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대학생이구요
판에 더치페이문제나 물질적인 얘기쓰면
다들 싸우고 악플달더라구요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혼자 고민하다가 씁니다
남자친구랑 200일넘게 만나면서
제생일 남자친구생일 100일 200일 크리스마스 빼빼로데이 이렇게 있었는데
남는게 없네요
둘다 돈없는 대학생이라서 선물같은거 별로 바라지도 않았고 저역시 큰거 해준적도 없지만...
제생일에는 사귄지 한달도 안됐을때라서 케익받았는데 그걸로 만족했었고
남자친구랑 대화하는중에 남자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 소소한것들 몇개 정도 사줬어요(이어폰 usb같은 진짜 지극히 소소한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생일은 제가 선물이랑 케익해서 10만원 조금넘게 쓰고
빼뺴로데이는 서로 하지말자고 말해서 그냥 넘어가구요
100일도 그냥 같이논것만으로도 좋아서 서로 넘어갔어요
근데 200일 크리스마스는 초큼 기대했었거든요
저는 크리스마스도 200일도 챙겨주려고 했는데
친구가 받은것도 없는데 왜자꾸 해줄려고 하냐고 해서 저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또 제가 이거사줘 저거사줘 이런말도 잘못해서
한번은 큰맘먹고 귀마개하나 사달라고했더니 반응이 없습디다 ㅡㅡ
데이트할때는 보통 밥사면 제가 커피값내는 그정도지만 저혼자 너무 물질적으로 바라고있는건가요 ㅠㅠ
여자들 명품백 명품백하지만 사실은 사소한거 하나받아도 감동하잖아요(저지금 필통하나사줘도 감동먹을 기세)
주변친구들보면 서로서로 기념일챙기는모습이 예뻐보여서 옆에서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제남자친구만 그런건가 우리나라남자들 대다수가 이런건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제 곧 발렌타인데이도 다가오는데 전 초콜렛말고 선물작은거라도 주고싶기도 한데 어떨때 생각해보면 내가 왜?이런생각도 들구요 이걸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