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때 화류계에 들어와서 2년간 일을 했습니다
학업과 병행해서 말이죠
친구들이 말려도 집에 알리지 않아도
한번 맛본 돈맛때문에 발을 빼지 못하고 2년간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또래의 친구들 지갑에 3~4만원 있을때
내지갑엔 30~40만원씩 있는 그런게 좋아서 시작하게 됐죠 ,,
서론이 길었네요
전 2년간 일하면서
화류계 여자들을 만나는 남자들이 정말 이해가 안됐습니다
모르고 만난다면 모르는데 알면서도 같이살고 사귀고 결혼하는거
이해가 되지 않았죠
다름남자한테 몸을 맞기는걸
어떻게 이해를 할까 하는 생각에
ㅂ ㅅ 들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2년간 일을하고 군대를 작년 11월에 전역했습니다
복학까지 4달이란 시간이 있었고 집안일을 1달간 도와주고
( 집이 농사를지어서 12월부턴 할게 없었습니다)
남은 3달동안 뭘할까 생각하던중에
군대가기전에 모시던 행님한테 전화가 와서
이번에 가게를 확장이전했는데 가게를 좀 봐줄사람이 급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복학때문에 2월말 까지밖에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까지만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흔쾌히 수락하고 일을 봐주기로 했죠
그러면서 나름 군대에서 공부욕심이 생겨서 편입준비도 병행했습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해 수도권쪽 편입이아닌 지방국립대만 가자는생각이였습니다)
그렇게 일을하던중에
2년전에 생각하던 , , 화류계여자 좋아하는사람들은 ㅂ ㅅ 이라 생각하던 내가
그런 ㅂㅅ이 되버렸네요
가게 누나는 저보다 5살이 많습니다
마이킹(빚) 도 굉장한 액수였구요
그래서 좋아하지 않아야지 않아야지 하는데도
그게 제 맘대로 안되더군요
누나도 저에게 마음이 있다는 내색을 했고
어찌하다보니 일마치고 근 1달간 거의 같이 살면서 지내고 있어요
정때야지 정때야지 하는데도 맘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이제 3월이면 다른지역 정말 원하는 학교에 편입이 합격되어 지낼곳을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편입 합격이 발표나고나서 서로 이런말을 합니다
이제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정때야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다고
그래서 힘들다고 그럽니다 ,,
무슨생각까지 했냐면
그냥 편입 포기하고 다니던 학교 다니면서 누나랑 잘 살아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나중에 서로에 대한 마음 식고나면 후회할까봐서
선택도 힘듭니다
너무 두서없이 그냥 생각나는데로 막 끄적였네요
할말도 많고 답답해 죽겠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잘 안되네요
저한테 이런 말도 안되는 그런 만남이 올지 생각도 하지 못했네요
티비에서나 보던 그런 이루어지지못할 그런 사랑인거같애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