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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홈런이 아닌 안타를 쳐라

이슬기 |2011.02.19 12:58
조회 1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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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다보면 단기간에 부를 쌓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이러한 조급함과 욕심은 높은 승률을 원하게 되고 손해를 인정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투자의 최선의 목표는 최소의 위험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는 것이며,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로또의 당첨 확률이 814만 분의 1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확률이 너무 낮지만 그 낮은 확률에 내가 걸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생역전을 위해 매월 로또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로또는 한 게임에 천원짜리 게임이고 한주당 최대 게임수도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 천원에서 5천원 내외의 금액으로 배팅을 한다.

한끼 밥 값 정도의 금액으로 814만 분의 1의 확률에 도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월 20~30만원씩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을 로또처럼 몇천배 몇만배를 원한다면?

매월 30만원씩 814만 분의1의 확률인 로또를 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

 

수익이 적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도 당연한 것이다.

 

1970년대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야구 선수 피트 로즈와 마이크 슈미트의 스타일을 비교해본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피트 로즈는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진 선수이다.

비록 많은 홈런을 치지는 못했어도 타율이 아주 높았고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했다.

반면에 마이크 슈미트는 수많은 홈런을 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홈런을 칠 때마다 타점을 기록하며 성공한 선수이다.

하지만 홈런을 치려다가 아웃 당한 적이 매우 많았다.

슈미트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홈런 타자들은 대부분 홈런을 노리다가 아웃을 많이 당한다.

홈런을 치려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어나게 될 많은 아웃의 위험을 껴안을 필요는 없다.

홈런을 맛보려면 잦은 삼진을 각오해야 하지만 안타를 노리고 잘 치다 보면 종종 홈런도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야구경기에서는 전부 삼진을 당하더라도 팀의 위기에서의 홈런한방으로 팀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삼진을 당하면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홈런은 커녕 타석에 다시 나올 자금이 없어진다.

 

이게 투자와 야구의 차이점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큰돈을 버느냐가 아니라 손실을 입지 않으면서 수익을 늘려가느냐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손실의 누적으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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