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이 너무 힘드네요..

사랑이란 |2011.02.23 12:16
조회 176 |추천 0

저는 29살입니다. 이제 사회초년생이고요. 저에게는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못생기지도 않았습니다. 180키에 얼굴은 어딜가서도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제가보기에 선녀입니다.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아니라고 해도

저에게는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만나지는 8개월 정도되었고요.. 오늘 헤어지자고 말할려고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한올의 끈이라도 잡고자 이렇게 톡커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나이도 있고 이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에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왔습니다. 여자를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알만큼 충분히 만났다는 생각에 이제는 자리를 잡고 싶더라고요.

 

제여자친구는 짜증을 너무 자주 냅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짜증을 내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하거나 자신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피하고요.  

대화를 하게 되면 제가 무슨말을하면 자신을 가르쳐 들려고 그러냐고 자신을 무시하냐고 말을 하면서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저의 주장을 펴지 말라더군요.. 잘못된 자존심이 너무 강합니다..

여자친구의 의견도 존중해가면서 이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기분이 무척나빠하네요.

 

제여자친구는 허영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명품메이커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많이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 자신이 산것도 아니고요.. 예전 남자들이 사준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옆에서 구찌키홀더를 보면서 갖고 싶다고, 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구찌마크가 제대로 안나와있는건 이건 티도 안나겠네 이러면서요. 저에게 사달라는거겠죠.. 하지만 전 이제 사회생활 시작이기에 갖고있는 돈이 많이 없습니다. 결혼도하기위해서라도 돈을 모아야 하고요.

 

제여자친구는 몸이 안좋습니다. 일하는 것이 힘들어서 쉬고싶어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성격이라 병을 키우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나중에 더 안좋아질까봐. 저는 몇달만이라도 쉬는게 어떻겠냐고.. 미래를 보자고 얘기했지만 위에경우처럼 짜증을 내더군요. 제가 쉬면 용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예전에는 30만원을 주기로했었지만. 현실적으로 20만원정도 밖에 못주겠더라고요. 쉬게되면 20만원주겠다고 했더니 왜 약속어기냐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사정이 이러하니 나아지면 더 많이 주겠다고 했더니 그냥 주지말라더군요 짜증난다고 안받고 만나고..어짜피 결혼하면 내돈도 여자친구돈이라는 생각에 30만원 다 주기로했습니다.

 

제여자친구는 몸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안해줍니다. 병원은 잘가는데. 제가 맵고 짠것, 인스턴트 식품 먹지 않았으면하는데도 라면, 짬뽕, 햄버거, 피자 이런것을 아직도 먹습니다. 변비가 있어서 배에 가스가 차면 제가 유산균음료나 과일음료사줘서 쾌변하게 해줍니다. 챙겨주지 않으면 안먹습니다.밥도 제때 안챙겨 먹고요.  자신이 몸이 안좋으면 식습관을 개선할 노력을해야하는데 단순히 약만먹습니다. 나중에 자식들에게까지 그럴까 걱정이더라고요..

 

제여자친구는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모아놓은돈이 500만원도 안되더군요.. 300만원이 될지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제여자친구는 다른사람의 흠을 흉을봅니다. 입고있는옷 차고있는 악세사리, 하는 행동 이러한것을 같이 다닐때면 주변을 보면서 흉을 봅니다. 저는 주위는 의식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그리고 남들의 의식주를 신경쓰지 않기에 저랑 다니다보면서 조금 고쳐지긴했습니다.

 

제여자친구는 남자 잘만나서 시집잘가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이 큰 가든을 운영해서 잘사는 곳에 시집을갑니다. 그 남자친구는 부모랑 같이 일하고요.

그것이 너무 부러운가 봅니다. 하지만 전 보잘것 없거든요. 아직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것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하지만 저희집도 못사는 편은 아닙니다. 월세나오는 상가도 갖고있고 땅도있고 부동산도 있습니다.

이거라도 없었다면 아예 만나지도 않았겠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여자친구는 결혼하면 재산을 다 자신의 명의로 해달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저보고 바람피면 어떻게하냐고.그런모습보인적도 없습니다. 항상 여자친구만 봐왔으니까요. 제가 결혼해서 버는것과 집은 다 여자친구 명의로 해주겠다고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저희아버지가 물려주신 상가나 땅은 안된다고했더니 그것도 자신의 명의로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다른것도 많지만. 다 쓰지는 못하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에 8개월동안 변화시켜보고자

이쁜행동을하거나 다른행동을하면 착하다 이쁘다 사랑스럽다. 현명하다 이런말들을 해주고, 항상 제자신을 가다듬었습니다. 제가 인생을 둥글게 살고 삶이라는 것을 조금더 다른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제여자친구도 그렇게 변해가겠지 하는 믿음으로..

 

제 자신도 많이 모자란사람입니다. 잘 덤벙거리고 길치이고, 여자마음잘모르고, 아직 능력없고, 외형적으로 잘 꾸미지도 못합니다.  

위에글을 읽고 여자친구에게 잘 안해주나보다 오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짜증내고 화내고 그럴때마다 꽃한송이라도 현금십만원이라도, 선물사주면서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여자친구도 저한테 물질적으로 못해주진않았습니다.

너무 사랑하는게 힘이듭니다. 사랑하는사람을 떠나보내면서 어떻게 다른여자를 만날수 있을까요..

여자라는 존재가 이렇게 힘이드는 존재라면 독신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올이 끈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여자친구가 좋게 변할수 있을꺼라는... 그런조언.. 아니면

실제 경험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너무 힘이들때 만난 여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기운내고 살아갈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옆에서 절힘들게해도 없으면 살아갈수 없을꺼라는 생각으로, 내가 지금은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조금씩 나아지면 더 잘해줘야지~ 더 사랑해주고 이뻐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말과 행동이 절 점점더 힘들고 아프고 눈물이 나게합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견디고 옆에있으면 나아질까요..

 

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