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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작년에 투잡뛰어서 석달간 유럽으로 여행다녀왔는데

 

야심찬 포부와 달라진 마인드를 가지고 돌아왔건만

 

두 달째 백조

 

일을 알아보지 않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점차 게을러지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이 게으름에 쩌든 육신

 

그래도 지금 그림 그리다가 (내 꿈은 일러스트 작가..) 네톡보는데

 

여기 보면 참 절망적인 사람들도 많고 또 그에 비해

 

나랑 비슷한 상황의 사람도 희망적인 사람도 많다..

 

특히 절망적인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충고와 더 많은 응원을 해주는 사람들과

 

축하해줘야 할 상황에서 축하해주는 사람들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공감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게

 

가슴이 따뜻해져...

 

나만 그런건가?

 

아무튼 이만 그림이나 그리러 가야겠다...

 

하...근데 오늘은 참 기분이 이상해

 

집에 있으면 밤만 되면 괜시리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음?...

 

날씨 좋은날 아침에 창문 뚫고 들어오는 햇빛보면

 

창문 열고 하늘 바라보면서 감상할 때 괜히 집이라는 감옥에 갇힌 죄수같아

 

몸이 갇힌게 아니고 마음이 갇힌 거...

 

딸 뭐하냐고 웃음기 잔뜩 섞인 (부모님과 같이 안살고있음) 아빠의 안부 전화 들으면

 

기분이 오묘하고...

 

 

아씨.. 밤이라고 또 모라고 이렇게 주절거리고 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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