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예요.
톡 쓰는건 정말 처음이구요.
정말 예쁘게 봐주셔서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때에는 안경잡이에다가 키도 작고 뭐 그저그런 여자아이 였어요.
꾸밀줄도 몰랐고 교복 줄이는 것도 몰랐었죠.ㅠㅠ 말그대로 찌.질.이.요 ㅠㅠ
그오빠를 만난때는 중학교1학년 봄 쯤 버스정류장이었어요.
처음에 볼땐 정말 감흥도 없고 뭐 관심도 없고 있는 지 없는지 하고 살았었죠
그냥 버스타면서 지나치다가 "멋있다.." 정말 딱 이까지만 이었는데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정말 그오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먼저 반응을 해서 벌렁벌렁거리고
보고싶고 그래서 아 그오빠를 내가 짝사랑하는 거구나..하고 깨달았었죠.
솔직히 이것도 정말 용기를 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것이었어요.
저는 그땐 아직 16살의 여중생일 뿐 아니라 연애경험한번도 없는 순진한 여자아이 였었거든요.(그당시에는)
그래서 여름방학이 끝나고 그오빠를 다시 버스에서 봤는데..
훨배더 멋있어져서 온거예요..그래서 생각했죠..
아 내가 짝사랑 하기엔 너무 멀구나.. 내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면 기분이 나쁠지도 몰라
혼자 고심을 하고서는 정말 안마주칠려고 무지하게 피해다녔었어요.
그러다가 학교 운동장에서 피구를 하다가 옆에서 축구를 하던 남학생들이 찬 공에 얼굴에 맞아서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은 안 다쳤지만 그때 진짜 펑펑 울었는데
양호실에 가는 도중에 친구들이
야 니...***맞나? 미친 조카 다르게 생겼네 깜놀했다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안경벗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막 저보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안경대신 렌즈도 맞추고 교복은 봄때 친구들의 권유로 줄이구요.
근데 진짜...막....오크에서 사람으로 변한 그런 심정??? 진짜 살은 원래 안찌는 체질이구..
진짜 친구들이 니 완전 용됫다면서 니 진짜 골때리고 뺨친다면서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용기를 얻었죠..와 나도 이제 누구를 짝사랑 할수있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고요...
아 너무 많아서 톡커님들이 짜증내실까봐 더이상을 쓰지 않을께요...
오늘 기다려서 번호도 땃구요..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