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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지하철 5호선에서 성추행 당했어요!(여성분들 필독!!!!)

오잉또잉 |2011.02.11 09:45
조회 1,784 |추천 3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3살 여자사람입니당

우히히 맨날 회사에서 판읽다가 처음으로,,쓰게...되었어여 우히

근데 좋은일은 아니네요 ㅜ.ㅜ......................믱믱

 

일반적으로 지하철 성추행 하면

붐비는 출퇴근 시간  사람이 꽉차있는 지하철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걸 알게됬어요! ㅜㅜ

 

여튼여튼

아침에 8시20분경 5호선 우장산역에서 전철을 탔어요

친 언니랑 같이 지하철을 타서

타자마자 언니는 자리에 앉았고 저는 서있었어요

서서 언니랑 얘기를 하면서 가구있었는데요

 

까치산역에서 사람들이 타고  문이 닫히고 출발하는 순간이였어요!

5호선 타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다른 호선처럼 사람이 붐비거나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쪽칸에서 저쪽칸으로 마구마구 움직이기도 해요

 

근데 저쪽칸에서 문이열리더니 한 남자분이 걸어오시드라구요

회색 코트에 검은색 정장바지 정장구두

흰 와이셔츠에 검은 가디건

옆으로 매는 검은 가방. 안경 쓰시구

머리는 많이 흐트러지셧어요

제가 이렇게 기억을 하는건

그 남자분의 허리띠가 약간 풀려있었는데

그사이로 흰 와이셔츠가 나와있었거든요 ! 검은 가디건에 검은 바지에 흰와이셔츠가

딱 튀어나와있어서 눈에 띄었어요

 

별로 신경안쓰고 언니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지나가면서 엉덩이를 만지고 가더라구요

 

저는 그냥 지나가면서 모르고 만진건지.

아니면 일부러 만진건지 몰라서 어리둥절 하고있는데

 

저희언니가

"저 남자가 너 엉덩이 만지고 갔지"

이러더라구요 언니도 너무놀라구 저도 놀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언니가

저남자가 제 옆 서있던 여자 엉덩이를 지나오면서 쓱 만지더래요

그여자도 인상찌푸리고

언니도 뭐지? 하는 순간

제 엉덩이를 만진거에요

 

언니랑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쳐다봤는데

제 옆옆줄

그니까

지하철 타면 노약자석 일반석1 일반석2 일반석3 노약자석

이러잖아요 제가 일반석1이면

그분이 일반석3에 있는분 엉덩이를 쓰윽 하고 다음칸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정말 너무 놀래서

아침에 이걸 가서 따져야 하나 그냥 있어야 하나 .

고민했는데 .. 솔직히 겁나더라구요

막 말하자니 그사람이 자기는 그냥 지나간거다 하고 잡아떼면 그만이니..

..ㅜ.ㅜ 용기도 없었구요

너무 불쾌했네요 아침부터..

 

그보다도 진짜 이런식으로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지하철성추행 하면

붐비는 지하철만 생각했거든요!

 

여튼 이거 보신 여성분들!

지하철 탈때 더더 신경쓰시구 조심하세요 ㅜㅜ!!!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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