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매주 일요일이 되면 이곳엔 작은 필리핀 마켓(시장)이 생깁니다.
파는 물건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과 식재료 또는 그들 나라에서 자주 먹었던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의 고된 일을 하고 이 곳으로 와서 친구들과 친척들, 식구들을 만나 회포를 푼다고 하네요.
집근처라 자주 지나쳐 가는 곳이고, 지나갈 때마다 웅성거리는 모습, 이국적 냄새가 저에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근처에 약속이 있어서 일부러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필리핀 마켓 입니다.
시장이라 하기엔 너무나 작지만, 파는 물건들을 들여다 보면 정말 없는게 없더라구요.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과자 입니다. 몇개 사보려 했는데, 마침 돈도 똑~ 떨어지고... 사진찍기 바쁘고... 사진기 들이대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저를 쳐다봐서... 제가 좀 소심쟁이라... ^^;;
우리나라 오이와 비슷한 야채. 그 위엔 음료수. 파와 같은 채소 등등등.
이 곳에선 여러가지 과자들과 생선같은 물고기를 파시더라구요. 음~ 재래시장에 가면 맡는 그 비린내... 전 좋았어요~ ^^
"사진한장 부탁해도 될까요?"
"OK"
찰칵~
너무나 인상이 좋앗던 아저씨...
옆에 아저씨는 잘려서 죄송합니다... 50mm라... ^^;;
소세지라고 하는데... 맛은 어떨런지...
중국만두의 일종인 춘권? 같은 모양에 음식과, 익숙한 모양에 소세지로 만든 핫도그~
저 끓는 솥안에 건 뭔지... 분명한건 먹을거리인데...
여러가지 음시과 특유의 향들~
제가 필리핀에 가보지 못했지만... 가면 이런 향을 맡을 것만 같아요.
견과류와 파이? 빵? 생긴건 완전 우리나라 술빵...
여러가지 생선들과 전세계인들이 안다는 그... 북한 사람들도 안다는 그... 코하콕아~
필리핀이나, 대한민국이나... 채소와 야채들이 생긴건 조금 틀려도 맛은 비슷할 것 같아요.
흥정하는 사람들~ 먹을거리 사려는 사람들...
조기 보이는 계란... 저거 뭔지 아실라나? 저게 부화직전에 삶아서 먹는 다는 그 음식입니다.
이름이... '마오딴' 이라고 합니다. 도저언~ 하실분은 혜화동으로 고고싱~ 드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모양은 좀 그래도 맛은 일품이라고 하십니다. 전 못먹어요... ㅠㅠ
아주머니가 파시는 다양한 필리핀 먹을거리들~
아~ 이 음식에 이름을 까먹었어요. 젤리처럼 굳힌거라고 하시던데... 우리나라 묵같이...
다양한 통조림과 과자, 건어물들~
여러가지 식료품들~
물어보진 못했지만... 샴푸같은 모양에 통들이... 아마도... 생필품들이 아닐까... 생각되옵니다.
빵. 역시. 빵은... 참 맛있어 보여요~ ^^
이 사진을 찍은 날짜는 2009년 9월 입니다. 그 때는 주변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많아서 민원도 많고, 약간에 분쟁도 많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 지역 주민들과 잘 합의를 봐서 주차는 깔끔하게, 너무 소란스럽지 않게 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일요일에 출사 나갈때 이 곳을 지나가면 그 냄새와 모습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 냅니다. 근처에는 필리핀분이운영하시는 음식점(일요일만 운영함)도 있어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굳이 이 곳만을 위해서 오시면 조금 많이 실망하실 겁니다. 근처에 약속이 있으시거나, 산책삼아 나오시면 뭐~ 이정도야~ 라고 생각하실 꺼에요~ ^^)/
이상 필리핀 마켓을 다녀온 소감을 마칩니다.
위치정보: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1-1. 혜화로터리 동성고교 옆.
교통정보: 지하철 4호선 1번출구로 나와서 혜화로터리 방면으로 계속 직진. 약 200M 전방 위치.
버스는... 너무 많아서... 검색하시면 금방, 쉽게 아실 수 있어요. ^^;;
지도:
sangjoon photo style. :)
혜화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