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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맘좀...알아주세요...

4개월 |2011.02.09 03:19
조회 1,365 |추천 1

제 소개를 하자면

스물넷. 임신 13주 입니다

아기아빠될사람은 스물일곱 이구요

 

5주, 임신 사실을 알고 키우자고 맘먹었습니다

정말 저랑 결혼해서 잘 살겠다는 사람이...

부모님께는 아기 지우라고 할까봐 임신 6개월때 말하자고 하더군요

하도 고집을 부리길래 하다못해 알았다고 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도 임신했다는사실을 비밀로 하더군요... 정말 참았습니다...

 

둘다 학생이고 여유가 안되서 막막한 가운데에서도 전 아기 지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원룸에서 키울수도 없고 해서 아기 나을때까지 돈 모으자 해서 생각을 하던중...

미혼모집에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키우자는사람이...

그래도 미혼모집은 오빠랑 같은 지역이니 만날 수는 있죠..

그치만 전 그냥

월세 아끼려고 전 저희집에... 오빠는 오빠집에 들어갔습니다.

다른지역에 살아서 버스타면 두시간걸립니다..

 

그로부터 3주후..지금.... 아기 지우려고 합니다...

정말 생각해 보니... 아기 나을때까지 얼마를 모아도 전세집 하나 마련할 돈도 안되고

아기한테 해줄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는생각이 들더군요..

오빠와 상담을 하려고 정말 좋게좋게 말 돌려가면서

우리가 여유가 안되니 다음에 능력키워서 다시 갖자고 말하면서 타일렀죠

근데 하는말

키우는거도괜찮고 지우는거도괜찮아

이게 무슨말인가요... 머리가 멍 해졌습니다.

 

입덧할때도 집안일.. 설거지 하나 도와주지도 않았습니다

생활은 똑같았죠.. 임신한거 알면서도 옆에서 담배피려고하고.. 고쳐지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입덧할때에는 자기 밥못먹는다고 성질만내고...

게임에 빠져있어서 겜방가면 집에 올 생각도 안하고 임신한 여자친구 챙기기는커녕...

언제 한번은 감기가 걸렸습니다.. 오빠도 감기증상이 있었죠..

전 약도못먹고 밤마다 열나는데 참고 끙끙대며 있는데... 오빠 혼자 병원가서 약타먹고 그러는도중

제가 조금 예민하게 했다고 감기걸렸는데 좀 챙겨달랍니다

저도 죽게생겼는데...

 

일단참고,, 지우기로 결정한 후에 한다는말...

관계를 맺고 싶다는겁니다. 사고쳐서 이렇게까지 되놓고

하고싶다니요 말도안되죠.

어제 아기 지우러.. 진료받으러 병원에 같이가자고 오라고했습니다

진료비가 없다더군요.. 그래서 진료비는 내가 낸다고 오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지났을까요

다른지역에 사니까 하룻밤 자고 간다고 하더군요

어디서잘거냐고하니까 모텔에서 자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료비도 없으면서 모텔비가 어딨냐고 하니까 모텔비 구해서 오겟다는겁니다

차라리 진료비를 구해오지 정말 하고싶어서 모텔비는 구해 오다뇨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가는당일날

병원갔다가 밥먹고 영화보고 그냥 집에 가라고했습니다.

그치만 다른지역에 만날사람이 있다고 거기로 가더군요, 가라고했죠

인사를하고... 그날 새벽까지 저랑 연락을 하고 잔다고하고 자고 일어났는데.........

 

오후3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길래

뭐하냐고 보냈습니다. 그뒤에 20분후 지금일어낫어   라고 하더군요

밧데리가 없대요

여기까지 좋아요 근데

그전날 밤에 충전한 밧데리가 오후에 없을수가있나요...

본론은 지금부터...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바쁜가... 생각을하고 두시간후에 전화를 해보니 안받더군요

핸드폰이 두개거든요

핸드폰 두개를 다 전화를 해봣는데 안받더군요

그래서 전 저녁에 집앞에 그냥 친구랑 수다떨러 나갔습니다.

 

친구한테 아기아빠가 전화 안받는다고 바쁜가보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전화 해보라더군요

전화했는데 아주 당당하게 거절을 하는게 아니겟어요?

그래서 다시 했죠 잘못눌러서 거절됫나 하고... 해봤는데

얼떨결에 받은건지 말은 안하고 주위 소리가 들리고 말소리도 들리더군요

근데 아기아빠목소리와 여자목소리 음악소리.... 들려서 끊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했죠

전원이 꺼져있어.....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이 두개라서 또 전화를 해봣죠

안받아요 조금있다가 해보니 또 안받아요 또 안받아요

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는데 연락도 없네요

그래서 등기문자 보내봤죠

문자 확인은 하는데 연락이 안오네요

여전히 다른핸드폰은 꺼져있구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제가 오해하고있는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는 당장 내일 오빠집에 찾아가서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라고 그러고.....

여자목소리들리고.. 핸드폰꺼놓고,, 연락은 안되고

 

정말 이런생각까지 들어요

관계맺는거 좋아하는데 그냥 보냈다고 가서 다른여자만나고있나

저 만나기전에도 다른여자 만나고있었으니까요

 

그래요 다른여자 만나는거 만날수도있어요 이해해요 근데

제 연락쌩까고 하는게 정말 너무 괘씸하고

맘이 너무 아파요...

제가 오해하는건가요 ? 오빠가 오해살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거 맞죠 ...?

정말 연락이되서 핑계라도 댄다면 그 핑계라도 믿으려고 할거에요

저 너무 답답해요 도와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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