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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oseli National Park" in KENYA

창문지기 |2011.02.06 14:45
조회 820 |추천 9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남동쪽 240km 지점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탄자니아의 국경과 인접해 있으며, 이전에는 마사이 암보셀리 금렵지역이었다. 암보셀리는 원래 1948년에 수렵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탄자니아에 있는 킬리만자로산(5,895m) 북서쪽 3,261㎢를 차지하는 지역이었다. 이곳은 어니스트 M. 헤밍웨이(Ernest M. Hemingway)가 사냥을 즐기며 《킬리만자로의 눈》을 집필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 지대는 평원지대, 아카시아숲지대, 가시나무 수풀이 자라는 용암지대, 늪지대, 초지, 암보셀리 호수지대, 올도이뇨오로크 경사지대의 7구역으로 나누어지며 마사이족(族)의 생활 터전이다. 1974년에는 이 금렵지역의 10%에 이르는 392㎢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조성하였는데, 중심에 암보셀리호수가 있다.

 

이곳은 물이 많은 지역으로 킬리만자로산의 눈이 녹아 그 옛날 화산폭발로 방출된 화산암을 통하여 여과되어진 수천 톤의 물이 공원으로 끝없이 공급되면서 생태계를 잘 보호하고 있다. 이 공원에는 비비원숭이·사자·치타·코끼리·검은코뿔소·하마·마사이기린·물소·영양 등 50여 종의 포유동물과 500여 종의 조류 등이 살고 있으며, 아카시아, 늪지대에서 서식하는 파피루스 등 각종 식물이 자란다.


_테마 백과사전

 

[Day 1]

출장차 가게된 아프리카의 케냐...주말에 짬을 내어 꼭한번 해보고 싶었던 사파리 여행. 여러 우여곡절 끝에 아프리카의 지붕이라 불리는 "킬리만자로"산이 보이는 "Amboseli National Park"로 가는 길...가는 길에 만난 풍경과 사람들...아직은 때묻지 않은 그들의 미소로 건낸 인사에 지루한 여행길이 즐거움으로 가득해집니다.

 

 

 

 

 

 

약 5시간의 차량 이동 끝에 도착한 아프리카 초원 한가운데 위치한 "Amboseli Lodge"라는 숙소...Reception Desk에 도착하마자 건네준 따스한 물수건과 망고쥬스에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아늑하고 좋았던 숙소...내일 만날 야생의 동물들을 생각하며 주면을 가볍게 산책해봅니다.

 

 

 

 

 

 

잠이 오지 않아 잠시 나와서 올려다 본 하늘...태어나서 하늘에 별이 그렇게 많이 선명하게 떠있는 모습을 본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졸려서 길게 촬영하지 못한 것이 지금에 와서 너무 큰 후회로 남지만, 그 아름다웠던 밤하늘의 모습은 아직 기억속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Day 2]

아침해가 밝았습니다. 낮시간에는 킬리만자로의 산 정상을 보기가 힘이 들어 해뜰 때와 해가 질 때에 보기를 기대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카메라를 들고 나와보았으나, 정상의 모습을 보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더군요.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드디더 사파리 시작.

 

 

 

 

가장 먼저 기린이 인사를 건넵니다. 그런데...
킬리만자로산이 아주 잠시 정상의 모습을 드러넵니다. 정상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허락해준 자연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며...

 

 

 

 

계속된 사파리 여행, 다음은 코끼리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비행기로 싸파리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리 부럽지는 않습니다.

 

 

자, 그럼 잠시 광활한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그 속에 사는 동물들을 좀 만나볼까요?

 

 

 

 

 

 

 

 

 

 

 

 

 

 

 

 

 

 

 

 

 

 

 

 

 

그러다 사자도 사냥한다는 용맹한 부족 "마사이"들이 사는 마을에도 잠시 들려봅니다.
세상과 담을 쌓고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며 살아가는 그들이지만, 그들도 세상의 변화에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습니다. 지저분하게 옷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그들에게는 아마도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을 테지만, 그 모습이 마음이 아픈 모습이라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더 가슴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구걸하는 그 들에게...입장료 외에 그 들이 만든 아프리카 전통 공예품 몇 개를 아주 비싼 값으로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마사이 마을을 나오면서 마을 입구에 쓰러져 있는 나무를 보니, 왠지 눈길이 갑니다.

 

 

암보셀리의 "암보"는 이 곳말로 '먼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먼지바람과 그 속에서 평생 추억을 담아주느라 고생한 내 사진기와 렌즈들에게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따뜻한 수건으로 1시간 넘게 먼지를 닦아 내었주었습니다.

 

 

 

 

 

 

 

 

 

어쩌면 평생에 한번 가보기 힘들 수도 있는 아프리카...그 곳에서의 너무나도 짧았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순간들...정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찾아가 보리라 결심합니다.

 

 

 

긴 글과 사진을 보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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