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3개월 전에 일이네요,,,
학원을 다니면서 한동안 혼자 좋아하던 학원친구가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학원을 나가면서 그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엄청 노력하곤 했었죠~
그러다가 학원에서 MT를 가게 된 이후 그 친구와 저는 부쩍 친해졌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느끼기에 다른 친구들보다도 저희 둘은 더 친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 했고~
크리스마스를 그 친구와 함께 보내야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용기 내어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그 친구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착각이었을까요~~?
그 친구는 저에게 친구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생각지도 않았던 친구의 반응에 민망하기도 하고 당황도 되서..
그냥 장난 삼아 해본 말이라며~ 멀 그렇게 진지하게 대답하냐며~
농담인 것 마냥 그렇게 넘기고는 여전히 그 친구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고백해볼까.. 하는 마음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ㅜ,.ㅠ
그때 그렇게 민망했으면서…. --;;;
이래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나봅니다!!!
그래도 그때보다 약간의 희망을 갖게 되는건..
예전보다 그 친구와 연락을 하는 횟수도 만남을 갖는 횟수도 잦아졌다는 것이지요~^^
아마도 그 친구와 더 친해져서
다시 한번 고백해보려는 용기가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은 화이트데이에 다시한번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또 거절당하면 어쩌나~ 걱정되기는 하지만,,,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 부터는 견딜만 하거든요~~ ^^;;
제가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동생의 도움을 좀 받아서…
이런 조그만한 사탕으로 상자를 가득 채우고 그 안에 USB를 하나 감춰둘 생각입니다.
아.. 왜 하필 USB냐면요,, USB의 저장 기능을 이용해서..
그 안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속 장면만을 편집해서 동영상을 담아 주려고요~^^
그래서 특별히 마이메모리아라는 스와로브스키USB를 선택했습니다.
그냥 볼품 없는 USB에 담아주는 것 보다 좀 더 특별하게
제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USB로 고르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
아직은 생각 뿐인 계획인데…
이 정도면 화이트데이에 그 친구에게 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겠죠~?
혹시라도 저에게는 두번째 고백이 마지막 고백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