

 

그래요......나이렇게 비루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제 닉네임이 김뚱인 이유도 오빠가 친히 지어주셨슴 ㅋㅋㅋㅋㅋㅋㅋ

 

지도 만만치 않으면서 나보고

 

"야 김뚱! 뚱이!!!!!!!!!"

 

이러면서 부르고 있슴ㅋㅋㅋㅋㅋㅋ

 

하여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본론이 아니고 다시본론으로가서

 

가만히 앉아 오빨 구경하고 있는 내게  눈을 번뜩이며 말을걸었음

 

"야 뚱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게 짧고 굵음.........적어도 제겐그럼

 

"왜...."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하나 해줄까 ?"

"아니 재미없을거같아 "

"맞고싶다고?"

"해봐 들어보고 결정할게 그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대화저래요

 

난 굽힐땐 굽히고 내새울땐 내새우는 당당한 녀자였거든요.....

 

"있냐 나어제 12시에 친구만나러 독서실갔다왔잖냐, 근데 나한테 장난전화가 걸려왔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

 

"오빠 장난전화 안받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닥치고 좀 ㅡㅡ 지금 기억할라고 머리굴리고있는데 끊지말라고 ㅡㅡ"

"ㅇㅇ........계속해봐"

 

"근데 장난전화가 걸려왔단말이야 ? 그래서 받았더니 갑자기

 

 

 

     (여기서부턴 통화내용으로 하겟슴)

 "니뭔디 ?"

 

<그 ㅋㅋ부산? 강원도 ? 그 특유의 고음저음이 공존하는 말투 있잖아요 ㅋㅋㅋ그말투로 했뎄음ㅋㅋㅋ>

"아니~ 전활건건 니고 받은건 난디 니가 나한테 그런말을 하면 쓰냐~안쓰냐~"

 

"ㅋㅋㅋㅋㅋ야 ㅋㅋㅋㅋㅋㅋㅋ니이름뭐여 ㅋㅋㅋㅋㅋㅋㅋ니웃기다 저장좀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니이름뭐여 "

 

"내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서실로 저장해놔 ㅋㅋㅋㅋㅋㅋ"

 

"뭐?ㅋㅋㅋㅋ니성이 독이고 니이름이 서실이여 ?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나독씨옄ㅋㅋㅋㅋ레어성임ㅋㅋㅋ"

 

"ㅋㅋㅋㅋ니성이 독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애비가 독고다이고 니집가훈이 독하게살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다고 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독하게살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는데!!!!!!!!!!!!!!!!!!! ㅠㅠㅠㅠㅠㅠㅠ이랬는데!!!!!!!!!!!!

 

오빠의 핸드폰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유로 끊겼음.......

끊겼댔음.........

 

 

 

순간 오빠의 무지에 혀를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난보았음

 

로우킥을 날리려는 오빠의 행동을난보았음

 

오빠.........원래저러지않았는데 고등학교가서 갑자기 로우킥을써대질않나....

이상하디 이상한 기술만 배워가지고 나에게 써먹으려고함

 

아까는또 그 어깨에 툭튀어나온 뼈있잖슴?

 

그걸주먹으로 내려찍는거임

 

 

근데............아프잖아요......

진심아팠거든요?

 

진짜 이건아니다싶어서

 

"야 000......이병신..아나........아진짜.......와........니진심싫어ㅡㅡ"

이래놓고 나와서 지금싸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웠기보단 내가 일방적으로 화내고 오빠랑 대화도안함ㅋㅋ

 

 

 

그래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집에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께서 먹으라고 이것저것싸주신 봉다리가 3갠가 가득차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그 일반사이즈말고 한.....할튼...........쪼카 큰 봉다리가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갠 엄마가 들수잇고 하나는 진심대박무거움ㅋㅋㅋㅋㅋㅋ과일이 엄청들어잇었어요 ㅋㅋㅋㅋㅋ

 

난과감히 차문을닫고 집으로 올라감ㅋㅋㅋㅋㅋㅋ

 

오빠 순간 어이없었는지

 

"야 니뭐냐"

"뭐가 "

"니어디가는디"

"보면몰라? 집"

 

이래놓고 시크하게올라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내욕하는거만큼 잘들리는게 세상에 어딨겠어요......

 

난들었음......

오빠임에도 불구하고 저런소리를하는것을 난 톡톡히 들었음..

 

 

"와........저새끼진짜 싸가지없다.......엄마 나 쟤 진심때려도되 ? 저거버릇고쳐야지"

 

이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나 진짜 평소엔 오빠놀리고 괴롭히고 이름찍찍불러대도 오빠 무서움....진심무서워함

 

저인간한테 해서는 안될 3가지가 있다면 거짓말 음식 돈 임.....

 

진짜 거짓말을 하거나 음식가지고 니거내꺼짓 하거나 돈으로 뭐하면 저인간 표정.....

 

와.........진짜 안쫄아야지안쫄아야지 하는데

저인간 굳은표정은 나날히 급성장함........

 

 

하여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싸워서

 

 

 

난오빠의 욕은하고싶고 저통화내용을 말해주고싶기도해서올렷음요

와나.......금방 오빠나왔음..........

 

간떨려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그냥 끄면되죠 ?

 

..................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