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톡 재밌게 보기만 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저는 남친과 싸우지않고 오랫동안 사겨온 사람이에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문자를 하던 도중 남자친구가 이러더군요
예전부터 자기가 성적충동이 심해진거같다고 스킨십은 안거나 뽀뽀정도만하자고..
그렇지 않으면 정말 되돌릴 수 없을거 같아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오랫동안 사겼지만 정말 경험이 한번도 없었거든요..(여기서 경험은 알아서..)
근데 그렇게 말하니까 좀 어이가 없더군요..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래서 왜 성적충동이 심해지게 됬냐고 그 계기를 물으니
성에관련된 기사나 뉴스를 보고 그렇게 된거 같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성폭행,강간 이런거 정말 싫어합니다.혐오해요.
그런 기사를보면 눈물이나고 화가 치밀어 올라요..
여자라는 이유로 사람같지도 않은 쓰레기들에게 희생당하는 걸 보면..
같은여자로써 언제 나도 저렇게 될지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하구요..무섭습니다.
정말 믿었던 남친이였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저는 당연히 성폭행 이런 기사를보고
성적충동이 심해졌다는 뜻인줄 알고,
니가 강간범이야? 사이코패스야?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매너있는 남자친구였는데..그런 기사를보고 성적충동이 심해졌다고 하니
남자친구의 입장은 잘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보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죠..남자친구와 싸웠어요..
제 잘못이 큰거같아요..남자친구는 저를 위해서 수백번 수천번 생각하고
보낸말 같은데..어떻게 해야하죠??..짧아도 좋으니까 조언을 좀 해주세요..
질타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제 잘못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