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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동거녀가 있었어요

마음복잡 |2011.02.25 04:17
조회 692 |추천 0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간단히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올해 21살 대학생이에요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시작하자면 작년에 아이폰을 구매하러 핸드폰 매장을 찾아간 적이 있었어요

저는 거기서 일하시는 남자분에게 핸드폰을 구입했고 종종 핸드폰 요금 때문에 전화하고 그랬어요

사적인 내용으로 전화했던 적은 없구요

그러다가 올해 약 두달전에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싶어서 그 남자분 명함이 저한테 있어서

매장에 아이패드 파냐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러다 연락이와서 또 그매장에 가게 되었어요

사실 그 매장이 저희 집 바로 앞이라 바로 구입하고 싶어서 물어보려고 연락을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 그 남자랑 자주 연락하게 되었고 한 두번씩 만나다가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수락을 했어요 맞다. 그남자 나이는 27살이였어요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있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였어요. 오빠가 항상 8시 30분쯤 끝나서 9시쯤 만났는데

저녁을 먹자는 소리를 안하는거에요 그건 배가 안고파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항상 커피한잔 하거나

영화한편 보고 헤어지고 나면 집에서는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저는 집착하는 여자로 보일까봐 먼저 연락은 못하고 항상 헤어지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은 항상 그 다음날 오전에 오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물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혹시 나한테 숨기는거 없어?" 라구요

숨기는거 없데요. 그래서 또 물었죠

"혹시 여자랑 살거나 그런건 아니야? 그냥 물어보는거야~ 내가 괜한 의심하고 있는게 아닌가해서"

그러니까 오빠가 지금까지 사귀는 여자들마다 그런 소리를 했데요

그러면서 혼자사는 남자랑 여자랑 사는 남자는 딱 봐도 티가 난대요

그러면서  원래 자기가 집에가면 핸드폰을 잘 안만진데요 그말도 철썩같이 믿고 그냥 웃으면서 넘겼어요

그러다 그 후에는 간간히 연락두 하더라구요.

그런데 몇일 뒤에 아침에 011 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요새는 다 010 쓰니까 괜히 뭐지 하고 전화를 받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가 "여보세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누구세요?"라고 했어요

그 여자 - "혹시 xxx 알아요?"

나 - "네 알아요"

그 여자 - "무슨 사이세요?"

나- "사귀는 사인데요 그런데 누구세요?"

그 여자 - "......하 저 xxx이랑 같이 사는 사람인데요"

 

정말 이 말을 듣고 순간 머리가 멍해졌어요

 

그 여자-" 혹시 몇살이세요?"

나-"21살이요"

그 여자- "오빠 몇살인줄 알고 계세요?"

나- "27살이요"

그 여자-" ....하 32살이에요 그리고 저랑 산지 1년 넘었거든요?"

 

정말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정말 가슴이 갑자기 답답해지면서 화가 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여자가 오빠 지금 씻고있어서 나가면 연락하겠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었어요

한 30분 있다가 오빠한테 먼저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무티도 안내고 전화받았어요

그러니까 오빠가 " 걔가 전화했었지" 라고 하더라구요

 

나-"응"

오빠-"걔가 뭐라하디?"

나-" 오빠랑 같이 사는 여자라는데? 그리고 오빠 32살이라며"

오빠-" 나랑 같이 사는거아니야 나 오늘 잠깐 걔네집에서 짐가지러 간거야 그리고 내가 32살이라고?

등본뜯어서 보여줄게"

 

정말 방방 뛰면서 화까지 내면서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언니가 싸이코래요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는데

그 언니 집에 몇개 짐이 있는데 그 짐을 그언니가 안준데요 . 저는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또 바보같이 믿었어요

그런데 그언니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 집에 와보라고 같이 사는거 다 보여주겠다고 등본이고 뭐고 다 있으니까

보여주겠다고 와보래요

그래서 정말 두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언니집에 찾아갔어요

근데 맞더라구요 저랑 만났을때 입는 옷도 있고 살림 차려서 사는거 맞더라구요

그 언니도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그 언니가 저한테 하는 말이 저한테 더 미안하데요

그남자보고 미쳤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애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그러면서 저한테 너무 상처받지말라고

말하더라구요 . 하........정말 절 끝까지 속인거더라구요

나이도 속인것두 맞구요. 하 32살.. 저랑 11살차이네요

밥도 항상 언니가 일가기전에 차려놓고 가서 저녁에 집에가서 밥을 먹는거더라구요

 

 

정말 아 이제 끝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끝내야지라고 생각하고 그만만나자고 말했는데

오늘 한번만 만나제요 끝내도 좋으니까 한번만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일 끝나고 만났는데 울더라구요

정말 그 눈물에 넘어가면 안되는데 저 넘어가고 말았어요

자기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하면서 그 언니가 어떤일을 하고 지내는지 까지 다 말하더군요

저한테 그여자랑 정말 정리할꺼라고 안그래도 몇일전에 당분간 떨어져지내자고 말했데요

 

저는 정말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다 정리하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정말 미련한가봐요. 아니 나쁜거같아요

그 말 다 믿고 알겠다고 했어요. 다정리하고 돌아오라고

 

저한테 다 정리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찜질방에서 지낸데요

당분간 찜질방에 있다가 월급들어오면 원룸으로 들어간데요

그말도 다 믿었어요 왜냐면 저는 가족이랑 같이 살아서 같이 있어줄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얼마 안지나서 처음으로  둘이 술을 먹은적이 있어요 저희 집앞에서

근데 제가 술을 쫌 많이 마시고 오빠가 집앞까지 데려다주는데

제가 집에 안들어가고 오빠 가는거 보고 있다가 가길래 전화를했어요

나 너무 힘들다고, 우리 이건아닌거같다고 그만만나자고

그러니까 알았다고 하고 툭 끊어 버리는 거에요

그러더니 바로 문자가 왔어요 너한테 복수한다고

 

그런데 갑자기 덜컥 무섭더라구요

오빠가 저 잡으면서 자기가 예전에 죽으려고 자살시도까지 해봤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면서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는거에요

정말 30번도 넘게 전화했어요

그러다가 문득 그언니가 생각이나서 연락을 했어요 ( 그 같이 살던 언니요)

혹시 xx오빠 연락되냐고

그니까 그 언니가 지금 옆에서 자고있데요

 

 

하 .......또 바보같이 속았어요

정말 그떄는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어요 " 그오빠 방금까지도 저랑 술먹었어요"

그언니도 어의가 없어서그런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어요

다시 전화왔을때는 둘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막 오빠가 언니한테 심한 욕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빠가 전화를 받더니 저한테

" 야 이 신발년아 내가 니한테 복수한다했지 신발년아"이러는거에요

하 정말 너무 어의가 없더라구요

화낼 사람이 누군데 저한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그 언니한테 문자오더라구요

 

다시는 얘가 연락해도 연락받지도 말고 하지도 말래요

얘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자기한테 사랑한다고 잘하겠다고 했던 사람이래요

그러니까 저보고 정신차리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이날 너무 많이 울었어요

그 다음날이 바로 설날이였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정말 마음정리하려고 굳게 다짐했어요 그런데 제가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32살인것도 알고 동거남인것 까지도 다 알게 됐는데

그걸 다 알면서도 만났던 제가 정말 바보같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팠는데 설날동안 연락한통 없더니

설날지나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정말 자기가 죽일놈이라서 미안해서 저한테 할말이 없데요 그런데 저랑 했던 추억들이

너무 행복하고 행복했데요 정말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데요

 

 

솔직히 저 설날때 혹시 문자오지 않을까 하면서 계속 핸드폰 쥐고 있었어요

그런데 연락 없는거 보니까 아 진짜 나 갖고 놀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설날 지나고 연락오는거 보니까  설날때는 그언니랑 있어서 연락못했고

혼자 있으니까 연락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미안할필요없다고 다신 엮이기 싫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전화가오더라구요

정말 받으면 안되는데 제 마음이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전화로 자꾸 미안하다면서 계속 잡았어요

제가 계속 싫다고 진짜 오빠가 이럴 자격이나 있냐고 하면서

계속 싫다 했는데 그 오빠가 너 이렇게 놔버리면 자기 죽어버리겠데요

 

정말 저는 죽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싫어요

예전에 사귀던 사람도 제가 헤어지자고만 하면

죽어버린다고 협박하고 정말  죽는다고 말하는 자체가 싫었어요

 

 

그후에도 계속 연락이 왔어요.....

지금도 저는 이남자한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정말 더 길고 더 긴이야기가 많이 남았지만

여기까지만 할게요..

정말 어느 누구한테도 이런이야기를 할수가 없었어요

친한친구한테 조차 할수가 없었어요..

이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풀수가 없어서 톡에 올려봤어요..

제 긴이야기 보고 있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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