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에 신랑 만나서 2년정도 연예하다 혼전 임신해서 부랴 부랴 결혼했네여~~
연애시절 남편은 자기가게를 가지고 있어서,, 결혼하면 아이만 낳구 잘 키우면
되겠다 생각했져~~
하지만,, 임신 사실을 알고,, 낳자고 말다 끝냈는데,,
자기 가게 마이너스 라서 접어야 한다고,, 빚도 있고,,
결혼하면,, 자기네 집에 들어와서 살아야 한다구,,
저 정말,,, 몇일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뱃속의 아이때문에 ,, 그래~ 이남자 함 믿어보구,, 살아보자 했져~~
하지만,, 저희집에서는 정말 반대가 심했습니다,,
저희엄마는... 남편,, 말하는 것도 신비성이 없구,, 대화를 하면,, 사람눈을 보고 말해야하는데
땅만 쳐다보고 말하구,,말도 조리있게 하지 못하구,,왠지 맘이 내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이를 낳는다고 다짐을 했던터라,,
엄마의 그런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더군여~~
저희엄마 3일 동안 앓아 누으시고,, 매일 밤을 우셨습니다,,
그런 엄마를 뒤로하고,, 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과,,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집으로 갔는데,, 정말 상다리 뿌러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차리셨더라구여~~
저희가 도착한시간이밤11시가 넘었는데 형부네 식구들과 엄마께서 식사도 안하구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여~~ 반겨주는 가족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다음날 시댁에 갔는데,,
헉~~
식사를 하시고 계시던데,, 글쎄,,
먹던 카레 그릇에 밥만 퍼가지고 먹으라고 하는거에여~~ 정말,,, 눈물이 나더라구여,.
우리집은 밥도 안먹고 기다리다가 맛난음식 많이해서 기다리다 같이 먹었는데,,
시댁식구들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여~~
그렇게 밥을 먹고 있는데,, 거실에서 뿡하고 나는 방구소리,,
시아버님 정말 방귀 대장입니다,,
방귀 끼시면서 하신말씀,, 우린 격식차리지 말고,, 걍 살자,,
서로 힘드니깐,, 걍,, 편하게 살자고 하시더라구여`~
한편으로 어이가 없었는데,, 이집만의 생활 방식이구나 하구,, 걍,,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담날에 터지더군여~~
글세,, 시댁 어른들중에서 어머님이 일을 하시고 아버님은 백수였던거에여...
임신도 했고,,, 날씨도 더웠던 터라,, 옷이라도 편하게 입고 싶었는데,,, 시아비 땜시
그러지도 못하고,, 여름내내 땀띠로 살았네여~~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 하러 친정갔다가 3달 정도 있었네여~~막상 친정에있으니,,
시댁에 더더욱 오기 싫더라구여,, 그래서,, 좀 오래있었네여..
시댁에 온후로~~ 몇일은 또 적응이 안되서 밤새 잠을 못잤네여,,
이렇게 2달이 더 흘러...
일을 저질렀네여.. 제가 도저히 시댁에 못살겠다고,, 집을 나와 친정집으로 가버렸네여..
매일 같이 아버님과 단둘이 있는것도 불편하구,, 이래저래 불편한게 정말 많더라구여~~
그래서,, 남편에게 월세라도 나가자구,, 시위아닌 시위를 하면서,,,,, 친정집에 있었네여~~
하지만,, 남편,, 부모님이 분가 하면 인연 끈어버린다구,, 자기는 못나간다고 하더라구여~
헉,,, 너무 황당하더라구여,,
그럼 제가 남편에게 난 도저히 못들어가니깐,, 그럼 이혼하구 애기는 내가 키울께,, 이혼하자고
했네여.. 남편,, 이혼은 안하겠데요,,,
이렇게 몇일을 실랑이를 벌이다가,, 아이가 포기하면 이혼을 해주겠다네여~~
정말 웃기고 자빠졌더라구여.. 자기가 그동안 아이목욕을 한번 시켜준것도 아니구,, 아이를 위해서 한것도 없음서,, 왠?? 아이타령??
어이가 없어서,, 재수가 없더라구여,,
아들이면,, 걍 주고 나올텐데,, 딸이라 너무 망설이게 되더라구여~~
저두,,,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가지고,, 여자끼리만 살다보니깐,,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많더라구여,, 그래서,,
.
.
.
딸때문에 다시 시댁에 들어왔네여..
서먹서먹한 하루하루가 흘러,, 6개월 정도,,
정말 많이 참고,,아이크는 모습만 보면서 지내습니다,,
하지만,, 정말 시댁어른들 해도 해도 너무하네여,,
무슨 말만 하면,, 자기 아들 착해서 넌 좋겠다,, 재는(남편)너무 나한테 잘해준다구,,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하구,,
시엄니,, 제 남편과 있으면,, 재는 사람을 너무 편안하게 해준다네여~~
하지만,, 저는 답답하고,, 짜증나서 미치겠는데여~~
남편,, 알고보니 마마보이더라구여,,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이더라구여,, 참나~~
지네 가족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데,, 내가 아이좀 봐달라고 하면,,
좀만 더 자구,, 아님,, 피곤하다고 헛소리나 하구,,
아주,, 내가 이집 아이봐주고,, 살림하는 사람이구나,,그런생각이 들더라구여,
시아버님 백수라서 청소며 설겆이며,, 해주셨는데,,
나 들어오고나서,, 이제는 니가 하니깐,, 내가 하기싫다고 말하시더군요,,
시댁42평 아파트 살아여~~(절대자랑아님)
아이보면서,, 청소할려면,, 정말 힘들어여,,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저보고 청소열심히 하라네여,, 딸이 바닥에 있는거 주워먹고 다닌다구..
애없구 일자리 알아보라구 하네여~~휴~~아이는 아직 어린데,,몇개월밖에 안됬는데,,
정말,, 이런말 하나하나 짜증나네여..
육아 ,,, 살림,,, 시댁살이,,, 정말 지치네여...
남편,,이랑도 6개월동안,, 잠자리5번정도 한거 같네여..
정말 하기 싫은데,, 솔직히 이제는 살 닿는것도 싫으네여~~
어제는 싸우면서,, 나갈려면,, 애놓구 혼자 나가라네여~~ 이제는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네여~왜?? 자격없는것들은 애욕심만 있는지 모르겠네여,,
자기 주장도 없이 지 엄마말만 듣고,, 계획도 없이 살고있는 있구,,목표도 없구,,저에 대한 사랑도 없는남편,,
새벽에 일을 하기때문에 밤엔 저랑 아이랑만 자는게 더 익숙해진 나,, 소변이 마려운데,, 어른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참다가 배가 뒤틀려,,몇일 고생했네여~~
시엄니,, 잠이 너무 없어 하루에 2시간만 자네여,, 새벽에 촛불켜놓구 기도만 하시네여,,
이런모습도 이제 진절머리가 나네여`~
남편,, 어제 저랑 싸우고,, 오늘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온다네여,,
화는 나지 않지만,, 내자신이 한심스럽네여,, 괜시리~~ 내가 왜 이러구있지??
이런 생각만 자꾸 드네여,,
남편,, 정신 나가면,, 물불 안가리고,, 똘아이 짓 할텐데,,
정말 딸아이 안놔주면 어쩌져?? 딸 만큼은 제가 키우고 싶은데,,,간절히,,
지금 조금씩 비상금 만들고 있는데,,
결혼이란건 정말 현실인듯 싶네여,,, 남남이 만나서 융화되기가 너무 힘이 드네여,,
두서없는 제 글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에게 한마디 하고싶네여~~
나 좋다면서?? 떨린다면서?? 마냥 좋다면서?? 근데,,
이게 좋아하다는 표현이였어??
왜?? 니가 못하는 효자노릇 나한테 시키는 거야??
니가 나와 딸에게 조금만 잘해봐,,
난 니네 부모 떠받들며 살수있어,,
너 못하는거 나한테 시키지 말라구,,
니네 부모가 널 버리지 못하듯,,
나두 내딸 버리지 못해,,
하지만,, 넌 버릴수있어,,
항상 우리가 옆에있어서,, 니가 빛나보인다고 내가 말했지??
지금은 친구들이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우리가 그리울 날이 올꺼야,,
그때 후회하면 늦는다,,
하지만,,
지금도 늦었다,,
오늘로써 이런말도 그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