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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마음속에서 당신을 보내는 이순간 5

마지막추억... |2011.02.06 02:37
조회 165 |추천 0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자꾸 그사람이랑 친하던사람들을 자주만나게되네요

마음이 조금은 씁쓸해요

이야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와버리네요

그게너무나도 슬프네요

이젠정말 보내줘야되는데 사람마음이란게 이런간가봐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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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행을가있었어요 ㅋㅋ

이날진짜 미친듯이놀앗죠

겨울인데 눈발도 조금 날리고 ㅡㅡ 이날씨에 자전거타고 미친듯이 놀고

참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계속 문자가오는거에요

 

'뭐하고있어?' '바빠?' '누구랑여행간거야?'

 

부터 미친듯이 문자가오고 전화도오고

진짜 솔직히 이해가안가는거에요

아니 나한테 그렇게 행동해놓고는 왜 이제와서 이럴까이런생각도들고 ㅡㅡ화도나고

그래서정말 무뚝뚝하게

'바빠요' '자전거타요' '오빠가모르는사람이랑요' 막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버렸어요

옛날이였으면 좋아서 날라갔겟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좀 미우니깐그런거알잖아요 ㅋㅋ

찰꺼다차놓고는 미안하다고 해놓고는 이제와서 이러니깐

간보는것같고 어장관리하는것같고

그사람 안그런사람이라는거알면서도 괜히 막 밉고 그런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이제 저녁이됫어요 ㅋㅋ

저녁되면 당연히 펜션잡고 여행을갓는데

꼬기꾸어먹잖아요!바.베.큐!!!!!!!!!!!!!!!!!!!!!!!!!!!!!!

너무너무배고파서 고기사온거 미친듯이 구우면서 술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막진짜 ㅋㅋㅋ잡다한이야기

 

"미친듯이 자전거타고나니깐 속좀풀리네 ㅋㅋㅋ아어떻게 디카를두고오지 미쳤어진짜"

막이러면서 ㅋㅋㅋㅋ그러다가 고기먹는데

강아지들몰려와서 고기몇점 던저주구 ㅋㅋㅋㅋ

 

그러다가 알딸딸해서 방으로들어와서 티비보면서 막 잡다한 이야기하고있었어요 신나가지고 ㅋㅋ

기분도 좀풀리고 진짜 그사람생각좀덜하니깐 마음이편한거에요

그런데. 그.런.데 ㅡㅡOTL정말이사람 나한테 왜이럽니까

또문자가오는거에요

 

'뭐해??밥은먹었구??'

 

아진짜 이젠정말 질리는거에요 ㅡㅡ좋은데 정말정말좋은데 진짜 나가지고노는것같아서

화가나는거에요

진짜 아시잖아요

사람찰꺼다차고나서는

상처줄거 다준놈들이 뒤에와서 그러면 짜증나고 답답하고 이해안가고 열받고 ㅡㅡ

 

그래서 제가그랬어요

 

'네 고기랑 술먹고 지금 방들어와서 티비보고있어요 왜요?'

 

아저씨-'보고싶어서 ㅋㅋ언제와?'

나-'내일서울로가요'

아저씨-'그렇구나 나도 술마셨어'

나-'그럼 집에빨리가서 쉬세요 술안먹는사람이 자주먹네요 갑자기'

아저씨-'나 할말있어'

나-'무슨할말이요'

 

아저씨

'내가만약에 여자친구 생기면 어떨것같아?'

 

뭐?뭐?뭐?여자친구?여자,,,친구 ㅡㅡ 아 진짜 개열받는거에요

진짜 미친듯한 분노에 심장박동수진짜 평온한 박동수에서

아주 미친듯한 뛰는이박동수 갑자기 어이없어서 웃음나와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완전 열받아서 보냇죠 문자를

 

나-'제가어떻게알아요 나싫다고 간사람 또잡을필요없잖아요 미련둘필요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진짜

저도참 대단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까지 문자를보냈을까

 

그러다가 문자가또오는거에요

 

아저씨-'나빨리 잡아줘요 나조금밖에 못기다려요'

 

참나 어이없는거에요 ㅡㅡ아 참고로 오빠가저한테 존댓말 반말 섞어썻어요

 

아진짜 솔직히 어이없잖아요 내가 그동안 잡을때는 나뻘짓했냐구요

근데솔직히 기분은진짜좋은데 더 화가나는거에요

난얼마나오래기다리고 상처받고 많이울었는데 자기는 고작몇칠나못봤고

고작몇칠내가 그렇게 냉정하게했다고 저딴식으로말하나 생각이드는거에요 ㅋㅋ

그래서그랬죠

 

나-'내가 왜그래야되요?그동안 나가지고놀앗어요?내가고백할때는 뭐로들었어요?

     몇칠전에도 고백햇는데 나 싫다고 한사람 오빤데 왜이제와서 그래요?

     내가 없으니깐 쓸쓸해요? 아쉬워요?'

 

정말 분노의 장문 컬러메일을 보냇죠 ㅡㅡ열받아서 아오

 

아저씨-'그런거아니야..그냥 너가 다시 나잡아주면좋겠다'

나-'모르겠어요 서울가서 봐요 '

아저씨-'잘자구 나 너가지고 논것도아니야 나중에 나중되면 내가 왜그랫는지 알게될꺼야'

 

하..진짜 이사람 정말 사람마음 너무 뒤숭숭하게 만들어버리는거에요

정말짜증나서 문자씹어버리고

신나있던 기분다운되서

남자이야기 막햇죠

 

"진짜 남자들은왜그래?여자도 갈대라지만 너무 한거아니야?

 아니 자기가오빠면다야? 무슨 자기가 다 잘난줄알아 나보다 고작2년더살았다고

 아그래 2년이면 큰시간일수도있는데

 사람마다 틀린거잖아 나이가많다고 다 잘난거아니잖아

 아 진짜 정말 너무화난다 정말 때려버리고싶어

 근데 이사람이 너무좋은게 더 화가나 내자신한테도 화가나정말"

 

이러면서 진짜 격분의 대화를 열심히하다가 잠들었어요

꼬르르르르륵...zZZ..

 

그리고 이제 여행을 마무리로 바이킹몇번타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타고 서울로 컴백

 

아맞아 ㅋㅋㅋㅋ기차없어졋더라구요..하정말 아쉽네요

기차타고오면서 계란까먹고 내려서 막 거기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랬는데 ㅠㅠ흐잉..

 

하여간 그러다가 서울로와서 짐정리다하고 사진 찍은거 필름맡기고..

다음날 제가 국가에서보는 자격증시험이잇었어요 ㅋㅋ

그래서 아 미친듯이 벼락치기할려고 질르고있는데

문자가온거에요

 

'내일시험보지??시험잘보구 시험끝나구 만나자~'

아 ....................ㅋ..그냥진짜 답장하고 문자하면 더 뒤숭숭할것같아서

씹어버렸어요

 

그리고 진짜결심햇죠

그래 이사람이 나한테 이렇게말했는데 만나서 이유도들어보고싶고

나도 마지막으로 이사람잡아야겠다

진짜 이번에도 그렇게 행동하면 정말 이사람이랑은 오빠동생사이도없이 그냥끝이다

이생각으로 잠을자고 일어나서 아침일찍 뚝섬 ㄱㄱㄱㄱ해서 시험을봣죠

그리고 동네로 건너와서

 

정말 잡다한거 삿어요 ㅋㅋㅋㅋㅋㅋ

액자,머그컵,저금통 이렇게 사서 포장을해서 저녁에 오빠한테 만나자는 문자를보내두고

전 집에 유유히와서 생각을했죠 뭐라고말하고 이선물을주면

이사람이 내가 이선물을 준의미를 알까하면서요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번에는 나랑사귀자 막 이런말하기싫은거에요 진짜ㅡ

그래서 그냥 정말 ㅋㅋ

유치한방법을썻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세한분들 아실꺼에요

액자-당신하고같이사진찍어서 간직하고싶다

머그컵-이컵으로 무언가 마실때 내생각한번씩더해달라

저금통-나랑같이돈모아서 여행가자

뭐이런식의 뜻이잖아요 ㅋㅋ

전 그냥이렇게 설명해줬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저녁에오빠를만나서

같이있는데

이사람 오늘따라이상한거에요

 

막 제가

"오빠 왜케 나피해요"이러니깐

 

아저씨-"운동하고 씻긴했는데 옷에서 냄새날까봐 싫어서"

 

근데솔직히 전 좋았거든요 아무상관없고

이사람운동하는거 한두번본것도아니고...

그래서 그랬죠

 

나-"아무냄새도안나고 상관없어요 그니깐 피하지말아요~"

 

이러다가 이제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하기시작햇어요

그런데 이사람이 ㅠㅠ이사람이 피곤하다고 제다리를 배고 누워버리는거에요..

 

아진짜..역시 ..심장이 쿵닥쿵닥..너무너무좋은거에요 ..진짜생각햇죠

아..역시난이사람이구나 정말 오늘이 마지막이다정말..

 

이러고 오빠머리를 만지작만지작하면서

이야기를시작햇죠

 

나-"오빠는 선물의 의미들을알아요?"

아저씨-"음..잘모르는데 그냥 받으면 고맙게 받고 잘쓰고 잘간직하는데 왜??"

나-"목도리의 의미가 뭔지알아요??"

아저씨-"음...............내꺼라는증표??"

나-"비슷해요~선물마다 다그렇게 의미가있데요 오빠 음 친구들한테 선물 뭐받아봣어요?"

아저씨-"필기도구?옷?머그컵?뭐 그냥그런정도로??"

나-"머그컵에의미는 그잔으로 무언가 마실때 내생각한번해달라는거래요 "

아저씨-"아..그리고 그리고?또없어??"

 

이때다 싶어서 ㅋㅋㅋㅋ정말 제가 준비한 선물들의 설명을 주루루룩했죠

외우라고 ㅋㅋ잊어먹지말고 나중에 선물받으면 그 의미들을 알아보라구

막이러면서 ㅋㅋ

선물은 옆에 비스듬이 숨겨두구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오빠가 친구들이랑연락하다가 운동간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이때다싶어서

같이올라가다가 헤어지는순간에

 

"혼자있을때 열어봐요"

이러고 주고 그냥 쌩집으로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솔직히 민망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계속 외우라고 강조하고 강조한 선물들이 다 안에있으니간 부끄뿌그 >///<

 

그..그런데 신은 내편이아니였던가요

하필 오빠가 저한테 지갑이랑..엠피랑 막이런걸 맡겨놧었는데

놧엇는데...................제가.......들고오게된거에요 하,,,,,,,,,,,ㅡㅡ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

미친듯한이쪽팔림 아 아아아아아아정말 줘야되잖아요 줘야되잖아요..

 

타이밍좋게문자온거에요

 

'선물고마워 나운동끝나고 만나자~내지갑이랑 엠피다너가방에넣어두고 안가지고왓드라 ㅋㅋㅋㅋㅋ'

 

..........제길슨OTLㅡㅡ 쪽팔려죽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엔..결국엔.....ㅠㅠ만나게된거죠..

아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차일까봐무섭기도하고 얼굴보기엔 쪽팔리고 ㅠㅠ

그래도 안볼순없으니깐 보게되엇죠..보게되엇죠..하..ㅋ...

 

오빠만나러 운동하는곳에갔는데..제선물이 덩그라니올라져있는거에요 ㅠㅠ

아진짜 오빠친구들이랑 후배들이운동하고있는데 얼굴이 빨개지는거에요 ㅠㅠ

그러더니 오빠가 저보더니 운동끝나고 웃으면서 달려오는거에요 ㅠㅠ

 

"왔어요?~"

이러면서..으윽 쪽팔려라

그러다가 내려가자고 막 다들 짐챙기는데

오빠친구가

"야맞어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이거뭐냐???누가준거야??"

......제길슨 왜물어보시는건가요 친구분^^;ㅋㅋ원망스럽네요좀 ㅋ

이러면서있는데오빠가

"야야 건들지마 ㅋㅋㅋㅋㅋ내꺼야 내꺼 ㅋㅋㅋㅋ있어임마~누가준건진 비밀이다!!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무슨의미일까요

마음이 진자 뒤숭숭숭숭..

그러다가 이제 다들 같이내려가고

난빨리주고갈려고햇는데..

..........하아 어느순간 둘이남아버린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어색해서 웃으면서 막 일부러 개그치고 ㅠㅠ

그러는데

 

갑자기 오빠가

"선물의미 잘알아들었어요~집빨리들어가요 오늘은우리 여기서 헤어져요

 아 진짜 ㅋㅋ너무민망하다나도 네이트온 바로들어와요~"

이러는거에요

 

아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따라 집으로 날아가야될것같은거에요

그래서오빠한테 갈게요!!이러고진짜열심히 폭풍달리기를했죠

 

사실 폭풍달리기라면좀구라고 ㅋㅋㅋㅋㅋㅋㅋ그냥 걸어서 갓죠

 

그러다가 네이트온하는데..

이야기를하는데 이러는거에요

"만나서 이야기할수있을줄알았는데 너무너무 민망해서 네이트온 들어오라고한거야"

이렇게 쪽지가오더니 갑자기 갑자기

 

 

 

 

 

 

 

 

 

 

"앞으로 우리 잘해봐요"

 

잘해봐요 잘해봐요 잘해봐요??이건 이건!!!!!!!!!!!!!!!!!!!!!!!!!!!!!!!!!!!!!!!!!!!!!!!!!!

드디어 일일이된거에요!!!!!!!!!!!!!!!!!!!!!!!!!!!!!!!!!!!!!!!!!!!!!

정말아쉽게 12시가지나서 21일부터 1일시작이였쬬 꺄!!!!

미친듯한이행복함

 

그때부터의 오빠와 저의 연애는 시작되었어요

짝사랑과 힘듬의 종지부였죠

 

그런데.................

꼭행복만 있으라는법은없잖아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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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을하고 많은이야기들도 빼먹었지만

기억남는이야기들만 엮고 엮어서

벌써오빠랑사귀게된거까지 나왔네요

이제 오빠랑 사귀면서있었던일들이랑..

쓰고나면 어느순간 이글도 끝나겟네요

어떻게보면 댓글도안달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은 슬프기도하지만

저한테있어서 되게의미있는글이에요

우연히라도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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