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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한것같습니다. 근대 아무것도 기억나질않아요 도와주세요.

비참女 |2011.02.06 16:12
조회 312,157 |추천 557

글쓴입니다.

 

제가 쓴글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읽을거란 생각은못했습니다.

 

그냥 넋두리 하나만 하고가겠습니다..

 

저 얼굴 다친거 안에 찢어져서 꼬매고 한거, 시간 좀지나고 붓기도 가라않고 좀 괜찮아졌습니다.

 

근데 앞니가..

 

아에 뿌리만있고 남아있는 이가 없네요.. 임플란트 하라고 하는데 가격이비싼것도 알고있는데

 

우선 모르는사람한테 맞아서 제 이 하나가 없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썩은이도 없어서 치과갈일도 없었는데..

 

아, 그리고 그냥 집에서 그날일을 떠올리며 추리를 하는대요..

 

밑에 말했듯이 레깅스와 속옷이 없다고 했잖아요,

 

근데 누군가 나를 눞혔다면 등이 더러워 졌을것같은데 등뒤는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피묻은거뺴면)

 

아 약물먹은거 같진 않구요,

 

CT촬영 결과 뿌러지고 그런곳은 없는대 코가 심히 눌렀다고 하네요.

 

CCTV도 한계가 있고.. 잡히든 안잡히든 그사람도 똑같이 벌받겠죠?

 

많은 분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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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깜빡하고 글을 못적은게 있는대,

 

집에서 옷갈아입고 경찰서 간담에 다시 큰대학병원가서 거기 성폭력상담소?

 

같은 곳안에 산부인과가 있어서 안에 정액있을수도 있으니깐 검출했구요.

 

국과수 넘긴다고 하더라구요, 근대 한 3주넘게 걸린다고하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CT촬영, 약물의심되는 주사? 같은 것도 다 맞고 왔습니다.

 

오늘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얼굴붓기도 많이 빠지고 멍은 아직 심하지만. 오늘은 병원가는 날입니다!

 

병원가서 입안에 꿰맨 실밥도 풀고 좋은 소식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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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말을 잘 못쓰기에 이해바랍니다.

 

저는 20대 여자이구요,

 

때는 저번주 토요일 이였습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티비시청중 주말에 이게머하는짓이냐 친구들과 이야기중 나오자해서

 

급하게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날씨가 춥다는 얘기에 평소에 잘입던 치마선택은 안하고

 

청바지안에 레깅스까지 입고 신나게 치장하고 밖으로 향했습니다.

 

여자 4명이서 1차먹고 2차까지 먹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새벽 4시가 되었더군요.

(여자들끼리 술을 그시간까지 먹었느냐 말았느냐 이런얘기는 삼가해주세요)

 

너무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이라 이것저것 얘기하며 한두잔 한것이 화근이였는지

 

만취상태가 되었습니다.

 

취해도 주사가 횡설수설, 목소리커지고, 좀까분다고해야되나? 사람들 취하면 대부분

 

하는행동들 저도 그런 주사가 있구요 누구에게 먼저 시비를 붙이거나 그런짓은 하지않습니다.

 

술을 다 먹고 저와 같은 방향인 친구와 택시를 타고 우선 동네로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보다 먼저 내리는데 제가 너무취해서 몸을 못가누기에 친구가 같이 내려서

 

택시를 잡아줬는지 안잡아줬는지 (친구도 많이먹어서 기억이 잘 없대요) 그렇게 해서

 

친구는 집에가고, 전 혼자 남아서 택시를 탔는지 걸어서 집에갔는지 기억이 없는데

 

제가 택시 내린시간이 대략 4시 50분이면 1시간뒤에 피투성인 채로 동네 편의점으로

 

나타났다는겁니다.

 

편의점안에 움크리고 앉아서 울고있었고, 그걸본 편의점 알바생이 피투성이인 여자가

 

물건을 사지도않고 울고있기에 신고를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는찰라

 

제가 밖으로 다시 나갔답니다.

 

그리고 취한와중에도 환한곳을 찾아 들어간곳이 피씨방이였나봅니다.

 

옛남자친구가 연락을 받고 바로 왔는대 글쎄 제 앞니 하나가 부러져있고, 얼굴이 하두 맞아서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답니다. (입안도 다 찢어져서 많이 꿰맸습니다.)

 

아무리 취해다 한들 앞니가 부러질 정도로 까지 기억을 못할까요?

 

전 전부터 술을 먹어도 전상황. 누구와있었는지 거의 기억은 하거든요...

 

그리고 지나가는 행인이 피투성이인 여자가 밖에 있다는 제보를하여 경찰쪽에서 저를

 

찾았나봅니다. 그리고 파출소, 응급실에 갔는데 응급실에선 해줄수 있는게 없다더군요.

 

그리하여 엄마한테 연락하여 우선 집에가서 피투성이인 옷을갈아입고 경찰서를 가려고하는데

 

소변이 급해서 화장실을 갔떠니 제 속옷과 제가 아까 말했듯이 밖이 너무 춥다기에

 

챙겨입은 레깅스도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청바지만 입은 상태였죠.

 

근데 중요한건 맞은기억 모든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아픔도 모르고 어디서 그런지도 모르겠고..

 

저를 아는 남자친구들은 다 기절을 시킨상태에서 얼굴을 발로찬것같다고 대부분

 

그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성대시장 부근에서 새벽 5시~6시 사이에 피투성이인 여자가 돌아다닌걸 보았다거나

 

네이트판을  많은사람들이 보길래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최면요법을 쓰면 기억안나는 부분도 떠오를수 있을까요?

 

경찰쪽에서도 제가 기억이 없으니까 최선은 다해보겠지만 찾긴 힘들거같다고 말을하더군요..

 

이건 단순한 범죄가 아닙니다.

 

여자분들 조심하시고, 저같은 피해없길 바라면서 글올립니다..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추천수557
반대수26
베플TT|2011.02.08 19:13
아직도 세상에 개념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네 댓글 보는 내내 열이 받아서 도저히 못 참고 몇자 적는다 성폭행을 당하는게 여자의 잘못이라고? 술은 왜먹냐고? 여자들도 권리가 있는 사람이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할수있는사람이다 나도 모든 남자들이 짐승같다고 생각하진 않아 아랫도리 간수못하는놈들한테문제가있는거지 어디서 그거를 여자의 행동으로 몰아붙여? 성폭행의 피해자가 겪는 자책감과 고통스러움을 너네가 발톱만큼이라도 안다면 그런식으로 함부로 키보드 앞에서 타자를 두들기지는않을꺼다 익명이니까 이런식으로 댓글 다는 나도 나지만 글쓴이에게 함부로 수건라니 당한만했다느니 그러는 너네가 더 심각한거야 앞에 있으면 그런말도 못 지껄일꺼면서 어디서 함부로 손을 놀려 조심좀하라고
베플-_-|2011.02.07 09:05
진짜 아직까지도 멀었나보다..성폭행을 당해도 여자탓으로 돌리다니..대박
베플헐퀴|2011.02.08 10:42
여자들한테 일찍 들어가라고 지롤하지말고, 남자들이 일찍들어가라. 그럼 성범죄뿐 아니라, 대부분 범죄가 훨씬 줄어든다. 미친놈들, 아 빡치네. 한국은 유난히 성범죄에 관대해 피해자들한테 니가 빌미를 제공했으니 잘못한거다라고 말할 자격을 누가줬나? 본인이 좀덜 마실걸, 일찍 들어갈걸 하고 후회할 수는 있지만 니들이 뭐라할 자격은 없다. 니들이 이따위로 헛소리들 하니까, 한국이 술먹었으면 정신미약이 어쩌고 저쩌고 해서 감형시켜주는거지. 이래놓고 판사가 3,5년형 주면 또 난리치지. 그따위 밖에 안주냐고-_- 댓글보니까 그나마 형을 주는것도 감지덕지인거같다. 인식은 안바뀌는데 법이 바뀌나? 니 주위 사람이 당했다고 생각해봐라. 피해자한테 감히 뭐라할 수 있나? 길가다가 뻑치기 당한것랑 똑같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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