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life - ' 여섯잔 째 ' [ 먄.. ]
-많이 기다렸나요?
내 사랑들 반가워요
설은 잘 보냈어요? 맛나는 것도 많이 묵고?
그렇다면 잘~했어요~ㅎㅎ 미안해요, 제가 바빠서......목요일이 고등학생들 졸업이라.
이번주 넘기고 글 쓰면 너무너무 미안할 거 같아서 새벽에 글쓰고 내일 오전에 빨리 올릴생각!
자자...무슨 이야기를 해보면 될까나...
우선 가볍게 박여사와의 이야기 해봅세다.
때는 저 저번주 였던가? 아무래도 일요일이었던것으로 추정!
학교에서 나갈려고 하던 찰나에, 박여사한테서 연락이 왔음.
박여사 " 어딘데? "
박여사. 내가 전화 받자 말자. ' 여보세요 ' 라는 말조차 할 시간을 안 주네..거 참.
나 " 이제 나갈려구 왜? "
박여사 " 엄마 걸로 갈테니까 영화나 보자 "
나 " ㅋㅋㅋㅋㅋ뭐 보고싶은거 있어? "
박여사 " 그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여사 저 말 허벌나게 많이 씀.
처음에 저 말 들었을때 긴가민가 했음
이거 '그다지'를 줄여서 '그닥'이라고 하지 않음?
우리 박여사 이런 여자임. 멋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박여사와 나는 만났고 영화관으로 향했음.
근데 박여사, 진~~~~~~~~~~짜 감동적인거 아니면 외국영화는 안 봄.
짜증난다고 함
갔는데 진짜 대박 볼게 없었음.
박여사를 사로잡은 영화 한편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
' 헬로우 고스트 '
내가 남자친구 있었을때 크리스마스였던가.
' 과속스캔들 ' 을 봤는데.
박여사가 얼마 후에 그걸 보고 싶다는 거임..
나는 아닌척..... 따라가서 한 번 더 봄 ![]()
그 후로 차태현 광 팬 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우 고스트도 차태현이 주연이지 않음?
박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표소로 돌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ㅋㅋㅋ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걸 봤는데..난 진짜 슬픈 영화 보고도 눈물이 한 방울 안 나는
감정이 메마른 여자임..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하는데, 사람들이 하도 그런 말을 해서
이제는 그냥..아..그런가보다 하고 넘김.
근데 그에 반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여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잘 우심 으어어어엉
일상에서 우는게 아니라..
뭔가 슬픈거 보면 백퍼!! 눈물 주르륵....
헬로우 고스트라고 예외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헬로우 고스트 본 사람 손들어 보시용!!!!!!!!!!!!!!!
왜 반전이 있잖슴?
크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반전에서 눈물을 흘려야만 하는 타이밍인거 같은데........
나는 무엇인데 왜 눈물이 나지 않는가
그 날 영화보러 온 사람 남자도 눈물 찔끔찔끔 하면서 나간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눈물샘좀 자극해줘..
엄마가 눈물을 감추고 있다는 걸 옴 몸으로 직감함
그래서 더 아닌척 하고 스크린만 주시함.
영화가 끝났을때 쯤.
다시 박여사로 돌아옴
하...
박여사 " 쯔쯧 쯔쯧 "
나 " 뭐야? 왜 혀를 차고 그래 "
박여사 " 니는..쯧쯧 "
뭐야 실컷 보고 싶은 영화 보여줬는데 왜 그래 왴ㅋㅋㅋㅋㅋㅋㅋ
박여사 " 피도 눈물도 없는 가쓰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래도 당신 딸인데.. 왜그래요..
나 " 뭐가 왜 이게 슬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박여사 " 하..진짜 됐다 "
나 " 왜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알겠다.. 다음엔 뭐라도 준비해서 같이 울게......
박여사 " 감정이 메말라.. 아니 말라비틀어 진 년 "
?............................................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때 문제 빨리 읽고 허둥대다가 ' 옳지 않은 것 ' 을 ' 옳은 것 '으로 골라서
백 점 맞을 수 있었는데 하나 틀렸을 때
' 마음만 급한 년 ' 이라고 욕한 후 십년간 나한테 욕 안했잖아
왜 이렇게 격해졌어?
박여사를 돌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떰? 내 사랑들?
웃음보가 쪼매 살랑살랑 꿈틀꿈틀 대고 있슘?
겁나 웃어보길 바람!!
웃음은 몸에 좋아용~
+박여사 이야기
얼마 전 이야기임.
집으로 가기 위해 전력질주를 하고 있었는데
문자왔숑~ 문자왔숑~
누굴까.............박여사일까..
흘끔 봤더니 박여사 맞음
오늘은 뭐가 드시고 싶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여사 ' 아..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네~ 스큐류바로 쫌 사와 ♥ 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큐류바?
발음이 어려워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큐루바야!!^^!!
두개 전부다 밑에 'ㅠ' 발음이 들어가면 어렵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참 가는 중이라서 문자는 흘끔보고 닫았음.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하는거니까
아이스크림만 잔뜩 사갈생각이었음
여하튼간에 아이스크림만 사가면 되니까.
그래서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을 막 골랐음
월드콘 메론바
뭐 여러가지 등등 !
진짜 많이 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뭉큼 사가지고 집으로 들어갔음
박여사가 나 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더 보고싶었나봄
박여사 " 그건?ㅋㅋ "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뭨ㅋㅋ아이스크림? 요기 있다 사왔엌ㅋㅋ됐지? "
박여사 " 오~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을 다 갈아 입은 순간에 박여사 목소리가 들림
박여사 " 야!! 이아현!!!!! 빨리 와봐 안 방으로 빨리 "
이건 뭔가..싶어서 갔음
나 " ? "
박여사 " ㅡㅡ 내가 스큐류바 사오랬지 뭐 이상한거 사오랬어? "
나 " 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상한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되니까 떠올랐음
아 맞다 !! 스큐류바 사오랬지
나는 아이스크림만 머리에 넣고 종류는 그냥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임
내 딴에 종류별로 많이 사갔는데
하필 그 많고 많은 종류중에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큐류바 따위는 없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여사 화남
궁시렁 궁시렁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드콘 먹으면서 잔소리함
박여사 " ( 냠냠 ) 아 진짜 스큐류바 사오랬더니 얘가 "
나 "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끄핰ㅋㅋㅋㅋㅋㅋ "
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여사 조금 귀여운거 같기도 함
아마 나를 딸 말고..시녀정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오늘은 이까지 !!
오늘하루도 행복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쳐요~
댓글+추천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