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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해줄땐 언제고 돈으로 달라는 이 남자 ..

정신나간인간 |2011.02.17 06:36
조회 51,132 |추천 27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풋풋한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 아래 글을 읽고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한번 적어 보려구요

 

2주전 일입니다

1년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저보다 2살위구요 .. 남친도 학생인데 집이 좀 살아서 카드를 쓰고 다녀요

덕분에 사귀면서 비싼음식도 잘 먹었고 선물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방을 둘려보면 음... 이사람땜에 바꾼 화장대부터 시작해서 거의 80% 제 방에 차지하는 물건 이사람이 사준 물건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컴퓨터 본체 옷 구두 가방 향수 화장품 전신거울 휴대폰 큰인형 시계 서랍장 의자 전기장판 커텐 pmp 닌텐도 등..... 수없이 많습니다 이중에 옷이랑 구두 가방 시계는 명품이구요

제가 사달라고 졸라서 해준건 아니고요

전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부모 허락하에 건전하게 교재하면서 남친이 종종 부모님 계시는 주말에 놀러 옵니다 밥도 먹구요

자연스럽에 우리집을 들락 거리다보니 제방에 물건들.. 자기눈에 오래되 보이거나 별루인건 ..알아서

선물로 사오더군요  덕분에 제방 분위기도 확 달라졌고 제방 가구들이 거의 핑크색인데 거기에

걸맞게 센스있는 핑크톤이나 화이트로 많이 사왔구요

암튼 잘 사겼고 몇년뒤에 결혼까지 하자는 약속(?)도 했는데 결국 헤어졌어요

그렇게 선물 잘하고 밥 잘사주고 모든걸 다 해줬던 남친이 헤어지고 나니까 완전 돌변 하더라구요 ㅎㅎ

자기가 줬던물건 싹다 내놓으랍니다

솔직히 어이도 없고 기막히고 .. 저도 열받아서 그럼 제가 줬던 물건도 다 내놓으라니깐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본체나 큰 비품들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우리집 현관문에 내놓으면 알아서

자기가 가져가겠답니다 저도 화가나서 알겠다고 말하고 제방에 그사람이 사준 물건을 현관 문 밖에

나두기 시작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 댔답니다  어차피 그거 갖고 가봐야 중고인데 누구 선물할수도

없고 자기가 처분하기 곤란하니 돈으로 주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찌질이같은놈 치사한놈 등등 욕을 좀 하고 내가 왜 돈을 줘야 하냐고 됐으니까 니가 사준물건

싹다 갖고 가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돈을 다 달라는게 아니고 그냥 백만원만 주랍니다 그래서 제가 됐다고 싫다고 했더니 나중엔

오십만원을 주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이도 없고 더이상 말할 가치를 못 느껴서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그뒤로 틈만 나면 돈 달라고 연락옵니다 삼일전에도 문자로 오십만원 안줄꺼냐고 또 오더군요

그래서 다 씹었는데 제가 돈을 줘야 하나요? 친구들은 다 그사람 욕하면서 왜주냐고 어이없다고 다들

뭐라 하네요

못사는 남자도 아니고 있는집 자식도 이렇게 찌질하게 나오네요 일부로 저 골탕먹일려고 이러나도 싶고

헤어지자고 먼저 말꺼낸게 전데 .. 그것땜에 화나서 저러나도 싶고 ..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남친이 여자가 많았어요 물론 그 사람 말을 빗대자면 그냥 아는 여자.. 아는 친구들

근데 전 그런거 완전 싫거든요 누누히 말했어요 정리해라~ 화나기 전에 정리해라!

내말을 장난으로 들었는지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지 항상 웃고 넘기길래 한번은 엄청 화를 내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정신이 번쩍 드는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빌며 정리 한다고 했구요 그래서 한번 용서해 줬는데 내말이 우스운건지 역시나 얼마 못가 어장관리 비슷하게 하고 다니네요? 진짜 개버릇 남 못주는지 .. 지는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하지만 여친이 싫다는데

싫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죠 결국 저한테 그러대요.. 너땜에 주변 사람들과 연락 끊긴 힘들다고 , 이것도 인맥이고 정말 친한 누나 친한동생들인데 왜 이걸 이해 못해주냐고 .. 글구 싹다 정리 했는데 막말로 너랑 헤어지고나면 ??? 이렇게 말을 하네요

그래서 저도 아~ 그럼 넌 헤어질거 미리 생각해서 지금 연락을 못끊는다는거야? 라고 말을 하니 ..

그런말이 아니라며 자꾸 말을 돌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끝냈어요

첨엔 자기도 쿨한척.. 이런거 이해 못하면 그래 헤어지자 너랑은 안맞는것 같다 이러더니 그뒤로 완전

찌질하게 나오잖아요 현재는 오만정 다 떨어져서 그 사람이 제발 주지 말라고 해도 싹다 줘버리거나 갖다 버리고 싶은 심정 입니다 큰 상자에 그 사람이 줬던 물건 싹다 담았고 큰인형이나 부피가 큰것들은

한쪽에 쌓아둔 상태입니다 돌려주게 되면 가방은 칼로 좀 찢어 버리고 옷도 찢고 구두 밑창도 뜯어버리고 피엠피 액정도 부셔버리고 비싼건 다 흠집내서 주려구요 ㅋㅋ 친구들은 아깝게 뭐하러 주냐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망가트려서 주면 속이 시원할것 같네요

첨부터 물건으로 주라고 했으면 뒷끝없게 줬을텐데 무슨 ..백만원 달랬다가 나중에 오십 달랬다가 ㅋㅋ

제가 왜 돈으로 줘야 합니까? 첨엔 돈으로 달래서 ..순간 저도 돈을 줘야하나? 이런 생각도 잠시 들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 줄 이유 없는것 같네요  어림잡아 이사람이 사준 물건 계산해보니 600~700정도

되는것 같네요

추천수27
반대수67
베플곰돌궁디|2011.02.17 10:20
돈을 왜줘요 님이 그거 사달라고 협박을 했어요 뭘 했어요 받고 싶으면 와서 물건으로 가져가라 해요 돈으로는 때려 죽여도 못 준다고-_- 그 색끼랑 똑같은 사람이 되지 마시고 더한 사람이 되세요ㅋㅋㅋㅋ 너 줄 돈은 50원도 없다면서 정 받아내고 싶으면 와서 물건으로 가져가라고ㅋㅋㅋㅋ 몇 개는 고장났는데 니가 정 받고싶다니까 돌려주겠다고 그람서 몇 개 고장내고 현관문 밖에 내놔요-_-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똑같은 사람 되지 마시고 더 한 사람이 되세요
베플응응???|2011.02.21 10:55
난 왜 둘다 거기서 거기로 보일까??? 야,, 니 나랑 동갑인데 와 선물로 별걸 다받았다....... 난 여태 받은게 .... 뭐 레깅스정도??! 부럽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철부지 같아보이기도하고.. 그게, 너가 덥석덥석 받으니까 그렇게 많이 준거잖아.... 너가 좋아하니까. 난 내가 부담스러워서라도 못받겟다 그런거.. 아, 뭐 그렇다고 그남자가 잘했다는거는 절대 아니야.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은... 나도 50정도는 달라고 했을거같애 그상황에서는.. 그리고.. 난 줄수도 있을거같은데,,,, 내가 받은게 600정도 됐으면 어차피 내가 이득이잖아 안그래?? 이상한거 준것도 아니고,, 너도 솔직히 받으면서 다 좋았을거고. 이득인데 그냥 싸게 샀다고 생각하고 그정도는 주면 안되나? 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이상한가?
베플ㅡ.ㅡ|2011.02.21 13:41
나여자에요 글쓴이 진심 이상한 거가틈........... 남자네 집이 잘살아서 카드쓰고 다녔다고 생각하는데 잘사는 사람들도 소중한 사람 말고는 그렇게 큰 선물 자주 안합니다 아니 못하죠 잘사니까 저남자한테 저정도는 뭐 이런사고방식으로 여지껏 선물을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왔다면 글쓴이 책임이커요 그리고 남자 찌질한거 솔직히 알겠는데 그쪽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요 원래 이별통보 받은사람들 증상이 뭐 100가지도 넘을텐데 그중 좀 엇나간 케이스같은데 그쪽은 또 찌질하게 뭐 물건을 부숴서 돌려준다고 하고 으..진짜 제가보기엔 찌질하고 못남의 극치인듯........ 알바 한달 해서라도 50?100? 주고 끝내시면 되잖아요 치사하고 드러운놈 그깟돈 줘버리면 그만이지 또 왜줘야되냐고 억울해 할건 뭔가요? 저같으면 드러워서라도 돈걍 주고 받았던 물건도 싹다 버릴듯 ㅡㅡ; 암튼 유치하게 물건 망가뜨려서 다시 보내겟다는 생각이나 돈으로 달라는 남자나 진짜 끼리끼리 사귀는게 맞는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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