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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의 파란만장 사회입성기-02

하루 |2011.02.18 12:52
조회 60 |추천 0

http://pann.nate.com/talk/310727350-1

 

 

 

 

 

일단 2탄(?)을 도전해보려합니다....

 

 

 

 

 

 

 

 

 

 

 

 

 

 

 

전 편에도 말했지만 나님은 이래저래한 사정으로 야간 편의점알바를 시작하게되었음

 

 

솔직히 알바 첫날 쪼금 설레였음

내생의 첫 알바!만족

 

 

 

 

나님에게 편의점알바는 왠지 멋져보이는 그런 느낌이였음

 

그래서 나님도 그런 사람들의 대열에 합류한다는 느낌에 기대반 긴장반인 상태였음

 

 

 

 

점장님이 첫날은 일을 배워야하니까 30분쯤 일찍오라고 하셔서

나는 집이 가까움에도 일찍 집에서 나왔음

 

 

 

막상 가보니 점장님은 없고 나보다 어린듯한 학생이 교복을 입고

일을 하고있는거임

결국 나님은 그 학생에게 나름 열심히 일을 배웠음

 

 

 

그런데 나보다 어린건 둘째치고 일을 가르쳐 주는데 정말 막 다다다 말하고는

정확히 11시가 되니 휭하니 가버리는 거임

나님 좀 당황했음당황

 

 

 

 

그러다 손님이 딱 들어오심

헐.....그런데 첫 손님부터가 술취한 아저씨.................으으

 

나님 그분이 그냥 조용히 살것만 사고 가주길 바랬음

 

그런데 나한테 말을 거는거임

 

넌 몇살이냐 남자친구 있냐

그건 왜 물어보심?우씨

나님 속으로 엄청 욕하면서도 조용히 웃으며 얼버부렸음

 

 

그런데 살거 다 계산해놓고도 안나가고 계속 집요하게 물어보는거임

솔직히 나님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고 다혈질 기질이 있음

 

하지만 오늘은 알바 첫날이고 원래 야간알바가 다 이런거려니 하면서

꾹 참고 또 참으면서 다른 손님들 받았음

 

그렇게 그 아저씨는 가셨음

 

이렇게 한번 참고 나니까 오히려 자신감이 붙어서

다음에도 같은 일이 생기면 더 잘할 수 있을것만 같았음만족

 

 

 

 

 

 

 

 

 

 

 

 

그렇게 무난하게 일하고 있다가 새벽쯤 되니까 손님이 조금씩 뜸해지는 거임

아직 요령이 없던 나님 왠지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만 같은 기분에

티비에서 봤던것처럼 나름 열심히 청소하고 물건 정돈하고 그랬음

 

 

첫날 나님 한시도 가만히 있질않고 손님오면 웃으면서 맞이하고 손님없을땐

청소하고 정말 보람찬 하루일을 했다고 느꼈음짱

 

 

 

 

 

 

 

 

 

 

 

 

 

 

솔직히 밤중에 일할때는 대부분이 술이나 담배사가는 손님들이라

나님이 좀 힘들었음

 

 

 

제일 남감했던게 술이나 담배이름 모를때.....;;;

 

 

 

 

그래도 술은 보통 알아서 골라오니 계산만 해주면 되지만

담배는 결코 그렇지 않았음

 

 

 

다들 한번쯤은 편의점에 가봤을테니 알겠지만

담배는 알바생 뒤편에 있음슬픔

 

 

그래서 어떤 손님이 XX주세요 했는데 어딨는줄 모르고 한참을 헤맨거임

그나마도 담배이름 그대로 말해주면 써있는거 보고 찾기라도하지

 

무슨 담배이름에도 줄임말이 있음?ㅠㅠ

 

 

 

 

예를들어 OO플러스라는 담배가 있음

그럼  OO플러스라고 안하고 O플주세요 그러는거임

 

 

 

나님 처음에 그 말 듣고 O플이란거 한5분을 찾았음

 

결국 기다리다 지친 손님이

'거기있잖아요!'라며 짜증을 부린 후에야

'아~이건 OO플러스의 줄임말이구나'라는 걸 깨달았음

 

 

게다가 줄임말 뿐만아니라 똑같은 이름인데도

무슨 0.5mg가 있고 1mg가 있음

 

 

그런데 왜 담배이름만 말함?통곡

 

 

나님 암것도 모르고 아무거나 줬음

그랬더니 또 이거 아니라고 짜증부리는거임

 

에이씨 그게 0.5인지 1인지 알게 뭐임!!!퉤퉤

아니면 첨부터 어떤거 달라고 말하던가!!!

 

 

 

 

 

 

 

 

 

 

 

 

 

 

 

사실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안된 나님은

학창시절 술이나 담배를 접한적이 없어서 더 그런것에 대해 잘 알지못했음

 

 

 

 

우리집은 담배피는 사람 단 한명도 없었음

 

 

나님 담배냄새에 엄청 민감함

길가다가도 담배냄새가 어딘선가 난다하면

 

진심 저절로 얼굴이 막 구겨지고 짜증나고 그럼버럭

 

그래서 친구들도 담배피는애들 거의 없고

피는애들은 내앞에서는 절대 안핌ㅋㅋㅋㅋ

 

 

피면 나님 정말 별의별 쌍욕을 다함

 

 

 

 

 

 

 

암튼 그래서 편의점에서 일할때 다른 그 어떤것보다

나님한테 담배판매가 제일로 어려웠음

막 담배사가면 담배를 바로 피는데....

어우 그 담배냄새땜에 구겨지는 얼굴피는게 젤 어려웠던것 같음ㅋㅋㅋㅋ

 

 

 

 

 

 

 

 

 

 

 

 

 

 

 

 

 

그래도 뭐 그럭저럭 첫날은 무사히 지난간듯 했음

나님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잠시도 안쉬고 열심히 일했음

 

뭐 솔직히 편의점에 감시카메라가 있어서 내가 꾀부리는거

들킬까봐 열심히 한거긴 하지만.....부끄

 

 

 

나중에 알고보니 감시카메라따위 매일 검사하는거 아니였음ㅠ

나님이 아무리 열심히하든 대충대충하든 어차피 점장님은 과정따윈 전혀 모르셨음

 

 

그 사실을 전혀 모른 나님은 첫날 일이 다 끝날때쯤

나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했음

 

'나 쫌 성실한듯~짱'이라며 점장님의 반응을 기대했음

 

드디어 일을 마칠시간이되고 점장님이 오셨음

 

 

 

 

 

 

 

 

 

 

 

 

 

 

 

 

 

 

그런데

헐..나님 오히려 점장님한테 혼났음통곡

 

우리 점장님 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계심

살며시 미소 띈 얼굴로 나긋나긋하게

 

'여기랑 저기가 더럽잖아 다음부턴 꼼꼼히 청소해야돼?

이건 이렇게 정리하는거야'라고 말해주심

 

 

이게 글로만으로는 표현이 안됌

 

웃는 얼굴로 하나하나 따지면서 말해주는 점장님은 많이 무서움으으

 

그런데 그 웃는 얼굴로 청소 제대로 안해놨다고 말하는거임

나님 너무 억울했음

 

첫날이라고 밤새 졸린눈 비벼가며 혼자 청소도 열심히 했는데

그런것도 몰라주고 혼내서 서운했음슬픔

 

 

 

하지만 원래 현실은 냉혹한거임

 

그대로 나님 자주 열심히 청소해도 아침되면 다 무용지물이란걸 깨닫고

차라리 일 끝날때 쯤 제대로 한번만 청소하기로 했음

 

 

 

 

그렇게 첫날은 지나가고 나님 집에오자마자

절대 밥은 거르지않았는데 밥도 안먹고 바로 잠들어버렸음

 

 

나님 그대로 밤에 출근 전까지 내리 잤음

 

나님 그날 아침도 점심도 못 먹었음엉엉

 

 

 

 

 

 

 

 

 

 

 

 

 

 

 

 

 

 

 

오늘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읽어주신분들은 얼마 안되지만 어차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기시작한거라 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솔직히 좀 슬퍼요ㅠ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ㅋ

 

 

저는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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