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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해서 돈내놓으라고 욕하던할아버지

싴녀 |2011.02.27 20:31
조회 380 |추천 3

조금 지난일이지만 너무어이없던일이었고

요즘에 폰에 장전이 너무많이와서..ㅡㅡ

생각나서 한번 적어봐요ㅎ

 

음슴체 ㄱㄱ할께요 윙크

 

 

9시? 그때쯤이었음

엄마가 오는데 완전 화내면서 오는거임

엄마왜그래? 물어보니깐

어떤 할배가 계속 농* 은행으로 돈넣으라고

귀찮게 전화한다고 하는거임

 

그사람을 모르고

그사람이 딴번호랑 착각한거였음

 

내가 착각한거같은데 다시전화오면

확실하게 말해드리자 이러고

그할배한테 쫌있따 저나가와씀

 

 

일단은 엄마가받았음

 

여보세요

 

아 예 즈어즈어 지가예 돈을 꼭 다받겠다는건 아니고예(이때까지만해도 말투정말착했음)

 

아니 할아버지 전화잘못 걸었다고요

 

아 예 이번호가 맞는데예

 

아니글쎄 착각했다니까요?

 

아니~이번호가 맞다니깐~?

 

아글쎄 아니라구요

 

에..010 **** **** 이거 아님니까?(이상한건 울엄마번호를 알고있었음/누가도용한거..ㅡㅡ)

 

맞는데요

 

에,,농*로 30만원 입그 ㅁ

 

아글쎄 그번호는 맞는데 우리가 그사람이 아니래도요?

 

아니~번호가맞는데 무스ㄴ

 

아니 이번호를 누구한테 받은건데요?

 

그그 카운터에 김**아가씨 한테 받았는데

 

(이때 촉이 이상해서 내가 대신받았음)

 

여보세요?

 

아 여↗보↘세요?(여기서 아 는 교장쌤들이 말하기전 에~에~하는거랑 비슷한거임)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일한데가 어딘데요?

 

그건 나도모르지(어이없었음;;)

 

할아버지 이번호 그아가씨가 잘못준번호같거든요? 그러니깐 내일다시가서 확인해보세요

 

아니이~(이때부터 짜증난거같았음)내가 이번호를 받았대도?

 

아그러니깐 그번호가 잘못된거 라니깐요?

 

아 내가 이번호를 받았는데 뭐가잘못되!!!!!(갑자기 화내서 깜놀했음)

 

그러니깐 그번호를 그아가씨가 잘못준거라니깐요?(나도화냈음ㅋ)

 

아니~그게 어떻게 잘못된건데~~(갑자기 차분해짐ㅋ)

 

할아버지 그아가씨가 번호 잘못준거라구요

 

ㅇ ㅏ(말끊음)

 

그러니까 내일다시 가서 받으라구요

 

어딘지모르는데

 

그럼우리가 어째요 암튼 우린아니니깐 전화그만하시구 내일경찰서 가보든가 하세요

 

(우리쪽에서 끊었음ㅋ)

 

이할아버지 사기당한듯 했음;;그리고 쫌있다 문자가왔음

농* 박** (계좌번호) 30만원 참..ㅋㅋ 이건뭐 대놓고 돈보내란거였음ㅋㅋㅋ

문자씹고 5분?그정도 뒤에 전화왔음

 

 

에 여보세요~~

 

여보세요(짜증나서 말투냉정하게했음ㅋ냉랭)

 

에 내일까지 삼ㅅ ㅣ(말끊음)

 

아니 글쎄 잘못전화하셧다니깐요

 

아니이이~(화난듯ㅋ)그기서 이번호를 줬는데

 

할아버지 저희 아니라구요

 

그럼 이번호는 우째댄긴데?

 

그거야 우리도 모르죠

 

아니~모른다고 하면 되나~!!!

 

내일경찰서에 전화해 보시구요 우린 모르는일이니깐 끊으세요

 

뭘...!(끊음;;)

 

 

할아버지가 사기당한거라고 말해줘도 못알아먹어서 살짝짜증낫음..ㅡㅡ

한동안 전화안오더니 20분정도 뒤에 또전화왔음 술먹어서 취한듯했음

 

여보세요

 

할아버지 전화하지 말라니깐요?

 

아니~내가 청소를 했으면 돈을 내놔야지

 

아왜 말귀를 못알아먹으세요 이번호 잘못준거라니깐요?(화냈음ㅋ버럭)

 

.......(침묵)

 

할아버지 좋게말할때 끊으시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

 

야이 씨** 개** *** ** ~ !# $# $^~% !@$~!^~@~(많이 빡친듯했음ㅋ우씨)

돈내놓으라고 돈!!!!

 

아글쎄 잘못됬대도?!(나도화냈음)

 

아니이~한달동안 일을 했으면 돈을 줘야하는거 아닙니까아~(갑자기 또말투 부드러워짐)

 

아난 할아버지 모르고 우리가 돈을 줘야할 이유없으니깐 끊을께요

 

 

그리고쫌있다가 또전화왔고 받았음 근데 아줌마였음

 

 

여부쎄여어~?

 

여보세요?

 

아니~아가씨!! 순진한할아버지한테 사기를 치면쓰나~

 

하 참내 번호잘못받으신거거든요?

 

(블라블라했음 이거까지하면 너무길꺼같아 생략하고 중요한부분부터시작)

 

아줌마 지금거기 어디신데요

 

여기 강원도에 어쩌고저쩌고 막창집인데

 

(난경기도살음..ㅡㅡ사기가 확실했음)

 

저기..그할아버지가 사기당하신거 같은데 지금 경찰서에 대리고 가주시면 안돼요?

 

(경찰서얘기 끄내고 우리사는곳 말하니깐 믿는듯했음)

 

그래 알았다

 

(끊음)

 

 

 

그리고 그담부터 전화도 문자도 안옴

근데..솔직히 나이드신할아버지 열심히일해서

30만원 벌었는데 그걸로 또사기치니..솔직히 맘이쫌그랬음

시간이 가면갈수록 점점 개념없는 사람은 느는거같음..

그할아버지도 불쌍하고..진짜 나이드신분 일시켜놓고

사기치고 그러지맙시다..ㅡㅡ

우리모두 개념人이 되자구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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