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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 승차거부 당했어요

슬픈녀자 |2011.02.08 23:05
조회 42,153 |추천 266

안녕하세요

20대초반의 여학생입니다.

타지역은 이일이 얼마나 힘든 문제인지

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없으실 수 있겠지만

현재 버스 파업이 장기화 되고 앞으로 될 것 같은

전주에 거주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하루하루

불편함에 죽을 거 같습니다.

 

며칠전 친구들과 놀다가 버스를 타려고

 

8시 50분전에 제가 버스를 타야할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전북대 버스 정류장에서

 

20분 30분에 한대씩 저희 동네로 가는 버스시간이

 

있는 걸 알고있었죠

 

그날또춥기는 정말 추웠습니다........

 

북대에서 송천동까지 약 10분정도 소요되까

 

북대에서 20분에 있는 버스를 타기 위해

 

4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럴거면 그냥 택시를 타지 왜 기다리느냐

 

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제가 사는곳이

 

약간 전주에서도 시골쪽인데요

.

버스를 (오타네요 수정합니다) 택시타면 요금이 약 4000원 가량 나옵니다

 

매일 그렇게 타고 다닐 순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알바한다고 용돈도 안받는데.......

 

매일 택시타고 다니면 알바비가 남아 돌지 않겠죠

 

 

 

그런데 분명 북대에서 20분 차량이 안오는 겁니다.

 

혹시 교통이 밀리나? 무슨일있나?

 

싶어 계속 기다렸습니다.

 

그럼 북대에서 30분 버스가 올거란 생각에

 

9시 40분까지 약 50분을 밖에서 떨며 기다렸습니다

 

안오더군요

 

그래도 정말 마지막 희망을 걸며

 

5분만 기다려보자.......10분만 기다려보자 하다가

 

9시 50분이 된 순간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해서

 

그냥 택시타고 왔습니다

 

몸은 이미 얼어서 1분 1분 기다리는게 고통이고

 

점점 오기로 버티다가 택시탔는데

 

어찌나 분하던지..........

 

그런데 더 심한건 얼마전에 알바끝나고

 

헬스마치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제 앞으로 임시버스가 오더라고요

 

타려고 했더니 아저씨께서 어디로 가냐고

 

묻길래 저희 동네 이름을 말했더니

 

거기까진 안간다고 내리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승차거부 당한 건 여태 살다 처음이라

 

순간 당황해서 저도 내렸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왜 내려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임시버스는 시청에서 대책으로 내놓은 버스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한 대안버스 아닙니까?

 

근데 멀쩡히 운영하는데 약간 시골쪽에 산다고

(그래봐야 저희 동네 도착하는데 10분걸립니다)

 

이런식으로 승차거부 당해야 합니까?

 

그런데 몇일 뒤 또 헬스를 끝나고 집에가려고

 

버스를 탔는데.......아저씨께서

 

또 어디가냐고 묻는거예요

 

같은 분인지는 확실히 기억안나지만

 

아마도 전에 승차거부 하셨던 분이였던 것 같았어요

 

아저씨께서 거기까진 못가실것같다고

 

말씀하더라고요.....그런데 전에도 승차거부 당해봤기에

 

이번엔 당황하지 않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이버스 분명 시청측에서 운영하는건데 왜 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안된다는 거예요? "

 

이랬더니 아저씨께서 일단 태우시고 가더라고요

 

그러면서 도착하는 내내 10분간........ 원래 안된다

 

운영시간 끝났다 자기가 좀 늦게와서 그렇지 원래 이시간에 운영하는

 

버스가 아니다............... 정말 사람 민망하게 하는 말들을 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또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얼마전에 어떤 학생이 저랑 같은 동네를 사는데

 

버스아저씨가 태우고 가다가 늦어서 거기까진 못간다고

 

중간에 내리라고 했답니다

 

학생이 어두운데 어떻게 하나며 울고 불고 난리치고

 

결국 시청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여고생같은데 밤중에 위험하게 늦었으니

 

내리라고 하는 기사님이 어딨습니까???????

 

 

 

그런데 또 얼마전에

 

알바에 늦을 까봐 후다닥 준비하고 나왓는데

 

지갑에 천원짜리 지폐한장 없는거예요........

 

버스올 시간은 됐는데 집에 다시 갔다와야하나

 

말아야 하나 수십번은 고민했는데 마침 전날 영화보고

 

남은 잔돈을 겨우 찾아서 내고 탄 적도 있었죠

 

버스카드는 있지만 임시버스는 현금밖에 안되거든요

 

 

그리고 그 버스를 타고 내려서

 

평소면 환승할 버스 3분도 채 안기다렸는데

 

요즘은 기본 5분 10분입니다.......

 

게다가 환승할 버스 전에 임시버스를 탔기때문에

 

평소면 1000원이 들 돈이 2000원이 들죠

 

 

 

 

 

 

버스 파업때문에 제가 이런 소리를 듣고 다른분들이

이런 고통을 겪어야하는지..........

 

 

 

그런데 전주시청측에서는 버스파업에 대책으로

관광버스를 임시버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니 앉을 자리도 많고 버스안에

위성TV도 달려있어서 좋군........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 수 있겠지만

 

환승도 안되고 교통카드 이용도 안되기때문에

 

실상 이짓도 한달넘게 하기엔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현재 전주는 버스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앞으로 장기화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네티즌분들의 힘이 필요해서 이렇게 호소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톡이되서 저희 고통을 좀 해결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헉.......진짜제가톡이될준꿈에도몰랏네요 T.T

 

솔직히 다른지역분들은 큰 관심 가져줄줄 몰랐는데

 

이렇게나 많이 읽어주시고 톡까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진짜 소름돋았네요

 

 

그리고 버스기사노조분들이나 시청측이나 임시버스

기사님들이나 의경분들, 학생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모든분들 .....그리고 전주사람들

모두가 이 일로 힘든데.........

조속히  해결책이 나오길빌게요

 

 

 

추천수266
반대수4
베플망할시청|2011.02.10 10:00
짜증난다!!!!!!!!!!!!!!! 정말 이제 개학이다. 전주에 수많은 중학생 고등학생들 대학생들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방학이라서 어찌어찌 되었지만 이제 개학하고 본격적으로 학교가기 시작하면 그 엄청난인구를 어떡해 감당하라는 거냐! 이 사랑스러운 멍멍이들같은 전주시청아!!!!!!!!!! 전제버스 하루 빌리는데 60만원가까이 드는데 그거 다 우리세금이란말이다!! 세금낭비말고 제발 빨리 합의해서 시내버스 움직이게 만들라고! 그리고 정말 차없는사람은 어디서러워서 살겠냐고... 으흐흑...... 정말 미칠것 같이 춥다. 이제 꽃샘추위도 남았는데 여학생들 교복치마입고있는데 그 추운옷차림으로 버스기다리게 할 셈이냐??? 제발제발 공무원들아 세금으로 밥벌어먹고 살면 세금값좀 해라!! 오늘도 택시비로 10000원이상들었단말이다!!!!!! 제기랄
베플뿌히잉|2011.02.10 09:36
전주버스파업 장기화됩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석달째라고 했는데.. 6월말~7월초까지 한답니다. 왜냐, 버스회사측에서 지금 합의를해주지 않는이유는.. 지금 노조측과 합의할경우 버스회사측이 전주시로부터 받는 예산이 줄어든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버스회사측은 노조와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시청직원들은 이미 다 알고있더만 ㅡ ㅡ 아 조카 빡치네 또 ㅋㅋㅋ 나 아중리살고 통계청근방으로 출퇴근하는데 105번 버스 노선 사라진줄알았다 아침마다 택시타고 버스로 환승할라니까 배알이꼬여죽겠다. 내 택시비는 전주시에서주냐? 나도 글쓴이처럼 10분 20분 30분...기다리다가 오기로 더 기다리게된다 그러다 10시되면? 지나가는버스 한대도없다 ㅡㅡ 노선이 긴 버스는 '이거 전주역까지가니까 더가실분은 내리세요' 당연하듯이 말한다 조카어이가없어서 ㅋㅋㅋ 전세버스 한대빌리는데 하루에 60만원넘게준다고 하더라 그돈으로 합의를 해라 호구들아 지금 전세버스도 더 줄이고 요즘 학원셔틀버스도 임시운행하더라 이건 뭐 마을버스냐? 제발 이슈좀되서 심각하게 다뤄라 더 열받는건 임시버스에 천원씩내는거 환승도 안해줄거면서 천원 꼬박꼬박 쳐받고 자리에 앉지도못하고 서서 지갑꺼내 돈꺼내 위험한데 일단 앉고 돈낼려고 쭉쭉들어가면 자원봉사한다는 새끼들 조카 째려보더라 5만원권 내벌라 ..그래서 임시버스는 더더욱 안탈려고 하는거다. 추워죽겟는데 버스올때까지 기다리다 감기걸리면 병원비 누가내주냐 ㅡㅡ 파업 빨리 끝내고싶으면 도청,시청,버스회사 홈페이지에 글 도배하라고 하더라.... 우리집아중리에서 술집한다 파업중인 버스기사들 많이온다. 홈페이지에 민원많이 올리라고 하더라.. 그래야 해결한다고 민원을 많이많이 올리세요 !!!!! 아 그리고 버스기사들 월급못받아서 하는 파업이 아닙니다. 노총싸움인데 다들 돈을 못받아서 파업하는거니 돈을 빨리주라고만 하시네.... 이건 노총이 버스기사들 꼬여가지고 파업하는거에요....기사들이 무슨죄...시민은 무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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