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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잊혀져가고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제가 4년가까이 짝사랑했던 여자와 정말 너무나게 힘겹게 (것도 술먹고 취중진담으로) 고백했는데

진심이 통했는지. 그 친구가 절 받아주더라고요. ^^

그러다가 작년 12월초 아침에. 출근하는 여자친구와 전화통화중에 하지말아야할말을 해버렸죠.

본성이 팔랑귀라 그 전날 저녁에 친구랑 술한잔 꺽다가. 친구가 너네 권태기 같다 라는 말에 그래?

라고 동감해버리고 다음날 출근하는 여자친구한테 다 말해버렸죠. 권태기같다, 너랑나사이에 안보이는 벽이 생긴것만같다. 날 진심으로 좋아하냐 등등 ㅡㅡ

결국 그날 전화한통이후 연락한번 없다가 그날 저녁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화날만도 하지요. 몇번 그랬거든요 ..;;

장거리 연애다 보니. 믿어야하는데. 솔직히 잘 못보니깐 어느새 저도모르게 집착하게되고 의심하게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

그렇게 헤어지고 어느날 그친구한테 밤 12시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근데 자느라고 못받았습니다. 그후

몇번의 발신제한표시로 전화가 왔는데. 역시 자느라 다 못받았습니다 ㅡㅡ; 유독 피곤해서 일찍 잠이든날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 2개월후 도저히 제가 못잊어서 잡으러 갔는데. ㅎ

결국 여자친구맘을 못돌렸네요. 여자친구한테 준 처음으로 준인형, 나름 의미가있던 인형 돌려주더라고요. 오늘길에 인형이랑 지갑속 아직 있던 사진 다 버리고 왔습니다.

나름 그땐 제딴엔 최선을 다해서 돌리려고 했기때문에 후회는 안하려고, 정말 구질구질하게 잡았었는데

그렇게 여자친구 못잡고와서 집에와서 가장먼저 한일이 싸이 일촌, 커플미이런, 네이트온친구 과감히 끊기 핸드폰에 있는 사진 문자 번호 다 지우기엿는데. 그렇게 주위에있는 그녀석이 흔적이 하나둘씩 사라지니깐 점점 잊혀져가고있는거 같네요.. 가끔 한번씩 생각나면 가슴먹먹하게 아파오지만 , 그때마다 담배하나푸고 돌아서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ㅎ

솔찍히 그립기도 하지만. 잊혀져 가고 있다는게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쫌 생각없이 쓴글이라 난장판이지만. 그냥 이런거라도 한번 적어보고싶어서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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