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일어나기전 저녘은 여느때나 다름없이 홍대에서 공연을하고 핫바를 흡입하고있었습니다.
다음날에 들려올 충격발언은 예상도못할만큼 말이죠. 핫바먹고싶어 핫바먹고싶어 핫바먹고싶어 (치즈맛)
다음날 공연하기 1시간전 전화가 울립니다. 저는 슬슬 나갈준비 하고있었지요.
규헌 : 형 내일부터 일주일간 시간되세요? 응 왜
규헌 : 우리 여행가요 ??
규헌 : 여행가자구요 전국투어 !... 너 술마셨냐
규헌 : 아니요 놀러가요 ㅋㅋ 후우 .. 이따 만나서 얘기하자
(굵은글씨 - 저 얇은글씨 - 규헌이)
여튼, 그 한명의 혀놀림에 밴드원 4명이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손가락 지못미 ㅜㅜ/
천안 내리기 1시간10분전. 우리는 사람이 없는곳을 향해 자리를 찾다가 겨우 앉을수있게되었습니다.
천안에서는 성현이가 연락한 여자베이스를 만날수있었는데요 ... 아쉬웠어요 ...
사람이 아쉬웠던게 아니고 ... 공연을 하다가 중간에 쫓겨나버린 ... 천안여자들보고싶었는데 ... ㅠㅠ/
천안에서 전주로 가는중.
규헌 : 형 찍지마요
전주에선 도착하자마자 점심으로 치즈라면을 먹었습니다 :)
민재,저 - 치즈라면 , 규헌이 - 라면 , 성현이 - 김치라면
전주는 경북대 앞쪽에 무슨 거리가 있더라구요 .. 아무 의자에 무작정 앉아 공연을 했습니다 :)
전주에 눈이왔었는지 거리에 물범벅과 얼음들이 간간이 있더라구요. 돈통을 그래서 안폈는데 ...
돈을 직접 주시고 훌쩍 가버리신 어느 누나 ... 확실히 전주사람 부산사람 대구사람 돈주시는거 틀려요 ㅋㅋㅋ
(돈주시는 지역별 관객유형)
전주사람 - 어디서 들으셨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주시고 휙 가버리신다.
부산사람 - 음악 쪼금 들으시고 주시고 휙 가버리시거나 호응해주신다.
대구사람 - 돈도주시고 호응도 해주신다. 오예!!!
여튼 투어 며칠째였더라 ... 아 .. 1일째지 그날 저녘은 돈까스였어요 :)
민재 : 맛있겠다능.
규헌 : 난 형을 먹을거라능.
여튼, 첫날 남자넷이서 모텔에서 잤습니다. 왜 강조하냐구요 ..? 슬펐어요 .. 나중에 모텔얘기 더 나오면 이유를 써볼게요.
그 다음날 아침
으그갸우구갸 겁네 맛있었던 전주비빔밥! 아무 식당 들어갔는데 40년째 비빔밥해오신 사장님부부 :)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전주 좋아요.
민재가 커플사진이라고 나중에 올리라던 문제의 사진.
우리는 전주에서 여수로 이동중. 나의 고모집
할머니도 계시고 큰아버지도 계시고 고모,고모부 봉균이형까지 계셨습니다!
고모께서 회와 잠자리를 제공해주셨어요 :) 번거로우셨을텐데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민재는 ... 뭐하는데 저리 좋을까 ㅋㅋㅋㅋ 성현이는 과자먹고있구요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10시에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수는 공연할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아쉬워라..
부산의 첫끼였습니다. 부전시장 소고기국밥. 무한리필이었지만
양이 너무 많고 정도 너무 많아서 밥먹느라 정먹느라 국먹느라 정먹느라 너무 배불렀습니다 :)
부산 지하철은 신기하더라구요 ... 저거 서울에서 제가 초딩때 보던거였는데 .. 너무 신기했어요 :)
그랬다구요 ㅋㅋㅋㅋㅋ
부산 남포동에서 공연을 재밌게하고나서
3일째 되는날은 찜질방에서 잤습니다.
민재와 규헌이는 저랑 성현이가 수면실에서 자고있을때 여자구경하러 갔다더만 .. (사실은..)
관객중에 당일 사우나에서 만나자고한 3명이있어요... 금비씨라고 ... 나 뒤끝 쪼금 있음 ..
금비야 다음엔 꼭 사우나에서 만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배경을 막는 저 아저씨의 뒷태는 ... 10점만점에10점
그 다음날 아침은 일미기사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
민재가 요청한 움짤.
아침을 먹고 슬슬 다대포에 가서 연습했습니다.
안녕 갈식아! 갈순아!
잘 지내고있니? 형은 잘 지내고있단다. 하하.
형이 다음에 또 너네들 보러갈게! 안녕!
그날 점심은 무한리필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 :) 먹느라고 고생했습니다. 하하
다대포에서 먹고 돌아와 피프광장에서 수박형을 만나 남포동에서 또 공연을하고 모텔로 돌아가고있는중입니다.
But, 민재&윤아 커플샷
그렇게 다음날을 기다리며 또 모텔에서 자러가고있는데 .. 들어가서 잘 자려고 .. 옷을벗는데 ..
민재가 ... 아 민재가 ... 기를 죽이네요..
그 다음날은 쉬려고했지만 오후6시까지 놀다가 Coffe PM2:45 커피전문점에 가서 공연을했습니다.
사장님&사모님은 정말 좋으시분이에요. 음악을 사랑하시고 저희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또, 직접 찾아주시고 너무 감사할따름 ...
사장님과사모님덕분에 다음 전국투어 일순위도시로 부산과대구 정말 고민되요..
와플 정말 맛있었어요 :) 크헤헤헤헤헤 서울에선 정말 비쌀텐데 ...
아이스크림 추가해서 4500원!!
대구로 가는 열차안. 저는 입안에 무언가 있는 순간이 얼마나 편안하고 안심이되는지모르겠습니다.
제가 먹는 짓을 끝낸 순간 기차는 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민재가 놀라는 이유는 민재는 농구광. 풍선껌의 캡슐모양이 농구공.
대구에선 한일극장 앞도 가보고 더 쭉 들어가 지하상가를 통해 건너 무슨 무대도 가보고
결국엔 어느 여자분을 따라 가봤더니 의자가있길래 그 상태로 마지막공연을 했습니다.
저흰 공연이 끝나고 또 ... 모텔을 찾아 하루를 지내고 전국투어의 마지막날을 대구안에서 여유와 함께 지냈습니다.
라이트맨 황규헌 - 세상의 모든 빛은 내 것이다. 다2소에서 레이저빔과 자전거무슨 불빛같은거 헤드머신에 달아놓음.
시계맨 이성현 - "What time is it now?" "오! 내가알아 내가알아 내가가르쳐준다고 내가!"
부산길거리에서 만오천원이나 내고 시계를 산것이 아까워 시계물가를 맞추겠다며
다2소 에서 시계를 만원에 구입한 이성현군.
링맨 정민재 - 나는 반지를 일주일간 낄거라능. 으흐.흐흐
* 안심하세요 저는 아무 맨도 아닙니다. ^ㅡ^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8시정도에 서울에 도착하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마지막 밤을 여의도 사우나에서 함께보냈습니다.
일주일간 정말 행복하고 재밌었습니다.
내일 모래부터는 다시 서울공연을 ... 여러분 여름방학때 또 뵈요!
난 여러분들 안잊을건데 .. 여러분도 저 잊지않으시겠죠?
한 관객분의 블로그 : http://mint_jm.blog.me/9010761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