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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많은 집안 장남입니다 T T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막내뚱이 |2011.03.01 08:02
조회 97,119 |추천 7
(또 추가)헉...제 추가글에 대한 답문도 잘 봤습니다;죄송합니다.제가 아직 개념이 덜 잡혀있는 것 같군요.제 입장만 생각하고..휴이런 제 모습을 여친이 느끼고 결혼을 피한다는가보군요.부족한 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음 여러분들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T T
구체적인 계획이라는 말에 뜨끔하네요.그러고보니 저는 정말로 아무 생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분가에 관해서는 확실합니다.다만 저희집도 여친집도 모두 서울이라 거리가 가까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부모님 거동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제 첫째 누나가 있습니다.누나들 모두 서울 곳곳에 있는데..이것도 생각해보니 여친에게 엄청 부담이 되겠네요.
저희 집 방문횟수도 생각해보았습니다.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하면 저는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하므로 저 혼자라도 1주일에 한번은 얼굴 비칠까합니다.여친은 1달에 1번 정도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요(많나요? T T)이 방문횟수자체가 문제가 되지않도록 제 가족한테는 미리미리 얘기를 해야겠네요.물론 여친의견도 물어보겠습니다. 저 혼자라도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모습이 싫을 수도 있으니까요.
부모님과의 안부전화는 여친생각을 모르겠네...; 보통 얼마나 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누나들과의 연락은 기본적으로 저를 통해서만 여친에게 전달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살림은 요리 빼고는 저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 자취생활 동안 도리어 해가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여친에게 부탁하고 싶네요.(불날 뻔한 적이 여러번입니다 T T)부담주지않게 평일에는 아침점심저녁 회사밥 먹고 주말에는 불을 안쓰는 요리를 먹거나 외식을 할까합니다.
어른들 앞에서도 집안일 함께 할게요! 제가 생각이 부족했습니다.큰집이 좀 보수적이어서 대놓고 도와주는 것은 어렵겠지만 콩나물, 상 나르는 것 등등 표시 안 나게 여친을 도울게요.저희 집에서는 설거지 시키지않고.같이 밥먹는 일 자체를 없애야겠네요.차라리 외식으로^^;
아무튼간 저 혼자 끙끙대지 않고 여친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어야겠네요.제 여친이 겉으로는 표시를 잘 안 내서 제가 다소 갑갑한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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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0대 건장한 싸나이입니다~ 평소부터 판을 즐겨보는 저.요즘 시누이 얘기가 많네요!안그래도 아래에 "누나넷 막내장남 시집가기 두려워요"라는 식의 제목의 글이 있고!!!!전 제 얘긴 줄 알았데도요ㅋ 전 누나 3명(전부 시집갔습니다)+늦둥이지만ㅋㅋㅋㅋㅋ
뭐 암튼간 여자들이 저 같은 가정환경의 남자 식겁하는 거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그래도 저 결혼하고 싶다구요 T T 나이도 있구...얼마전 75살 되신 제 아버지 쓰러지셨습니다.지금은 날라다니십니다만 그래도 진지하게 생각이 들더라구요."빨리 결혼해서 내가 자리잡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구나!! 그게 효도다!!!!!"(이렇게 말하면 여자 통해 효도할려하냐? 효도는 셀프~라는 태클 들어올려나?ㅋㅋ)그리고 기왕 한다면 1년 사귄 사랑하는 제 여친이랑 하고 싶구.
그런데 제 여친....저하고 결혼하는 걸 무척이나 꺼려합니다 T T;;;;;;;;;;이유는 역시나 제가 시누이 많은 늦둥이 아들이래서.
저는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했어요! 우리집 누나들 그리 나쁜 사람들 아니다.(실재로 제 누나들 제가 장가가기 어렵다는 것을 아시는지 "우리 올케한테 잘할게~빨리 장가가"라고 말해져요ㅋㅋ)우리 어머니 무뚝뚝하시지만 너를 딸처럼 이뻐하실 거다!! 지금도 너 엄청 마음에 들어하신다!! (서로 본 적은 없습니다.생일 때 간단한 선물 주고 받은 것 뿐.그래도 제 여친 참해 보인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부모님 연세가 있으시지만 설령 나중에 몸이 불편하시더라도 도우미 아줌마 쓰면 되지않냐.명절날 큰집 내려가야해도(울 아버지 셋째아들) 오전만 있다가 금방 올라갈게!같이 살게 하지 않을게!! 시집살이 절대 안 시킬게!!!나도 장인장모님에게 엄청 잘해줄 자신있어!!!!!집안일 도와줄게!!!! 외벌이 OK!!!!!!!
그런데 암만 설득해도 굳어진 표정이 안 풀어집니다 T T결국엔 결혼하면 제가 바뀔까봐 두려워하는 눈치더라구요.....그리고 제 여친 공돌이라서 그런지 여자들 많은 환경 부담스러워하구.
서로 금전적인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둘다 번듯한 직장다녀 돈 모아났어요.양가어른들 노후대책도 문제없습니다.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연금 꼬박꼬박 나오시고 제 여친집은 저보다 오히려 돈이 많습니다;;
결국 제 여친의 각오만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판여러분!! 제 여친을 설득할 수 있게...아니 제 여친에게 믿음을 줄수 있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각서라두 쓸까요?ㅋ 결혼이 뭐 전세계약도 아니라서 그런 건 좀 아닌 것 같구...휴우 부모님하고 누나들 만나게 하면 오히려 겁에 질려할 것 같구.....그렇다고 제가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여친과 헤어지고 맞선보러 다니는 것도 싫어요 T T어차피 제 가정환경 어느 여자든간에 같은 고민이 있을 테니까요.
하아...판여러분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T T
----------------------------------------------------------------아 근데 제가 쫌 실수한 감이 없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하나는 집안일 어른들 보는 데서는 도와주지 않는다고 얘기했던 점;이게 남녀탐구생활보고 "남자가 집안일하는거 보여주면 시어머니가 도로 여친 눈친준다"라는 걸 그대로 믿어버려서 T T그리고 또 하나는 "아이생기면 친정집에 맡겨야되겠지? 그래도 우리 어머니 애 엄청 잘 키우셔~ㅋㅋ"라고 얘기해버렸습니다.실재로 제 어머니 조카를 무려 5명이나 키우셨어요.근데 괜한 부담준거 아닐까 걸리네요;;
추천수7
반대수85
베플|2011.03.01 15:34
미안하지만 아들 낳으려고 딸 줄줄히 낳은 집안과는 상종조차 하고 싶지 않소이다.얼마나 여자를 똥같이 보겠소?차별없이 곱게 자라다가 저런 집안에 들어가면 컬쳐쇼크 받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2011.03.01 13:06
뭐 이런사람이 다 있어. 1주일에 한 번씩 시댁가면 장모님도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뵐거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님만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뵐거라고요?부인 나쁜 여자 만들일 있나욬ㅋㅋㅋㅋㅋㅋ부인은 혼자서 주말마다 뭐하라는 건지 ㅋㅋㅋㅋㅋ 저 혼자 살때도 부모님 댁에 한두달에 한번갔는데....... 결혼까지 한 사람이 부모님댁에 들락날락들락날락 ㅡㅡ;;;;;;;; 도대체 님 가정은 언제 챙길 건가요? 난 이결혼 반댈세-_- 여자가 너무 아깝네 -_-
베플아저씨|2011.03.03 12:18
저기.. 일주일에 한번 너님 집에 가겠다매요 장인장모님한테도 잘하겠다매요 그건 말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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