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빵돌이 몇 없어서 어디지점에 누구일거 다 알것같은데
글 쓰기 좀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네ㅋㅋ
저녁엔 딴 일하기땜에 평일오전반 뜀.
일한지는 얼마안됨.
첨부터 함 써내려가보겠
원래 난 저녁에 일하기에, 오전 오후시간대가 벼서
알바할 만한곳이 없나 찾아다니다가
뽜리바x트에서 사람구한다해서 전화했더니
시간대가 괜찮아서 매장 함 찾아오랜다.
피자집, 치킨집 등 주방에서 일좀해봐서
아, 이번엔 빵좀 만들어볼까 하고 찾아갔더니 ㅡㅡ;
빵은 뭐래나? 본사직원? 기사라고하나? 그사람들이 만들고
내가 할일은 어서오세요~곧 빵순님들이 하는 그대로랜다ㅠㅠ
헉, 그렇담 남자인 절 뽑아도 되는건가요 사장님?이라고 묻자,
뭐래나, 빵순만 있는 식상함에서 탈피해보자해서 남자 함 써봐야겠다 그러심.
(참고로 여사장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을 만들기만했지, 팔아본적은 없어서 그 말을 듣는 순간 좀 ㅎㄷㄷㄷ했음.
내 목소리가 좀 저음인지라 묵~직하게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분명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거.
일단 이력서랑 낼거 다내고 일은 그 담날부터 나오기로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설렘 반 걱정 반 생각으로 까득 참.
그 담날이 됨, 난 8시~5시까지 일함.
7시40분쯤 도착해보니 이미 한 빵순님이 케익진열 중이였던거.
천조각인지 옷인지 모를 잉여유니폼(가디건+빵모)입고 드뎌 ㄱㄱㄱㄱ
근데 뭘 알아야하지.
빵순님 나보다도 몇살 어리고, 딱봐도 내성적으로 보임.
가르쳐주긴 하지만 뭔가 답답답답답해 눈칫밥으로 일 함.
그러다가 다른 선배 빵순님들 2명 더 도착했음.(이 둘도 나보단 어림, 아 1명은 동갑)
그 선배빵순 2명은 내성적빵순님보다 더 고수분들이였음.
잘 가르쳐줘서 귀에 쏙쏙 박힘.
근데 그 빵순2명이 인사 크게하라고 죠낸 압박함.
평소 인사성밝아 인사만큼은 자신있었는데, 막상
맘에도 없는 인사(?)하려니 말하는 나조차 어색하고 오글거림.
그러고 현재 며칠이 지난 상태.,많이 적응됐지만
아직 생지인지, 단과잔지 햇갈리고 모르는것도 많음.(빵 종류.)
포스도 어려운건 찍지 못해서 계산 다 끝나고
포인트 카드나, 현금영수증 ㄱㄱㄱ해달라거나
모바일어쩌고, 상품권 어쩌고 하면,
쥐쥐치고 선배빵순님들에게 구조요청함ㅋㅋㅋ
빵돌이로서의 후기를 몇자적자면,
남자라 그런지 힘든 일이라 느껴지지 않음, 빵순님들은 여자라 오래서있는거부터 시작해서 힘들 수 있음.
하지만 난 할만함. 내가 이렇게 돈받아가도 되나 싶을 정도임.
빵집 위치를 잘 잡아서 사람들 많이 오는 듯함.
글구, 근처에 초딩~고딩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학생들도 많이옴.
케익봐줄려고 말걸면 부끄부끄하는 녀학생들보면 귀엽기도 함.
또래도시녀들도 심심챦게와줘서 오크로 오염된 눈을 정화해주기도 함.
과거 주방에서 일할때랑은 달리 이 서비스업만의 매력이있음.
아직까지 배우는입장이라 에피소드는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음.
배우느라 정신없기 때문임.
재밌는 일 생기면 또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