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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생일날 7천만원을 사기 당했어요..계주가 돈 먹고 날랐습니다..도와주세요..

부천22살 |2011.02.13 09:56
조회 19,953 |추천 25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이틀 전 2월 11일은 저희 엄마 생신날이셨어요.

그리고 12년동안 계를 하고있었는데 그 계주가 튀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날이자, 7천만원을 사기당한 날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은 월급쟁이 아버지가 계시고 어머니는 살림을 하시며 저는 22살로 전문대를 다다음주 중 졸업예정이며 현재 아르바이트를 해 용돈벌이를 하고 있으며 제 위에 24살인 언니는 편입에 성공하여 이제 학교를 다녀야하는데..

12년동안 계를 하던 저희 엄마가 곗돈을 받을 차례였기에 그 돈으로 언니 대학 입학금을 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아 저희집은 지금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부디.. 긴 글이지만 꼭 읽고 힘을 주세요.. 돈 7천 먹고 날른 계주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 너무 괴롭습니다.

7천만원은..저희 아버지가 10년동안 일해야 벌을 수 있는 너무 큰 돈입니다..

저희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너무 힘듭니다.

정말 발버둥이라도 치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엄마의 생일날이였습니다. 언니와 저는 돈을 모아서 작지만 5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드리고 언니와 아빠는 엄마의 생일 케익을 사러 나갔었는데 엄마가 아무것도 사지말고 돌아오라는 말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계주가 돈을 먹고 날랐다는 얘기와 엄마가 이번에 받아야하는 곗돈 그리고 빌려준 돈 다 해서 7천만원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백방으로 그 여자의 행방을 알아본 결과, 그 여자의 자식이 부천 상동에서 족발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 그곳으로 찾아가셨습니다.

송내역 앞에 꽤 큰 족발집이였습니다.

엄마는 그곳에 가서 여기 사장을 보러 왔다고 알바생에게 말했습니다. 그 알바생은 사장님이 배달을 나가셨다고 말했고 엄마는 사장이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조금있다가 알바생이 밖에 나가서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있더랍니다.

그러더니 들어와서는 다짜고짜 저희 엄마를 영업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했고,

가만히 앉아있었던 엄마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여기 사장 엄마가 돈을 사기쳐서 왔다고 고소하려면 고소해보라고 했더니 정말 경찰이 왔는데 아르바이트생까지 거짓말로 저희 엄마가 오자마자 다짜고짜 고함지르고 영업방해했다고 가세해서 저희 엄마를 쫓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저희 엄마를 고소하겠다고 ...

정말 기가 찹니다.. 누가 누굴 고소하겠다는 건지..

오늘은 저희 엄마의 생일인데 엄마가 이런 수모를 당했다는것에 너무 분하고 눈물이 납니다.

저희 엄마가 알아본 결과 그 여자는 집이며 뭐며 다 자식들 명의로 되어있어서 잡아도 돈을 받긴 힘든상태라고 합니다.

우선은 고소를 해 놓았다고 하는데.. 

엄마는 제가 걱정할까봐 자세한 얘기는 안해주십니다..

위 글은, 엄마의 전화통화 및 아빠와의 얘기를 엿들어서 이렇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부모님께 보템이 되고싶습니다.

그리고..글제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추천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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