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 사람들 사는 이야기, 사랑-이별이야기, 모두 즐겨보다가 저도 너무나 큰 걱정거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25세 ! 벌써 20대 중반에 접어든 女 입니다.
다름이아닌 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19살 때 그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 친구이지요.. 그와 저는 너무나 알콩달콩 이쁘게 3년을 넘게 만나왔던거 같아요 ..22살 후반까지.. 남 주변 시선을 다 부러워할만큼 예쁘게 사귀었지요.. 그 친구가 재수를 했을 때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는 친구를 옆에서 잘 지켜주고 도와주었었어요 .. 그러고 재수가 잘 되지 않아 학점은행제로 전문 학사를 따고 편입준비까지 했던 친구였지요.. 그때도 마냥 좋아서 제가 늘 힘이 되어주었죠.. 지금 당장 힘들어도 .. 남들 다 하는 데이트 매일 즐겨 하지 못해도 .. 그런 애틋한게 남아서 더 좋았었죠.. 헌대.. 그가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저는 취업을 했고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보통 그런 생각들 하실꺼에요.. 학생과 직장인.. 오래 못간다.. 금방 헤어진다 .. 모 이런 허다한 말들.. 주위에서 아무리 그런 소리를 들어도 저는 저를 믿었기에 그와 잘 만나고 있었죠.. 근대 저도 별수 없는 여자인지.. 저만큼은 안변할줄 알았는대 .. 회사일이 너무 버겁고 힘들면서 .. 회사 분들에게 많이 기대었던거 같아요.. 제가 힘들어하면 학생인 남친은 그저 저에게 힘이 되어준다 힘내라 는 말 뿐.. 정작 회사사람들은 손 걷으며 많이 도와주고.. 모 무튼 그때 22살일때는 와닿았던 느낌이 많이 회사사람들에게 많이 의지가 되었더라구여.. 그러면서 제가 남친에게 대하는 행동은 어느날 갑자기 달라지게 되었고.. 서로 좋아라 하지만.. 더 만날수가 없게 되면서.. 헤어지자고 하고 3년 2개월 간의 연애의 맡침표를 찍었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철없고 내가 머 그렇게 힘들었다고 착하고 착한 젤 소중한 짝꿍을 버렸는지 아직도 참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4-5개월이 지났나.. 아니.. 헤어지고 사실 전 남친을 잊어본적이 없었어요.. 늘 보고싶고 잘 마시지도 못한 술을 마시고 나면 늘 .. 늘 전 남친한테 전화해서 .. 울고불고 했습니다.. 근대 그 친구.. 너무 상처를 받았기에 저를 다시 받아 줄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 하더라구요.. 왜 이제야 돌아오려고 하냐며.. 자긴 체념했다구.. 이렇게 가끔 연락하고 하는 친구로 지내자.. 알겠다고 했죠.. 그러고 주위에서 저를 안타까워 하는 지인들이 많기에 소개팅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를 잊어보려고 발버둥 치고 했지만.. 소개팅을 해도.. 전 남친만한 사람도 없고.. 마음도 안열리고.. 괜히 죄없는 사람들 상처나 주고.. 그런 못된 애가 되버렸던거죠.. 그러고 그와 헤어지고 1년이 지나고 무렵.. 그는 뒤늦은 입대를 했습니다. 가기 3일 전 여러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거의 송별회 겸 자리를 만들었죠.. 제가 친구들테 부탁을 해서..^^; 그 전엔 헤어지고 1년 사이 그와 저는 한 .. 2-3번? 만나서 밥묵었나.. 고작 그게 다였거든요.. 입대 3일전 .. 송별회 끝나고 헤어지려는 순간 울음 터지기 1초 전이였는대 다행히 택시를 바로 탔었어요.. 하염없이 마스카라 아이라인 폭풍 검은 눈물이 줄줄 흘러 내리더라구요.. 그렇게 운적은 정말 정말 난생 처음이였지요.. 그렇게 그를 보내고.. 아~~~~주 간간히 .. 전화 . 싸이 글 연락이 다였었죠.. 사실 저한테 전화가 많이 올 줄 알았거든여^^; 제가 좀 이기적이랍니다.. ㅎ 그러고 그가 훈련받을 때 힘들까봐 그 인터넷 편지? 로 것도 실명으로 썻답니다. 무슨 용기인지.. ㅎㅎ 무튼 쓰면서 힘내라구 늘 멀찌감치 힘이 되어주겠다며 .. 위로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었죠.. 이렇게 매일 같이 싸이에 방명록에 글도 쓰면서 고백도 많이 했어요.. 자존심.. 모 그런게 어딨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제가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인대.. 많이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하기 보단.. 그냥 무관심으로 답하더라구요.. 그러고 어쩌다 싸이 글 하나 남겨주면 아주 신나서 펄쩍펄쩍 튀어다니고 했었어요.. 그게 23살을보내고.. 24살이 되고 저는 이제 제 생활을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를 잊고 싶었지만.. 너무나 좋은 사람이였기에 .. 좋은 추억이 한바가지 있기에.. 늘 추억을 떠올리면서 제 생활도 즐기며 지냈죠.. 그러면서 .. 아 이제 그가 연락도 뜸하고.. 이제 저도 살아야 하기에.. 그래 .. 아니구나.. 다시 만날수는 없구나.. 정말 그와 추억은 가슴깊이 좋은 추억으로 남겨야 겠구나.. 마음으로 많이 되새겼오요.. 아니다..아니다..라고.. 그러고 25살 되고 소개팅은 끊이질 않게 들어오고 최근 소개를 받은 분이 있는대 이젠 마음을 열어야지 .. 하고 만나게 되었는대 모 .. 사실 ..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남자답고 듬직하고 배울점 많을 분 이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하고 있는 단계이지요.. (사실 소개팅 하면 10건중 9건은 에프터신청이 오더라구요 정말 이건 잘난척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는 ㅠ-ㅜ ) 그러고 있는 와 중.. 이제 겨우 맘 잡고 그와 추억은 추억으로만 생각하던 그 순간.. 어제 오랜만에 안부 연락이 왔더라구요.. 또 심장박동수는 정말 최상급으로 넘나들더라구요.. 그냥 좋았습니다. 별 내용 없는 안무 연락이여도 마냥 신나고 좋더라구요 .. 그리고 닭 똥 같은 눈물도 나오더라구요.. 마음 깊숙이.. 아니 몸과 마음은 아직도 보고싶은가 봅니다.. 참.. 앞으로 이 험난한 세상과 사람들을 어째 만나야 하는지.. 나름 회사에선 일 똑부러지게 하고 대인관계 좋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연애일은 말짱 꽝이랍니다.. 흑흑 ..
너무 길었쬬 제 이야기.. 아무래도 함께 한 시간이 많다 보니.. 못다한 말도 많지만 큼직큼직하게 좀 적어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위 친구들은 저보고 한없이 미련하고 바보라고 해요.. 그말은 모 수천번 들어서 단련이 되어있지만.. 읽어주신 톡커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 그래도 여기에 한가득 써놓으니 맘이 많이 정리가 되었내요^^ 으힛 직장님들은 남은 오후도 수고하시고 학생님들은 열~~심히 오늘 하루도 열공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