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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나올정도로 어이없는 명동의 음식점

요리하는염소 |2011.02.25 14:18
조회 6,491 |추천 5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 된 男입니다.

직업은 요리사이고요, 이테리요리 전공입니다

스테이크도 팔았던 곳에서 일했었기때문에 왠만한 고기는 다 알죠....

음식점에서 일하다보니 왠만한 사소한걸로는 컴플레인 안걸어요...

기분나쁘잖아요 ㅠㅠ

 

근데 제가 컴플레인을 걸수밖에 없었던 사건이 있었죠....

이사건은 작원12월중순쯤이었어요....

 

아는 동생이 꽃등심이 먹고싶다고 사달라고 졸라대서

서로사는곳 가운데쯤? 되는곳인 명동으로 정하고 꽃등심파는곳을 찾았죠

한곳은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라서 다른곳으로 옮겼어요

 

두번째로 옮긴곳에서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이름을 말할께요

그곳에서도 변명할기회를 줘야하니까?

 

예성이라는 고깃집이에요

처음들어갔을때 자리가 많았어요.. 안내를 해주는곳에 앉아서 꽃등심을 시켰어요

1인분에 3만원정도 하더군요.. 비싼만큼 저는 더 기대를 했죠..

1++정도 되는 고기가 나올거라고 생각을 했죠~

 

고기가 나왔는데 1,2등급정도 되보이는 싸구려 고기같았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직원이 불판?(개인적으로고기굽기엔적합하지않은...)위에
고기를 올리고 텅(집게)를 가지고 가더군요...

저희가 구워드릴께요 라던가 구워드릴까요? 라는 멘트도 없이
손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들이 굽겠다는 거죠...

올리고 남은고기도 자기들이 가져가더라고요

그때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왜가져가지?

 

어떻게 굽나 계속 지켜봤어요.. 이미 기분이 찜찜한 상태였고..

고기가 미듐웰던으로 구워졌을때쯤에 직원이 오더니

텅으로 무자비하게 고기를 찢는겁니다 ㅡㅡ

가위도 아닌 그냥 찢는.... 진짜 어이없었어요 .....

육즙이 다 세어나와 불판에서 지글지글거리는 모습을 볼수밖에 없었죠...

 

동생이랑 같이 한점씩 먹었는데 저는 솔직히 별로였어요

질감이 채끝이었죠........... 절대 꽃등심에서 나올수없는 맛이었어요

동생보고 물어보니 맛있대요..... 그래서 그냥 먹으려고 하는데...!

 

남은고기를 가져오더니 불판위에 올리려고 하더군요?

그고기를 자세히보니 꽃등심이아닌 채끝으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직원한테 이거 꽃등심이 아니고 채끝같은데요?

물어보니 직원이 캐셔에가더니 어떤분(사장으로보이는)과 얘기하더니

 

빌지를 가져오면서 여기 꽃등심적혀있죠? 정확히 드렸어요

이러는거죠... 남은고기를 또 봤는데 또봐도 채끝으로 보여서

안먹고 계속 기다렸어요 무슨말이 나올지...

 

그사장이랑 또 얘기하더니 결국 채끝이라고 인정하고 꽃등심으로 바꿔주겠다고 ...

이때 터져버렸어요... 빈정이라는 빈정은 다 상한 상태였는데

사기를 당해버렸으니까요 .. 이건 누가봐도 정말 사기입니다

만원짜리채끝으로 삼만원짜리꽃등심이라고 속여파는 행동이죠 ㅡㅡ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제가 만약에 고기를 몰랐다면 아무것도 모른채로 먹고나왔을거라는거에

또 화가 났어요.... 결국 그동생이랑 패밀리레스토랑에가서 스테이크를 먹고 집에갔어요...

 

엉뚱한부위파는곳을 몇군데봐왔지만 가장 기분나빳던곳을 대표로 올려봤어요~

 

여러분들도 음식먹으러 다닐때 절대 사기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추천수54
반대수1
베플남자|2011.02.26 11:00
여러분 명동에 예성이라는 고기집이랍니다^^ 톡커님들의 힘을 믿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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