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모르신다면
이 이야기를 읽기 전에 .....
요거 먼저 읽고 읽으시면 더욱 재미있을거에요 ~
시즌 1 -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
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 http://pann.nate.com/talk/310102162
드라마 같은 짝사랑 성공 이야기.. (B양의 관점) - http://pann.nate.com/b310259226
시즌 2 - 지금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서 ...
2탄 보러가기 - http://pann.nate.com/talk/310856195
제 이야기는 흥미위주의 글이 아닙니다..
그냥 주변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잔잔한 연애담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입맛에 안 맞으실수도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제 이야기를 바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여러분 ... ![]()
음...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판에 푹 빠져 사시는 여러분들에게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알려드린 남자라고 할까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글로벌 판 지킴이 " Ggong " 입니다 !!!!
와!!!!!!!!
짝짝짝짝짝 !!!!!!!!!!!!!!!!!
환호가 없나요?
저혼자 오버하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날 모르는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너무 슬플거에요 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일을 함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가
새학기가 다가와서 일을 그만 두고 나니 ,
드디어 글을 쓸 여유가 조금 생기네요
( 사실 그전에 생겼지만.. 일하면서 쌓인 피로와 친구들 ,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즐겼죠.. 하하 )
제가 판에서 자리를 비운 2개월동안 우리에게도 변화가 생겼답니다
아니 B양에게 생겼다고 보는게 맞겠죠? ㅋㅋㅋㅋ
이상한거아니에요 땍 어디 땍 이상한 상상 ㄴㄴ
저는 예정대로 3학년으로 올라가구요
우리 이쁜 B양은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했습니다 ~ 우와아 ![]()
드디어 학생이 아닌 직딩이 된 것이죠 하하하
정말 취직때문에 B양이나 저나 많이 힘들었거든요
( 참나 ㅋㅋㅋ 제취직도아닌데 오지랖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B양보다 더 힘들어했음 )
그래서인지 B양이 취직했을땐
누구보다 더욱 좋아했답니다 ~ B양보다 더더더!!
뭐 이부분도 .. 앞으로 이야기하다보면 자연스레 나오는 이야기이니 ,
다음에 자세히 말하도록 하구요
오늘은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야겠죠?
흠흠흠...
여러분이 많이 기다린 만큼 그 기다림에 보답하는
제 이야기는 오늘부터 다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보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뭐 ...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평생 연재 할 생각입니다.
언제까지?
평생이라니까요 ㅋㅋㅋㅋ
당연히 , 글을 써오던 방식 그대로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오래 기다려 오신
시즌 2 , 그 장대한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그럼
뿅!!
시즌 2를 시작하면서...
누군가를 오래 짝사랑하다가 이루어 진적 있음?
기분이 참 요상함
나같은 경우엔 2가지 기분이 들었음
하나는 미치도록 기쁘다는것 ㅇㅇ
그날 고백을 하고 성공을 했을때
나는 미치도록 기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폰에 불을 낼뻔 했음
내가 원래 말이 좀 많음?
엄청많음 ㅇㅇ
친구중에 B양을 향한 가슴앓이에 대한 연애상담을 안한 친구가 없을정도임 ㅋㅋㅋ
그렇게 나는 내 폰 주소록에 적혀있는 거의 모든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고 ,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했음 ㅇㅇ
나도 드디어 연애라는걸 한다고 ㅇㅇ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인다고 ㅇㅇ
친구들은 니눈이 미친거라며 병원을 가보라고했지만
난 전혀 개의치않고 전화를 계속해서 돌렸음
군대 동기들에게 까지 연락을 돌린후에야 진정이 되는...
아니 사실 폰배터리가 다 될쯤에야 그만 했음 ㅇㅇ
두번째 실감이 안남
너무 오래 짝사랑 해와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말년휴가때 대충 개요만 짜놓았던 제대후 연애성공까지 1년 계획표를
시작도 하기전에 이루어 져서 그런것인지....
여하튼 생각보다는 너무 쉽게 성공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감이 안났음
더군다나 우리는 사귀게 되자마자 ,
설연휴로 인해 3일 이상 떨어지게되었고 이 사실이
내가 실감못하는것에 대해 더욱 기여했다는 생각이 듬
그렇게 나는 가슴 벅차도록 행복했지만
마치 꿈처럼 믿어지지 않는 현실에 아리송해하며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음
Ep.1 나는야 로맨티스트 꽁
나는 로맨티스트임
( 웃지마세요 하하 나도 웃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니 뭐... 자칭일수도있지만
나란남자 드라마 보면 푹 빠져서 감정이입되는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문에 ....
드라마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 난 연애도 이쁘게하고싶음
이왕이면 드라마보다 더이쁘게 ㅋㅋㅋㅋㅋ
그래서 많은 노력은 하지만 B양이 좀 눈치가 빠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계획은 매번 짜지만 맨날 실패하는 남자임
연애한지 1년이지났지만 , 나는 아직도 기회를 노리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사귄지 3일이 지나도록 우리는 서로 사귄다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지 못했음
나는 나대로 너무 짝사랑을 오래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B양의 경우 사귀고 바로 떨어져서 실감이 안났다고 함
B양이 그때 " 설 연휴 끝나고 손이라도 잡아봐야 실감이 날 거 같다 " 라는 발언을 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한말을 난 " 얘가 얘가 내손잡고 싶어하네 " 라고 받아들여서
밤잠을 설친 기억도 남..ㅋㅋㅋ
그렇게 설 연휴가 끝났고
다시 서로의 일로 돌아가게되었음
( 설 연휴가 끝나고 당장에 데이트를 하고 싶었지만.. 둘다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음.. ㅜㅜ )
그 당시 방학을 틈타 B양은 백화점에서 일하고있었고 ,나는 스키장에서 일했음
( 때문에 데이트는 항상 더늦게 마치는 B양의 퇴근시간에 맞춰서 이루어 졌음 )
( 어느덧 시간은 흘러 B양의 통금시간은 12시로 바뀐지 오래 ... )
그 당시 우리는 서로 " 애인 ~ " 이라는 호칭을 썼는데
그 이유인 즉슨 " 서방 마누라 여보야 " 는 아직 이른 기분인데다가
"자기야 ~" 라는 호칭은 B양이 매우 싫어했고 ,
4년가까이 알아오면서 서로 이름한번 부른적이 없었으니.....
이름또한 낯간지러울 수 밖에 없었음
( 그동안 서로 야 라고 불러왔음... )
또한 내가 군복무 할 당시 미친듯이 열광했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 그대 웃어요 " 라는 드라마였음.
거기서 정경호와 이민정이 서로 " 애인 ~ " 이라고 부르는데
그 아무것도 아닌 호칭이
우리 군바리들의 애간장을 그렇게나 녹여서 잠 못이루게 했었음
나도 그걸 보면서 매번 언젠가는 나도 " 애인 ~ " 이라고 부르고 말테다
라고 결심하곤했었고 , 그걸 이루게 되었음 하하하
어쨌든
서로의 일때문에 데이트는 바로바로 이루어 질 수 없었지만 ,
매일같이 하루의 시작을 B양과의 통화로
하루의 마무리를 B양과의 통화로 살아가고 있었기에
너무너무 행복했음
그리고 또한 나는 얼굴을 보고싶어서 매일 같이 일을 마치면 B양을 데리러 갔음
(그렇게 하면 최소한 B양이 집에 가는 동안 볼 수 있으니까 ㅇㅇ )
나의 퇴근시간은 6시
B양의 퇴근시간은 9시
하지만 내가 일하던곳은 부산 옆 양산에 있는 스키장이었고
B양이 일하는곳은 센텀시티에 있는 백화점이었기 때문에 .....
( 양산에서 센텀으로 갈려면 보통 2시간 이상 걸림 ㅇㅇ )
마치고 센텀으로 넘어가면 시간이 얼추 맞았음
그러던 어느날
내가 일하던곳에서 연장근무 제의가 들어왔는데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B양에게는 오늘은 못데리러 가겠다고 말을 했음
그런데 뜬금없이 연장근무를 안해도 되는 상황으로 다시 바뀐게 아님?
그래서 다시 데리러 간다고 말을 하려고했는데 ..
생각을 해보니 몰래 빨리가서 깜짝 놀래켜주는것도 괜찮겠다 싶었음 ![]()
근데 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애 한번도 여자에게 꽃을 바쳐 본적이 없는 내가
여자가 일하는곳에 불쑥 찾아가 꽃을 선물하는 상상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하고 나니 너무 민망시릅고 부끄러워서 혼자서 가는길에 몸을 비틀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생각해보니 변태같네 젠장........)
근데 또 난 고민에 빠졌음
생각해보면 멋진 그림이기는하지만 ㅇㅇ
B양이 꽃을 좋아할지 안좋아할지도 모르는 상태니 ....
괜히 역효과를 부를 수도 있는게아님?
( 지금의 B양은 나에게는 한없이 부드럽지만 당시 B양은 일하면서 나를 자주 못봤기때문에 실감이 안나서인지... 전보다는 부드러웠지만 꽤 시크하게 대했기때문에 거절할까봐 무서웠음!!!!! )
그래서 B양의 친구인 BH양 에게 문자를 했음 ( B양의 친구도 B양... 편의상 앞의 두 이니셜까지 따겠음 )
나 - " 야야야 ~ 나 오늘 이러저러 해서 B양을 놀래켜 주러 가는길인데 있지 ... 뭘 줄까 하는데... "
BH - " 옹 말해라 ㅋㅋ 뭐뭐 ㅋㅋㅋ "
나 - " 그게 ...."
BH - " 응 뭐뭐 ㅋㅋㅋ "
( 나는 꽃 선물을 한다고 남에게 말하는게 왜이렇게 부끄러웠나 모르겠음 ㅋㅋㅋㅋ )
나 - " 그게........................ "
BH - " 악악 빨리 말해 궁금해 미치겠다 "
나 - " 이러저러한 상황이라.. 갑자기 찾아가서 놀래켜주고 싶은데.. 꽃 사들고 가면 싫어할려나 ? ;
나 오버하는건가 ? ㅠㅠ "
나는 저지르고 말았다고 생각했음 ㅋㅋㅋ
드라마에서 보면 멋진 그림이지만 실제로 상상하기엔 좀 오글거릴수도있지않음?
더군다나 ㅋㅋㅋㅋㅋ 염장을 지르는 꼴이기도하고...
진짜 말은했지만 괜히 말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되게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들리는 대답은 예상밖의 대답이었음
BH - " 음...ㅋㅋㅋ 좋아할거같은데 ㅋㅋㅋ "
나 - " 진짜? 진짜? "
BH - " 옹옹 ㅋㅋㅋ B는 꽃선물 받아본적 한번도 없는걸로 아는데 ...ㅋㅋㅋ
진짜좋아할거같은데 ㅋㅋㅋㅋㅋ"
( 생일 , 성년의 날 , 졸업식 , 입학식 등의 축하일을 제외하고 였음 )
나 - " 정말!?!?!?!?!?!?!?! "
친구의 반응도 반응이었지만 ,
사랑하는 B양에게 처음으로 꽃 선물을 줄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는게 그땐 너무너무 행복했음
BH - " 그래 정말 ㅋㅋ 꼭 사가 ㅋㅋ "
나 - " 웅 고마워 !! "
그렇게 B양의 친구인 BH양에게 조언을 얻어 힘을 얻은 나는
고르고 고른 이쁜 꽃을 들고 그녀가 일하는 백화점으로 갔음
유리문 옆 비치는 내 모습을 보며 수차례 머리와 옷을 다듬어도
만족하지 못했지만 , 그래도 최선으로 정리한다음...
기분 좋아할 B양을 상상하며
당당히 그녀가 일하는 매장쪽으로 갔음
????
근데 B양은 없었음
그녀의 퇴근시간은 30분정도남아있었고
때문에 당연히 자리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맙소사...
B양이 없는게 아님 ?? ㅜㅜ
난 로맨틱하게 일하고있을때 딱 꽃을 줄랬더니
B양은 이미 퇴근한듯 자리에 없었음 ㅠㅠ
너무 상심해서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B양이 보이지 않자
옆에 이모님에게 B양 혹시 여기서 일하냐면서
어디갔냐고 물으니.....
화장실갔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기다리고 있으니
천천히 저만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가진채 B양이 걸어오고있었음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분명 백프로 장담하는데 작은걸로 나올수있는 표정이 아님..
큰건데 분명 큰건데 완전 시원하게 비웠을때의 표정이 틀림없었음 )
훗날 뭐 익숙해졌지만 ,
난 세상여자들은 다 화장실을 가도 B양은 안갈줄 알았음
아니 안간다기보다 화장실이 어울리지않는 여자라고 할까나 ....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내면서 느낀건데
잘먹고 잘싸는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 잘먹고 잘 쌀수가 없음
겉보기엔 천사인데 ...
일단 사람은 맞나봄
일단 나는 몸을 숨기기로 했음
그럴수밖에없는게
내 애초의 계획은 일에 열중하고 있을때
손님인척 다가가 날보고 놀라는 그녀에게 화사한 꽃선물을 주고
기뻐하는 B양의 미소를 보는것이었음
그랬기 때문에 몸을 숨겼고 ,
B양이 자기가 일하는 장소로 복귀 했을때
나는 도둑 고양이 마냥 슬금 슬금 기어가기 시작했음
슬금 슬금
슬금슬금
슬그르르르르르르르
???? ( B의 표정 )
!!!!!!!! ( 꽁의 표정 )
맞음ㅇㅇ
난 들킴 ㅇㅇ
몰래 다가가려던 내 계획은 망가진 거임 ㅋㅋㅋ
하지만 뭐 어떠리 ㅇㅇㅇ
나에겐 비장의 히든카드 화사한 꽃이라는 무기가 있음
데리러 못온다고 해놓고 데리러 온 나를 보고 좋아하기는 커녕
멀뚱히 물음표를 띄우고 있는 B양에게
나는 샤르르르르 굴러가서
등뒤로 숨기고있는 꽃다발을 멋지게 홱 내밀었음
멋진 멘트도 생각해왔지만 역시나 다 하늘나라로 가버렸는지...ㅋㅋㅋ
( 연애전이나 연애가시작된후나 ....연애초의 나는 B양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음 )
난 정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정말 안 멋있는 말을 했음
나 - " 여기... 선물... "
B양 - " 뭔데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숨어라 "
나 - " ???????? 응??????? "
B양 - " 이모들 보면 혼난다 빨리 숨어라 내 좀 있으면 마치니까 저멀리 숨어있어 금방 갈게 "
나 - " ???????????????????? "
???????????????????????????
기뻐하기는 커녕 빨리 자리를 떠라는 B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어있으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데리러 온다던 내가 꽃다발을 가지고 데리러 왔는데... 꽃다발은 둘째쳐도
데리러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기는 커녕 숨어있으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ㅋㅋㅋ
나는 기분이 좋았음
그날 나는 일을 하는 B양의 모습을 처음 본 날이었고 ,
그녀는 일하는 순간에도 내눈에 빛나보였으니까....ㅋㅋㅋㅋ
그 순간을 본 것만 해도 난 오늘 일에 대해서 만족했음 ㅇㅇ
그렇게 나는 B양을 숨어서 기다렸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은 나를 B양은 단박에 찾아왔음
B양 - " 숨어있으라니까 ㅋㅋㅋ 왜이리 잘보이는데있노 저런곳에서 앉아서 쉬고있지 ㅋㅋ 바보가 "
나 - " 숨는다고 숨은건데 이상하네 ... "
B양 - " 내꺼 내놔 "
나 - " 응? "
B양 - " 그꽃 ㅋㅋㅋ 내꺼아니가 ㅋㅋㅋ 아님말고 "
나 - " 아 .. ㅋㅋ 니꺼맞다 맞다 요있네 요있네 "
B양 - " 에헴 ㅇㅇ 야야 근데 일하는곳에 그래 불쑥 나타나서 주면 창피시릅당!!! ㅋㅋ 이모들도 수군거린디 ㅋㅋㅋㅋㅋㅋㅋ "
나 - " 뭐.. 나는 ........니가 좋아 할 줄알고........ "
B양 - " 좋지 ㅋㅋ 바보야 ㅋㅋ 좋았지 당연히 좋은데 ㅋㅋㅋㅋ 여긴 드라마가 아니야 ㅋㅋ "
무지하게 뜨끔했다고는 말안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미했구나...
그렇게 우리는 평소처럼 웃으며 대화하다보니 어느새
그녀의 집앞에 도착했음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고 ~
그날 하루도 끝이났음
그 당시 우린 둘다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 하루종일 붙어 있는 데이트는 꿈도 꾸지 못했고 ,
퇴근이후에 데이트를 하려고 해도 시간이 늦어 영화 한편도 보지 못했기에
우리 데이트는 밤에 잠깐 돌아다니는게 전부였음
그러던 어느날이었음
이만 하면 파악할 거라고 예상됨
이말만 나오면
떠오르는 단어 뭐임?
사고임 ㅇㅇ
그날도 일을 마치고 그녀를 바래다 주는길이었는데
그날따라 둘은 무지하게 헤어지기가 싫었음
아니 내가 더욱 간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붙어있고 싶었음
그러나 시간은 10시가 다되어가고...
결국 바래다 주기로 생각을 굳혔을 즈음 ( B양에게는 묻지도 않고 혼자 고민했음 ㅋㅋㅋ )
B양은 내표정을 읽었는지 집에 전화를 했고 , 심야영화를 본다는 허락을 받아냈음 ㅋㅋㅋㅋㅋㅋ
만세!!!!!!!!!!!!!!!!!!!!!!!!!!!!!!!!!!!!!!!!
그렇게 우리는 동네의 영화관에서 심야 영화를 관람했고 ,
사람이 없는 영화관에서 그날 나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ㅋㅋ
간만에 돌아오니 ... 영 글쓰는 감이 없네요 ㅋㅋ
입맛에 맞게 잘 써졌나도 잘모르겠구요....
걍 추억에 의존해 주저리주저리 쓴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또또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
시즌1 시절에
저만큼이나 가슴앓이를 하셨던 , 또는 진행중이시던 분들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저희 커플 닭사준다고 난리치던 친구도 생각나구요 ..
따끔하게 일침을 놓아주시던분들 ,
군대를 앞두고 제이야기 끝까지 봐주고 간 친구들 ㅋㅋㅋㅋㅋ
전부 새해를 맞아 잘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잘지내세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는 돌아왔고 , 다시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니
많은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2편에서 찾아뵐게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