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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베를린 드레스 코드의 비밀은? 유럽 장인 총집합!

황상원 |2011.02.21 16:09
조회 2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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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슈트에서 슬림 베를린=권영한 기자



현빈의 베를린 패션은 유럽 장인들의 정성이 한땀한땀 들어간 결정체였다.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9일(이하 현지시각) 폐막했다. 현빈은 이윤기 감독의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김태용 감독의 '만추'를 들고 이번 베를린영화제를 찾았다.

'시크릿 가든'으로 촉발된 현빈의 폭발적인 인기는 독일에서도 계속됐다. 베를린 테겔 공항에서부터 시작된 팬들의 응원 열기는 이후 레드카펫의 함성과 영화제 티켓 매진 행렬로 이어졌다.

인천공항에서 시작된 현빈의 패션 스타일도 연일 화제였다. 15일 출국부터 19일 영화제 폐막까지 현빈이 입은 옷과 스타일에 대한 문의가 관련 의류 브랜드에 폭주했다.

현빈이 공항 패션으로 '럭셔리 빈티지 룩'을 선보였다면, 베를린영화제에서 선택한 패션 컨셉트는 '댄디&슬림'이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17일 . 현빈이 입은 깔끔한 디자인의 짙은 회색 슈트는 모두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 제품. 검은색 슬림 타이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간결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특히 '시크릿 가든' 김주원의 전형적인 출근 복장이었던 쓰리 피스 슈트 룩을 연상케 하는 의상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갈라 상영과 레드 카펫에서 입은 블랙 턱시도와 구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아르마니의 제품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 카펫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다. 검정색 손목시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제품.

다음 날 18일 내외신 언론 인터뷰에서 현빈은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세미 슈트 룩을 선보였다. 셔츠와 재킷은 네덜란드 출신의 천재 듀오 빅터 앤 롤프 by 분더샵 제품이며, 화이트 팬츠는 공항에서 입은 청바지와 동일한 이탈리아 브랜드인 디스퀘어드2 by 분더샵 제품. 의상에 매치한 브라운 슈즈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으로 댄디한 멋을 완성했다.

마지막 19일 느닷없이 참석한 폐막식 때 입은 옷은 17일 레드카펫 때와 같은 브랜드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을 착용했다. 폐막식이 끝난 뒤 '만추' 상영관에서 입은 의상도 인터뷰 때와 비슷한 스타일. 네이비 컬러의 더블 버튼 재킷에 베이지 면 팬츠를 매치했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너무 차려입지 않은 편안한 느낌의 세미 슈트 룩이었다. 의상은 모두 디스퀘어드2.

22일 귀국길에서도 최고의 명품 패션을 선보인 현빈. 앞으로 2년간 그의 드레스 코드는 해병대 병사 김태평에게 지급되는 군복이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의 다채로운 현빈 스타일은 김태평으로 돌아가기 전 팬들에게 선사하는 마지막 눈호강이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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