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보다보면 똥이나 오줌쌌던 이야기들이 많더라고요
그거보고 혼자 낄낄거리다가 순간 빛한줄기가 내 뇌를 스치더군요
마치 코난이 아!범인은 이자식이야 할때 나오는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그리고 막아놓았던 기억이 살아남과 동시에 내가 낄낄거릴 입장이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저도 쌌거든요 그것도 신성한 성당안에서.
내가 아주 단단히도 잊을려고 노력했나봅니다.
아!하는 순간 생각도 나지 않던 그때 그순간의 느낌까지 기억이 납니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쯤 됬을때였습니다.
전 "복사단"이라는 성당에서 신부님들 미사할때 도와주는
그런 아이들중의 한아이였습니다. 미사란 성당에서 오신 신자분들앞에
단상위에서 신부님이 기도를 하는데 그 식을 보고 미사라고 합니다.
그걸 도와주는 그런 아이들이 복사단이고 일명 복사라고 칭합니다.
...한마디로 모든 사람들은 성당에 오면 신부님과 복사단들을 주시한다는 말입니다.
새벽미사가 있는데 새벽에 가서 미사를 하는겁니다. 그 저주스러운 해프닝은 그날 새벽이였습니다.
그날 새벽 제기억으로 제가 그당시 좋아하던 일명 성당오빠와 복사를 서는 날이였습니다.
새벽6시에 가야했었는데 4시부터 일어나서 설쳐댔죠.
초등학생 5학년이 뭘 남자한테 그렇게 잘보인겠다고 인터넷 검색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닌깐 모든 원인은 그 오빠입니다. 그 오빠한테 잘보인다고
물을 많이 먹으면 피부가 고와진다는 검색 결과에 따라
두시간 내내 물만 처먹은 미련한 나였으닌깐요.
그렇게 몇백년동안 물못처먹어서 죽기 일보직전인 사람처럼 물을 몇리터가량 마시고는
그대로 성당으로 직행했었습니다. 그렇게 미사 준비실에 들어가서 오빠앞에서 물에 출렁이는
배를 끌어안고 단 두시간만에 좋아질리도 없는 피부를 만지작 거리며 온갖 여자 다운척을
해댔던걸로 기억납니다. 5학년짜리가 여자다운척해봤자 얼마나 여자다웠겠습니까.
내생각인데 그 오빠 찌르면 그냥 팡~!하고 터질꺼같은 내 배만 바라봤을껍니다.
그렇게 문제의 미사는 시작이 되었지요.
미사중이였습니다. 초반에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죠.
하지만 앉았다 일어났다 무릎을 꿇었다
하다보니 물이가득찬 내 방광에 활력을 돋아주었나 봅니다.
슬슬 출렁이면 물들이 밑으로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고 점점 발가락 하나하나가 리듬을 타기 시작하더군요.
아랫배는 시릴정도로 꿈슬꿈슬거리기 시작했고 정수리에서 부터 땀이 흐르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날 정말 기도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제발 내 방광이 안 터지도록 해주세요 제발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빌었습니다.
하지만 한 20 분정도 지나자 숨이 거칠어지고 세포하나하나가 리듬을 타더군요.
이제는 옆에서 신부님이 외우시는 기도문이 주문같이 들리기 시작했고
왠지 딴곳으로 정신을 돌려야한다는 마음에 앞에 앞에 앉은
어머님의 눈을 주시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성난 물들이 지금 당장 안보내면
니 몸의 모든 구멍으로 물들이 터질꺼라는 듯이 온갖 요동을 치더군요.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신부님이 성체라고 미사도중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것이 있는데
그때 슬적 나가서 싸고 와야겠다 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전 그때 어렸고, 그 시각을 다투는 방광과의
전쟁에서도 그놈의 좋아하는 오빠놈이 뭐라고 오빠가 나중에
나한테 왜 도중에 나갔냐고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오줌쌌다고 왜 말을못해!!!!하지만 전 초등학생이였습니다.
결국 참자. 이런 몸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체를 나누어줄때 옆에서 사탕 바구니를 들고
엄마따라 온 아가들에게 사탕을 최대한 나누워 주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아가들의 얼굴이
노랗게 보였고 사탕을 든 내손은 모터를 단듯 덜덜덜덜덜덜 떨리기만했습니다.
사탕을 받고 좋은듯 지나가던 아이가 내 배를 스치고 지나가던 순간 억 소리가 나왔고
몇방울이 나왔습니다. 그순간 전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여긴아니야 아니야 라는 생각에
입술을 깨물고 내 방광한테 멈춰라고 마음속으로 소리 질렀습니다.
하지만 몇방울이라고 생각했던것이 꽤 많은 양이였는지 팬티가 축축해진걸 느꼈고,
자제력이 더 없어진걸 깨달았습니다 온몸을 비비 꽈가며 단상으로
다시 올라갔고 마지막 기도를 할려는 순간이였습니다.
신부님은 두손을 크게 벌려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하셨고
모든 사람들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하시고 있는 순간.
하느님이 이순간이야~레디~샷~하는 것처럼 방광이 봇물터지듯 터졌습니다.
저의 패배였습니다. 순간 폭풍같이 터져나오는 오줌들은
고용한 성당안에 슈ㅣ쉬ㅣ쉬ㅣ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청바지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라면다행인것이 복사들은 미사할때 옷위에 복사복을 입는데
신부님들 옷과 조금 흡사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진하게 변해가는 내 청바지는
사람들이 볼수 없었지요...그렇게 안심을 하면 안됩니다.
몇리터 가량 먹은 물들은 결국 몇리터의 오줌을 생산해냈고
청바지를 적신 정도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유행하던 나팔청바지의 효력으로
아주 긴 원피스 형태인 복사복아래로 물 웅덩이 생기기 시작했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더많은 오줌을 위한듯.
단상은 카폣이 깔아져있었고 내 오줌을 흡수하기 시작하더군요.
전 조금조금 움직이며 내 오줌을꾹꾹 밟으며 빨리 흡수되기를 빌뿐이였죠.
순간 사람들이 절 보는시선이 확실히 느껴지기 시작했고 밑에서든 눈에서든 물은 계속 나왔습니다.
굴욕적이였고 무서웠습니다. 그것은 내인생의 최고의 스릴러 였습니다...
근데 웃긴게 싸고나니 참 시원하더라고요.....
미사가 끝나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사준비실에서 오빠가 먼저복사복을 벗기를 기다리고
난 마무리 정리 하는척을 했습니다. 그날따라 오빠가 절 기다리더군요.
전 먼저가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복사복을 벗으면 진하게 변한 내 청바지과 구린내가 날테닌깐.
....이 미친놈이 그날 약을 먹었는지 끝까지 기다리겠답니다.
복사복을 빨리 벗으랍니다. 눈물이 났습니다.어린마음에 내가
좋아하던 오빠앞에서 내 오줌에 절여진 청바지를 보여주기 싫었습니다.
오빠는 당황했고 밖에서 기다리겠답니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참 착하네요 그오빠.
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밖은 새벽이라는것을 깨달았고.
아직 어둡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겨울이닌깐 겨울 냄새에 내 구린내도 조금은 가려진다는것도 깨달았습니다.
청바지는 벌써 검은색으로
변했으니 빠른걸음으로 걸으면 어둠에 가릴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나갔습니다. 빨리 어둠에 가려지길 기다렸죠.
근데 그 오빠놈이 끝까지 날 기다리고 있더군요
난 엄마가 날 빨리 데리러 오기를 빌었고 엄마차가 보이는 순간
눈물이 터지면서 엉엉울면서 차에 탔습니다.
엄마는 놀랬고 나에게 물어봤지만 미사보는때 오줌쌌어 물웅웅덩이가 생겼어 대단하지!
이럴 용기는 없었습니다. 말없이 울었고 엄마는 아직까지
내가오빠에게 차였다라고만 알고있습니다.어린마음에 첫 실연에 운거라고 알고계십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니. 어릴때였으니 그당시 엄마였다면 분명히 이해하셨을텐데 말입니다..
집에 와서 이젠 오줌독때문에 따끔따끔 거리는 엉덩이를 위해
샤워를 하고 내가 제일 아끼던 나팔바지는 (밑둥이 나팔같이 활짝 펴져있던 바지 쪽팔림의 대명사)
너무 오줌에 절여져 결국 버릴수 밖에 없었고 전 그제서야 몸쓸 패션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찍 패셔니스타가 될수있는 기회이였을지도 모르는데 나팔바지에서 벗어나..
하지만 결국 한개 더 샀던걸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펑펑 울면서 자고 전 제 머릿속에서 그일을
없앴었나 봅니다. 대학졸업할때가 된 지금에서야 기억이 나네요.
어렸을때 싼거닌깐 웃고 넘기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생각을 해보니 수많은사람앞에서
싼거아닙니까. 그 슈ㅣ수ㅣ수ㅣ 하는 소리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겨져있는데 그 소리를
신부님은, 사람들은 못들었겠습니까..?그리고 불현듯 생각나는 그 때 성당에 왔었던
언니에게 들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언니에게 언니는 성당갈때 화장실 꼭가고 가라고 했던 적이있습니다.
그때 언니는 내가 너냐 하고 비웃었습니다...왜그런지 이제야 알꺼 같습니다. 정황상
모든 사람들은 알았지만 절 위해 모르는척 오늘 복사 잘했어^^라고 해준겁니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네요.그래도 수녀님은 못참으셨나 봅니다 어느날 성당에 가보니
단상 카폣이 바뀌어져있더군요. 그것도 이제서야 이유가 설명이 되는군요.
어차피 지금은 그 성당에 가고 싶어도 못가니 그냥 다시 기억을 봉인해놔야 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든 원인은 그 망할 성당오빠네요. 오빠때문에 물마시고 오빠때문에
참사를 막을수 있었지만 못막았고 오빠때문에 더 빨리 옷을 갈아입지 못했으닌깐
.....죄송합니다. 남탓안하겠습니다. 다 병신같은 저와 더많은 자제력을 가지지 못한
제 방광탓입니다. 여러분도 남탓안하는 그럼 사람이 됩시다.
........이제 생각안해야 겠습니다.또 생각을 해보니 총 2번의 똥쌌던 참사와 이번 참사를 포함 3번의
참사가 있군요..똥사건은.....정말 이건 아니네요. 아빠죄송합니다.아빠차에 똥을 쌌네요 제가..
여튼 더러운 이야기를 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S이거 배꼽조심 유머에 속하는 글 맞습니까?좀 슬픈이야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