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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알바2년차, 손님이 맘모스빵으로 딱지친 사건!※ 스압주의!

빵녀 |2011.02.17 04:51
조회 1,480 |추천 4

어제 너무 열받는 일이 생겨서 넉두리할겸 판에다 글좀 씁니다..ㅠㅠ

 

 

유행하는 음슴체로 Gogo!

지금 무척 성질이 나 있는 관계로 말 편하게 할께요.

 

나님 P사 빵집알바 1년 다되가는 23살 알바녀임.파안

 

 

 

 

 

지금하고 있는 곳말고 다른 빵집에서도 10개월정도 알바한 경력이 있음

즉, 빵집알바로 거의 2년째가 다되간다는 소리임.

 

 

 

 

 

 

그정도로 나는 빵집 아르바이트라는 것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고있음짱(훗)

 

 

 

 

빵집의 소비자 타겟은 거의 모든 연령층 아니겠음?

 

 

 

 

초딩부터 시작해 단팥빵좋아하시는 할머님, 할아버님까지~

 

 

 

 

이렇듯 빵집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사람을 만날수 있음

( 정말 친절하시고 센스넘치시는 손님들 계시지만 이런 분들은 왜 맨날 드문거임?ㅠㅠ

기본적인 예절이나 에티켓따위 철저히 무시하는 사람들때문에

 나의 성격을 어디까지 나쁘게 할수 있나? 라는 궁금증을 생기게 하는 알바임)

 

 

 

 

 

 

진상손님들은 그들만의 타입이 있음냉랭

 

 

Type 1. 오픈된 빵을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 하는 사람들

           (집게와 쟁반이 엄연히 출입문 옆에 있는데 왜!

           도대체 왜!!!!!!! 손으로 빵을 만지냐고!! 그거 누가 먹어! 남이 만지작 거리던거 먹고싶어할

            사람이 어딨어!  없는거 당연한거 아님?)

 

*오픈된 빵이란?

- 당일 구어내어 손님들이 쟁반과 집게를 이용하여 집을수 있는 빵

  즉! 포장이 안되어있는 빵

 

 

 

 

Type 2. 빵집에 들어올때부터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내는 사람들

            (물론 같이온 일행에게 하는 욕이지만,  욕은 언제나 들어도 정말 싫음.)

 

 

 

 

 

Type 3. 재채기나 기침 할떄 손으로 안가리고 오픈된 빵에다 하는 사람들

            (빵에 침 튈께 뻔한데 안더러움?)

 

 

 

 

 

Type 4. 강아지나 애완동물들을 목줄에 매거나 껴안고 들어오는 사람들

(솔직히 우리매장 오픈된 빵들 많음. 근데 강아지같은 털 많은 동물들이 들어오면 털이 빠질까 ? 안빠질까? 빠지면 빵에 붙을까? 안붙을까?  위와 같은 경우는 정말로 애완동물을 사랑하시고 개념있는 애견인들을 욕먹이는 경우임.

 

예를 들어, "손님, 강아지는 매장안으로 데리고 들어오시면 안되요"

               "아니 그럼, 우리 강아지 60만원짜린데 누가 훔쳐가면 책임질꺼에요?"

 

라는 것임,,,, 저게 말이야? 똥이야?...... 할말임? 저게? 나만 열받음?

목줄은 괜히 있음? 우리 매장 테라스 있어서 거기에 잠시만 묶어놓으면 됨. 그렇게 걱정된다면 이동장을 들고 다녀야 하는거 아님?버럭)

 

 

 

 

정말 그리고 미친존재감으로 매장을 휩쓸고 지나가는 Type5  쳇!!!!!!!!!!!!!!!!!!!!!!!!!!!

이 Type5 같은 경우 ' 이런 미친 찐찌버거같은게 다있나?'라는 생각을 선사해줌.

바로 '술 취한 사람' 임.

(물론!!!!!! 술취했어도 정말 정중하고 신사답게 혹은 레이디답게 빵을 사가는 분들 있음!!!

그치만 극히 드문 경우임!!!!!!!!!!!!! 어제 당한거 생각만해도 짜증나!!!!버럭)

 

 

이 Type5는 저 위에 Type1~3까지 모든 행동을 함.

들어올때부터 비틀비틀~ 거리며 욕하면서 제대로 발음도 안되는 혀로 재채기하며 손으로 빵을 만지작~만지작 하는 사람들...

 

 

 

 

생각만해도 짜증나지 않음?

 

저 Type5의 사람이 만지고 침튀긴 빵을 내가 먹는 다고 생각하면 승질남? 안남?

짜증나지!!!! 승질나지!!! 눈에 레이져쏘며 쨰려보지!!!

 

 

 

빵집에오는 손님들이 정말 다양하다는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음..

 

저 Type5를 주목하삼.. 저 Type5가 주인공임음흉(지금 생각해도 아직까지 승질남!!!)

 

 

 

 

 

 

 

떄는 어제, 2월15일 발렌타인 데이의 후폭풍이 휩쓸고 간 사이.오후 7시쯤?

2월15일에도 손님은 무척 많았음 ㅋㅋㅋ짜증날정도로^^

 

(우리매장 전국 순위안에 드는 매장임ㅋㅋ

나는 지금 P사 알바전에 무척 소규모의 자영업하는 빵집에서 알바를 했었음

근데 거기 매출보다 거의 60~70배?? 이정도..임.. 성탄절에는 하루에 천만단위로 매출올림짱 )

 

 

 

 

케익도 잘나가~ 빵도 잘나가~ 거기에 음료까지 잘 나갔음

나랑 다른 알바녀 (아녀자 둘이서) 둘이서 매장을 보기에 매우 바빳음.통곡

 

 

 

 

케익도 너~~~~무 잘나가서 케익 쇼케이스가 너무 휑하길래 케익을 채워놓기 시작했음

(나 이렇게 성실한 알바라고윙크!!!!!!)

 

 

 

 

 

 

근데 포스(계산대)쪽에서 욕설이 들림

 

"씨X!!! 개같은X,,#$%^&*(^&*(" 이런 쌍욕이 들리는 거임?

 

 

 

 

 

나는 속으로 "뭐지???" 이런 생각이 들었음

우리 매장에 욕하는 손님들 많음짱 그래서 나는 그들중 하나인가보다.. 하고 다시 케익을

정리하기 시작했음..

 

 

 

 

 

 

 

 

근데 자꾸 소리가 커지는 거임.? 저렇게 욕하는 손님들은 짦게 욕만 하고 가는데

계속 안가고 욕을 하는 거임?

"뭐야..진짜 짜증나게" 이렇게 생각하며 포스쪽으로 갔음

 

 

 

 

 

근데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우리 아빠보다 살짝 어려보였음) 나 말고 다른 알바녀에게 욕을 하고 있던거임

 

 

 

 

 

 

그래서 나는 상황판단을 하기 시작했음..

상황은 이랬음

[술취한 손님을 "개" 라고 지칭하겠음

 

개가 맘모스 빵을 사려고 했음. 포스로 와서 다른알바녀가 3000원이라고 말하니깐

왜! 3000원이라는 거임? (우리매장 맘모스빵 3000원임..! 뭐가 문제임?)

 

그래서 다른알바녀가 원래 3000원이라고 하니깐

그 개가 네임텍에는 2500원이라고 써있었다는 거임.]

 

 

 

 

 

 

 

# ↑저 위의 이유를 쌍욕을 퍼부은 거임.. 상식적으로 이해감?

저때 버터롤이 맘모스빵 옆에 있었음

[ 버터롤]    [ 맘모스빵]

  2500원         3000원

 

이런 형태로....자신의 눈알이 삐꾸라서 잘못본걸 가지고 알바에게 쌍욕을 한다는거..

나는 솔직히 이해안감. 우리는 잘못한거 없음.#

 

 

 

 

 

 

 

저러다 그냥 집에 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오산이었음,..- -

포스앞에서 계속 쌍욕을 퍼붓는 거임

"씨X, 나 무시하냐, 왜 3000원이냐, 2500원이라고 써있었는데, 내가 돈 없는줄 아냐? 개같은X들아.씨X"

 

 

 

 

 

나 정말 태어나서  저런 버라이어티한 쌍욕을 처음이었음

 

 

나님 어렸을때 유복하게 자랐지만 집안사정이 기울어 알바를 하게 된 거였음

어렸을때부터 유복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정말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 할머니밑에서 곱게 자랐음

우리 아빠란 사람, 정말 순함乃 너무 순해서 탈이지만 우리 아빠에게 나 귀한 딸임.

아빠 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아빠. 친구들만날때는 가끔 욕하지만 우리 삼남매 앞에서 절대 욕을 하지 않는 부모님이었음

(할머니는 쪼금 함 ㅋㅋㅋ파안물론 쌍욕들로 그치만 우리 할머니 욕하는건 정감감 ㅋㅋㅋ)

 

엄마에겐 훈육의 의미도 몽둥이로 몇대 맞아본적은 있지만 우리 아빠한테는 손찌검 한번도 경험하지 않는 여자였음, 게다가 나님 부모님께서 싫어할 행동따위 하지 않는 여자짱

(그런 행동에 관심도 없는 여자짱)

 

 

 

부모님께 대듬? 그거 먹는거임? 뭐임?....약간의 사춘기를 거치긴 했지만 정말 소소했음.

(우리 부모님, 우리의 의견 수렴해주는 쿨한 부모님. 그래서 허용되는 범위내에 내가 하고싶은거 하며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자랐음. 부모님께 불만따윈 없음)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 삼남매 같은 자식들 없다고 인정하셨음. 우리 진짜 잘 컸다고

(친척분들꼐도 인정받는다구! 우리가!)

 

 

 

 

게다가 나님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에게 용돈 드렸으면 드렸지, 손 벌리지 않음,

핸드폰 요금, 학자금 대출, 주택부금 이런거 다 내 알바비로 내가 관리함(나님 쫌 독립적인여성아님?ㅋㅋ)

 

 

 

 

그래서 나님 누구에게 싫은 소리 들어본적 없는 여자였음

누구랑 말 다툼한적도, 싸워본적도 없는 나는 평화주의자임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이 개가... 내 몸속에 잠재워둔 성질을 자꾸 건드리는 거임..(님들같으면 성질남? 안남? 멍하니 욕먹고 있는데? 게다가 쌍욕? 부모님께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절대 용납할수없음버럭)

 

 

 

 

 

그래도 손님이니 최대한 참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그래서 뭐가 필요하신건데요?"

 

 

 

 

"빵이 왜 2500원이냐고 이 개같은X아. 이X들이 날 물로 아냐? 엉?  씨X"

이러며........

안그래도 납작한 맘모스빵을......내려치는거임...딱지치듯.

 

 

 

나님 그 순간 벙~쪘음.. 빵 던진거임?...읭?...읭??................읭!!!!!!!!!!!!!!!!!!!!!!!!!!!!버럭

 

 

 

 

나님 정말 열받았음. 왜!!! 왜!!!!!!! 가만히 입속으로 들어가길 바라는 빵을 ! 왜 ! 던지냐고! 왜!

 

 

 

"빵을 왜 던.지.세.요?"

 

 

"니X들이 나 무시하냐? 씨X, 개X같은 X들. 어? 씨X"

 

 

 

 

이런 휘황찬란한 욕의 메들리를 듣게됐음. 더 심했는데 너무 열받아서 생각도 안남;

 

 

 

 

근데!! 대부분의 술취한 사람들은 저렇게 1절만 하고 갈길감.

그치만 이놈은 개!

절대 안가고 계산하고 있는 포스 앞에서 계속 욕함, 다른 손님 계산하고 있는데

 

 

나님 소심하고 평화주의자라 저런 인간 무시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열이 받고 짜증나는 거임.

 

그래서 나님 그 개 있는 앞으로 갔음.

 

"도대체 어디가 마음에 안드세요? 여기 가격표 보시면 3000원이라고 써 있잖아요. 이 빵 맘모스빵인데

2500원짜리는 버터롤이라고요"  라며 언성을 높이면서 말했음

 

그러자 그 개가

"아니 왜 그럼 3000원이냐고 씨X, 나 무시하냐? X같네. 내가 돈없어서 못사는 걸로 보이냐? 이런 개같은 X들아 씨X"

 

대화가 통하지 않음.

 

 

 

 

그치만 나님 계속 몰아붙였음

"저희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요? 네 ? 말씀해보세요?" 언성은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졌고 나는

그 개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음. 이때 분노때문에 몸에 벌벌 떨렸음

 

 

 

 

"이런 미친X이, 너 이거 인터넷에다 올린다? 엉? 지X하지 마라 "

 

이러면서 손을 드는거 아님? 날 떄릴려듯이?

 

나 레알 화났음버럭

아빠뻘인 사람이 딸뻘인 나를 때릴려는거임, 기가 막혔음. 

 

우리 아빠도 손도 안댄 난데..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님 그 개의 눈의 똑바로 쳐다봤음. '절대 지지않으리라' 이런 생각을 가지며

 

차마 딸뻘이라 때리지는 못하겠는지 욕하면서  갈려고 하는 거임

 

 

 

그치만 다른알바녀가 세콤을 부른 후였고, 세콤을 부르면 경찰까지 출동함

 

나님 경찰이 이 상황을 빨리 봤으면 했음. 나 너무 억울하니깐

 

"어디가세요? 어디가시냐구요?"

 

"씨X, 왜 지X이야. 미친X아, 인생그렇게 살지마 개X아" 이러면서 삿대질 함 ㅋㅋㅋㅋㅋ

기가 막혔음. 지가 내 인생에 대해서 앎? 나 열심히 산 죄밖에 없음.

 

 

 

그 순간 세콤아저씨가 왔음.

 

다음 어떻게 될지 예상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치겠어 그 개때문에

 

 

 

세콤아저씨가 "무슨일이세요?" 이 한마디 하자마자!

바로 그 개는 "아니에요.." 이러고  빵집을 빠져나갔음. 정말,,,빛의속도로ㅋㅋㅋㅋㅋ

 

 

 

아놔 여자라고 무시한거임?

남자 한명이 무슨일이세요? 하니깐

 

바로 꼬리내리고 도망감ㅋㅋㅋㅋ

 

 

 

 

기가 막혔음.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싸움이란걸 해본 나는

뭔가 희열을 느꼇음 ㅋㅋㅋㅋㅋ 내가 이겼다는 기분이랄까?

 

 

 

물론 저 상황이 위험한 상황임은 알고 있었음,

그치만 나님 처음으로 열받아서 남에게 싫은소리했을뿐야.☞☜....

저때의 심정은 '떄릴테면 때려봐라, 경찰서 한번 가보자'

왠지 나도 막나가는 분위기였음 ㅋㅋㅋㅋㅋㅋ

 

 

아빠뻘이었지만, 처음 등장부터 욕설에 아무 죄 없는 알바에게 쌍욕을 해가며 떄릴려 했다는 것에

이미 인간 이하로 보였음.

나 그 개에게 말대답 했지만 난 잘못없다고 생각함.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알바란 이유로, 어리단 이유로 무시받고 살았음? 나이 많은면 장땡임? 

 

정신은 영아기인데 몸은 성인기라고 떠받들어야 되는 거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나이는 많아도 개념없는 인간들 보면 상종하고 싶지 않음.

 

 

 

어른이면 우리가 본 받을수 있게 어른답게 행동하는 거임. 나님 그렇게 생각함.

어른이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질수있어야 함.

그 개는 술을 마시고 말과 행동에 책임따윈 아웃오브안중이었음.

 

알바의 마음에 스크래치 내고 기억안난다는 드립따위로 무마될수있는게 아님

 

 

 

그 개때문에 세콤아저씨가 3분만에 온다는 것을 알았고, 경찰아저씨도 볼 수 있었음

정말 폭풍이 지나간 듯한 느낌이었음 ㅋㅋㅋ

분노에 몸은 벌벌 떨리고 정신이 멍~ 해지는 느낌이었음.

 

 

 

다른알바녀가 나보고 다시는 포스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했음

나도 그렇게 생각함..ㅋㅋㅋㅋ

 

이런 위험한 경험은 알바인생3년동안 처음이었음 ㅋㅋㅋ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음

 

이런거 말고 깨알같은 어이없는 사건들 많음 ㅋㅋㅋㅋ 너무 깨알이라 기억이 잘 안남

 

 

 

 

분노에 가득차서 글을 써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짐 ㅋㅋㅋ

 

 

 

끝은 어떻게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럼 뿅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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