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기차여행!! 그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전 날 푸짐하게 먹고 숙면을 취한 관계로 얼굴이 조금 부어있고
정신줄도 살짝 놓은 돼지입니다 ㅋ
짐은 역사에 맡기고
(도난 우려가 있으니 항상 짐은 역사 혹은 락커에!!)
전 날 작은어머님이 주신 우유 등으로 가볍게 요기만 하고 바로 기차를 기다렸습니다
뜨끈한 옥수수 수염차를 들고 기차를 기다리는 돼지의 모습입니다
겨울 여행을 할 때 가볍고 따뜻한 기모로 된 작은 담요는 필수입니다
어깨에 두르거나 무릎에 얹거나 둘둘 말아서 목도리처럼 쓸수도 있어
활용도도 높고 보온력도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9 : 33 봉화 출발 ~ 10 : 29 안동 도착
안동을 제대로 즐기려먼 이틀이 필요한대요,
왜냐하면 안동하면 떠오르는 두 곳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이 서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고 버스 시간도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우리는 하회마을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관광정보센터에서 약도와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들려서 소중한 정보를 얻고 가십시오~
허기가 밀려 올 시점입니다 ㅋ
버스 시간 까지 대략 한 시간 정도가 남아서
역 맞은편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마트에서 요깃거리를 사서 주섬주섬 꺼내 먹었습니다
₩ 주전부리 3,300원 (세븐 일레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정류장에 앉아 있는데 내일로 티켓을 목에 건
수많은 무리의 학생들이 점점 운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안동에서 하회마을 가는 버스 시간표
(소요시간 50분)
06:20 (좌석)
08:40 (좌석)
10:20 (일반)
11:25 (좌석)
14:05 (일반)
14:40 (일반)
16:00 (좌석)
18:10 (좌석)
자세한 사항은 관광정보센터에서!!ㅋ
12 : 15 하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샷을 급하게 찍어주고 서둘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라도 시간이 모자르면 어쩌나,,,,
하는 말도 안되는 걱정을 안고서요-_-;;;
와~
하며 시작했지만,,, 제 눈에는 다 똑같은 "한옥"이었습니다ㅠㅠ
사람들이 살고 있더군요
그저 제 눈에서 "민속촌"일 뿐이엇습니다 ㅠㅠ
그렇게 흥미를 잃고 무료하게 걷고 있는데,,,
앗!!!
저거슨!!!!!!ㅋㅋㅋㅋㅋ
타기 시작했습니다 ㅋ
널도 뛰어보고,,
투호도 해 보고,,
,,,
그래도 지루하여,,, 하릴없이 특산품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
가벼운 걸음의 돼지 뒤태 입니다 ㅋ
쇼핑을 좋아하는 여성의 뒷 모습이 보여지는 군요,,, ㅋ
가게 앞에 이것이 뭔고,,,하니
작은 하회탈 조각들이었습니다
자연스레 사라진 것인지 개념없는 관광객들이 떼어간 것인지
몇몇이 분실되어 있었습니다
돼지는 부모님 선물을 이 곳에서 샀드랬습니다
역시 착한 딸입니다;;ㅠㅠ
밖으로 나와 또 걷고 있는데 이와 같은 문구가 보였습니다!
오호라~
이 곳이 바로 1박 2일이 촬영을 왔다던 바 로 그 곳!!
부용대로 가는 나룻터였습니다!!!
부용대!!
안동시(安東市) 하회(河回)마을에 위치한 절벽.
만송정과 함께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힘
낙동강의 물이 이렇게 깨끗한 지 몰랐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운행을 하지 않고 있더군요;;
그래도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서 앉자마자 우리 돼지가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일까요?
....
ㅇ ㅏㅎ ㅏ!!
마가렛트를 까고 있었군요!!!
한 입에 집어 넣더니~
행복하게 우물거립니다!!
목이 마를 것 같아 물어보니 그렇다는 싸인을 보냅니다
하지만 아랑곳 않고 다음 마가렛트를 까먹고 있습니다 ㅋ
이래야 우리 돼지죠~♥
ㅋㅋㅋ
셀카를 빠뜨리면 서운할 것 같아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이 사진을 친구에게 보여주었다가 급비난 받았습니다;;
이 머리를 하고 돌아다녔나며;;;
그래서 급사과 하였습니다;;;ㅠㅠ
ㅇ ㅏ,,
우리 돼지가 또 뭔가를 진중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ㅇ ㅏ,,,;;
뻘짓을 하고 있는 한 남학생을 보고 있군요,,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돌아서더니,,,
씁쓸함을 얼른 감춘 평온한 얼굴을 되찾았네요~♥
ㅋㅋㅋ
나루터에서 올라와 깜찍한 한 방을 찍습니다
저 역시 뒤질세라 서둘러 포즈를 취했습니다
그렇게 또 한참을 걸어,,,
이 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기념 전시관
저도 한 번 뵌 적 있는(풉;) 여왕의 흔적입니다ㅋ
프린스라 불리우는 류시원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대충 둘러보고도 다음 버스 시간까지 한 시간이나 남아서
이 근처 유일의 찻집으로 들어 갔드랬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차를 팔고 있다는 느낌의 푸근한 찻집이었습니다
주인집의 빨랫거리와 베개도 있었습니다
뜨끈한 방바닥과 따뜻한 유자차 한 잔에 급 화색이 도는 우리 돼지!!
하회마을에서 안동 가는 버스 시간표
07:15 (좌석)
09:50 (좌석)
12:50 (좌석)
15:00 (일반)
17:00 (좌석)
19:00 (좌석)
세 시 버스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찜닭집으로 향했습니다
시장 안에 찖닭거리가 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돼지가 1박2일 촬영지에서 먹고 싶다고하여 냉큼 들어갔더랬습니다
맛이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아주머니께서 그냥 보통으로 추천해 주십니다
그게 제일 맛있다면서요 ㅋ
우리가 여행 중에 만난 많은 학생들과 카페에서 이르기를
찜닭의 양이 너무 많아 대부분 넷이 먹거나
둘이 먹으면 거의 남긴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 때 파악했습니다
"음,, 그럼 우리에게 딱 알맞은 양이겠구나~"
저의 생각은 요만큼도 틀리지 않았고
정확이 닭이 나오고 25분만에 마셔버렸습니다
ㅋㅋㅋ
적당한 양이더군요 후훗
찜닭의 자세한 내용은 "잔반"폴더에서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찖닭 11,000원 (1인당으로 계산)
이를 쑤시며 나오는 길에 근처 편의점에 들러서
또 요깃거리를 조금 샀습니다
₩주전부리 3,000원 (패밀리마트)
₩호두과자 1,000원
배도 든든 두 손도 묵직하게 봉화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18 : 13 안동 출발 ~ 19 : 16 봉화 도착
그런데 승부역에서 일박을 해야지하고 생각하고나니
짐이 역사에 맡겨져 있다는 사실이 퍼뜩 생각나게 되었습다ㅠㅠ
같은 기차로 승부로 가기 때문에 역사까지 들릴 시간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19 : 17 봉화 출발 ~ 20 : 19 승부 도착
그래서 봉화역에 전화했더니
너무나 친절하게도 우리 짐을 미리 기차 앞에 꺼내두시겠다고 하셨다ㅠㅠ
감동의 쓰나미;;
어쨌든 승부에 도착했습니다
오지 속 기차역으로 더 유명한 승부역!!
사진이 이것뿐이라 아쉽지만
역무원 아저씨와 수다도 떨고 고구마도 얻고,,
그래서 그 고구마도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구워먹고
이러저런 게임도하고
여행지 숙박 다운 숙박을 했습니다 ㅋ
이렇게 또 이틀째 밤이 지나갔드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