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 그런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한 모금 달라고"
최명희, <혼불> 中..
가슴을 짠하게 하는 글귀라서.. 인연이란 정말 그런것일까요?
마지막 글귀가 정말 먼가 마음을 콱 슬푸게 한다는 ㅠㅠ
오늘 밤은 이상하게 기분이 다운이네요~
물한 모금 줄테니 어서 나타나주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