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뇽하세요. 이십여년의 세월 끈덕지게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녀자입니다..
문뜩 다이어리 정리를 하다가 느낀건데..................참
지금까지 많은 남자친구를 사귄건 아니지만 A,B,AB,O형까지 모든 남자친구들을 만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하나씩 써보려 합니당............... 혈액형별 특성이라고는 할 쑤 없지만 에피소드! )
↗ 상부는 지루하므로 읽지 않아도 죠음.
판의 특성상 반말로 가게씀. 나이도 어린노무쉐리가 ㅡ_ㅡ+ 한다해도 상관없음 흥
ㄱㅝㄱㅝ
B형 남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앙뇽 님드라?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님드리에게 궁금한게 있엉.... 님드리는 혈액형을 믿엉?
세상에 혈액형의 종류가 백억만개가 있는 것도 아니구...
그렇게 꼴랑 4개로 사람의 종류를 평가할 쑤 있다면 고건 인류의 창의성을 무시한게 아니겠엉??
??????????????????????????????????????????????????????????????????????
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혈액형따윈 믿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나는 o형 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혈액이 모자랄때 유일하게 만인에게 배풀 쑤 있는 피를 타고난 나를
나름 자부심 같고 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현혈도 자주 함 -자랑임)
그러나 나에게 혈액형이란 그저 누군가 물어 볼때
"O형이야?" 함 끄덕끄덕 하는 존재 정도 밖에 안됨ㅋㅋㅋㅋㅋ
긍데 지나간 다이어리들을 곰곰히 읽다보니........ 혈액형별 특성이라고 하기는 쫌 그러치만
각각 특성이 다 달랐던 내 남치니들을 생각하며 갑자기 판이 쓰고 싶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B형 편, 나 삐형인데 안 그래ㅡ_ㅡ 한다면 어쩔쑤없구..... 릴리리야 ♪
나님은 연애라는 건 남자란 생물체와 여자란 생물체의 가까운 짝짝쿵 정도로 생각해써씀..
그런 내가 신비로운 B형 남친을 만난 건 대학교에 막 들어온 그때였음.
같은과 동기였는데 첫 등장부터...........핡
신비로웠음......................
보통들 첫날 오티때 오면 굉장히 멋을 내고 오지 않음?????????????????????????????
나도 새신발에 새옷입고 새 가방들고 대딩인 척 하며 동기들을 만나러 갔능데.....
그 분은 이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녀자아님. 남자임.
얼굴은 댑따 까망. 머리는 완즌 흑발.. 꼬불꼬불 퍼머에 어깨를 넘는 장발이었음...
수염을 깎은건지 뭬인지..........................................................................ㅠ
헉소리나게 무섭게 생겼었음...................... 옷은 검정 바바리를 입고 나타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 신입생처럼 보이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즌 비쥬얼 쇼크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겁나게 깔아뭉갠 저음으로 "안녕?" 이라 했음ㅋㅋㅋㅋ 난 무서워서 대답도 못했....⊙_ㅠ.
오티 내내 그분 곁에 안가려고 도망댕겼음... 정말이지 곁에 가고 싶지 않았음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남친이는 참.................. 임펙트 있는 첫 기억을 남기셨음.
완전 내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머가 되려고 했던건지 남치니 집이 우리집과 완전 코앞이었음..
심지어 초등학교땐 같은 학교도 다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 남치니는 전학을 갔고 나는 전학을 와서 곂치진 않았지만..)
개강하던 주에 과감히 장발을 자르고 온 덕에 ->머리 안잘랐으면 끝까지 곁에 안갔을꺼...
하교 길을 같이 하게 된 우리는..................................
"너 OOO이랑 사겨?"
"에에~~우리과 1호 cc야???"
"사겨라 사겨라!!!"
하는 동기들의 개드립에 의해 세뇌 당했고........................
곧 사귀게 됨. ㅡ_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는 B형 남치니의 혹독한 트레이닝에 입문.
B형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보통 주변사람들을 보더라도 약간 여치니에게 무심한게 있음.
그러면서도 질투는 또 화산폭발같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긴 놀거 다 놀아도 여치니는 안된다 주의인 것 같음.
그 B형 남치니도 그랬음.....
저녁만 되면 친구들과 놀러나가는 남치니가 못마땅했음... 그냥 남자친구들임 모르겠는데
고딩때 여자친구들까지 모여서 일주일에 세네번씩 만나니 나는 매우 짜증이 났음-______-+
하루는 남치니에게 말함.
저자 " 여자애들이랑 놀지마. "
남친 " 왜? "
저자 " 밤마다 걔네들이랑 머 하고 노는건데에!! "
남친 " 너 만나고 밤에 보는건데 왜 그래 "
저자 " 그럼 나도 나가논다!!!!!!!!!!!!!!!!!!!!!!!! "
남친 " ㅋㅋㅋㅋㅋㅋ(쪼개고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디진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식임.
지는 친구만날꺼 다 만나고 다 놀면서 나는 휴대폰에 친구가 문자오는 것 까지 간섭함...-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긍데 그땐 구속받는게 사랑받는거라고 생각해서 넘 죠았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또라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번은 내가 겁나 아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집엔 아무도 없고 병원 갈 힘도 없어서 남치니에게 연락을 했음..
저자 " 나 아포.. "
남친 " 마니 아퍼??? "
저자 " 웅.....너무 아파서 병원갈 힘도 없엉.... "
남친 " 어떠케... 약 사다 줄 사람도 없어?? "
저자 " 나 혼자 있어...ㅠㅠ 죽을 것 같아ㅠㅠㅠ "
ㅇ□ㅇ 남치니는 진심 나를 걱정하는 목소리였음ㅋㅋㅋㅋㅋ그케 전화를 끊고....
진짜 아파서 죽을 것 같았지만 나는 내심 기대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여치니가 아프다 그러면 드라마건 소설이건 약사서 달려오지 않음????
앞서도 말했지만 남치니랑 내 집은 바로 코앞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면 2분, 뛰면 7분, 걸으면 15분
그런 거리란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남치니에게 이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ㅋㅋ그때만 해도 사귀기 초반이었음)
화장대까지 기어가서 기본 화장하고 침대로 다시 가 쓰러져 누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긍데...........................................잉?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인기척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락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시간이 지나고서야 먼가 싶어 전화를 함
저자 " 잉? 어디야? "
남친 " 집인데?? "
저자 " 집??? 머하구 있어!!! "
남친 " 하암~~ 잤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할 껄 기대했어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늘 런식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즉흥적이고, 욱하고, 엄청 튀고, 놀기좋아하고, 미래나 앞날보다는 오늘 놀고 오늘 죽자!! 주의였음....
나에게도 늘 이런식으로 못되게 굴고..... 나를 좋아하긴 할까?????? 나를 생각하는건 맞나???????
하는 생각을 자꾸 들게 하는 완전 나쁜 남자였음.................................................
그렇지만 그런 나쁜 남자를 버릴 수 없는 B형만의 매력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__♥
하루는 길을 가고 있엇는데 갑자기 세일러문 노래가 부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원래 갑자기 이런노래 막 부르고 그런 녀자 아님..)
그래서 부르고 있는데........
보통은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 걸 고백 할텐데 ♪
하고 부르다 보면 곧 가사를 기억못해서 허밍만 부르게 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노래가 언제쩍건데 가사를 다 기억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허밍으로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히 걸어가던 남치니 입을 열었음...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 내 마음 동화 속 마법의 세계로
손 짓하는 저 달 빛 밤 하늘 저 멀리서 빛 나고 있는 꿈 결 같은 우리의 사랑
수 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어 기적의 Sailor Moon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진지했음
가사도 하나도 안틀림, 음정 박자 다 맞음, 길 가다가 갑자기 열창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나를 보며 물었음
남친 " 너 우주용사 씽씽캅 이라고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시기가 머??????
▲ 참고로 이런 만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씽씽캅 얘기할 때 그 초롱초롱한 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도 말했지만 남치니의 이미지는 매.우.무.셔.븜. 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근데 만화 이야기가 나오자 완전 돌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그때 차암 귀엽단 생각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겨버서 깨물어 주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은 인사동에 놀러갔다가 불량식품을 사먹게 됨ㅋ_ㅋ![]()
그래서 한참 먹고 있었는데...... 짝궁이란 과자가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구슬모양 같은 불량식품이 들어있는건데 두가지 통에 하나는 포도맛 하나는 딸기맛이 들어있음ㅋㅋㅋ
나능 딸기맛이 죠아서 딸기맛을 가지고 있고 남치니는 포도맛을 줬음
긍데 남치니는 모든 과자고, 사탕이고 포토맛을 못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꾸 딸기맛을 달라고 그러길래 끝까지 안주고 포도맛을 줬음
남치니는 띠꺼운 표정을 지었음 ![]()
저자 " 얘네도 짝궁, 나랑 너도 짝궁^.^ 그니깐 이거 버리면 안되잉~~~ 검사할꺼샷~~"
ㅋㅋㅋㅋㅋ저때만 해도 난 애교쟁이였나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집에 와서 내가 한 말따윈 잊고 딸기맛을 몽땅 먹어버리고 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까먹음.
그후로 약 3달이 지났음 ㅋ_ㅋ
밥먹다가 갑자기 남치니 내게 물어봤음
남친 " 왜 짝궁 검사 안해? "
저자 " 잉? 짝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나는 다 잊고 있었음ㅋㅋㅋㅋ
그 후로도 남치니가 설명해주는데도 뭔가 한참을 생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떠올랐음ㅋㅋㅋㅋㅋㅋㅋ아 어카지 나는 버렸는데....... 하믄서 당연 남치니도 없을꺼라 생각
ㅋ_ㅋ 그렇게 꼼꼼한 성격이 아니므로..........
저자 " 내놔봐!!! 내놔봐!!! "ㅋㅋㅋㅋ
나는 자신있게 소리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근데 남치니가 지갑 안에서 꼬깃꼬깃하게 접은
포토맛 짝꿍을 꺼냈음............................................................
................................................................................................................
남친 " 안에 포도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동생줬다~ "
저자 " 이걸 왜 여태 가지고 있었어........... "
남친 " 너가 검사한다며!! "
저자 " .......... "
남친 " 너랑 나랑 짝궁이고 얘네도 짝꿍이니까 잘 가지고 있으라며!! 그래서 가지고 댕겼는데.... 넌 버렸다고? -_- 진짜 디진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진짜 그렇게 남치니가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지나가는 말로 한 거였는데.............. 그걸 기억했다가 꼬깃꼬깃 넣어놨다는게.............
너무 고맙고ㅠ 짠하고ㅠ 사랑스럽고ㅠ 귀엽고ㅠ 어찌할 바를 모르겠었음♥♥♥♥♥
ㅋㅋㅋㅋㅋㅋ이렇게 B형 남치니는 묘한 매력으로 나를 하루에도 몇번씩
행복했다 슬펐다 하게 만들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중 가장 멋진 매력은.....................
자유분방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정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형 남치니와는 약 2년 정도의 연애 끝에...... 친구로 남게 됨^^
이렇게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정말 서로 좋아했었지만 연인으로 남을 인연은 아니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가끔 전화해서 안부도 묻고 그럼..................................
친구는 친구지만 헤어진 사람과는 터놓고 못지낸다나 머라나 하면서 튕김튕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
참 스펙타클하고 버라이어티하면서 매력넘치는
B형 남친과의 연애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짐 생각해도 B형은 참 매력적인 것 같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판이 인기를 얻으면 담엔 O형 편 써야징.
알바하면서 만난 O형 남치니 이야기 부디쓸 수 있게 마니마니 읽어쥬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