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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만의 착각이였던 건가요......

-+Stoicism+- |2008.07.26 00:39
조회 382 |추천 0

저는 22살 재수를 해서 학교를 갔으므로 2학년 재학중이였고

 

 8월에 입대 하고 9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21년 동안 미팅 한번 소개팅 한번 해본적 없고 여자친구 사귀어 본적도 없는 한 남자 입니다.

 

몇일 전 친구가 소개팅이랄까? 미팅이랄까? 2:2를 주선 해 주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여자분은 22살(87 1월생)에 졸업반 이었고 저랑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다음날 안부 문자는 제가 먼저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여자분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 여자분이 호감 쪽으로 느껴졌었달까? 같이 문자도 하고 가끔 전화도 하면서 지내다가

 

얼마 안되서 같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까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즐겁게 대화를 하고 영화를 보고 밥도 먹으면서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온 말이 여자분이 초등학교 동창이 너무 들러 붙는 달까? 그래서 그날 확실히 관계를

 

정리 하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약속 장소까지 같이 걸어가면서 저만 그랬던 건지 모르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난도 치고 얘기도 하고 하다가 제가 미흡하지만 고백 비슷하게 말을 꺼냈고

 

다음 만날 약속을 잡고 그날 멋지게 진정으로 멋지게 고백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여자분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니 좋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 다음날 그 여자분이 졸업반이여서 그런지 프로젝트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오전에 학원에 갔다 와서 밤까지 잠도 못자면서 작업을 하고 힘들까봐

 

저는 문자를 보낼까 말까 전화를 할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학원갔다가 오는 시간에 피곤함에 지하철에서 자다가 지나치지 않을까

 

문자를 넣거나 전화를 걸거나 말고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만나기로 한 날이 되었고  어쩌다가 보니

 

미팅할때 나왔던 두 여자분과 저와 제 친구 4명이서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 대화를 하고 그러는데 저를 피하는 눈치가 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막상 단 둘이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하는데 자기가 졸업반이라서 시간도 없어서 만나면 미안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친구로 지내고 가끔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얼마 안되는 시간 사이에 진짜 바뻐서 또 졸업반이라서 그 여자분이 자기 인생을 놓고

 

저를 저울질을 한건가?

 

아니면 진짜 내가 별로 인건가? 어떤 것을 잘못한건가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들이 처음 이런 상황에 놓인 저에게 성급해 하지 말라는 얘기들도 많이 해줬었는데요.

 

그래서 바쁘다고 할때에 한번, 두번, .... 열번, ... 거짓말 안보태서 백번은 넘게 생각하고

 

문자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비 쏟아 지는 데 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리며 집에 쓸쓸히 걸어오면서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월래 성격이 활발 하다고 평가를 하기엔 같이 했던 네이트온 대화랑 문자들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착각이였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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