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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수상하던 앞사무실이 도박하는 곳이였던것같아요! ㅠㅠ 어쩌죠 ㅠㅠㅠㅠㅠㅠ

또마뱀 |2011.03.02 02:36
조회 1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딱 중반되는 아직학생이기도하고 직장인이기도 하는 여자사람이랍니당

 

맨날톡만보다 제가 톡을 쓰게 될줄을 몰랐네요

일단 톡커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제가 작은사업을하느라 작은사무실을 꾸려나가고있어요

저희 건물 구조가 어떻냐면, 그리 크지 않은 건물에 2층이 전부다 사무실인데

복도식으로 사무실이 5-6개정도있어요

그중에 제가 하나를 쓰고있구요.

 

그런데 ! 한 몇달전 앞집 사무실에 어떤 사람들이 새로 이사를 왔어요

신용카드조회기회사라는 팻말만 붙여놓은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한점은 매일매일 동네아저씨들이 들락달락거리고

맥주며 소주며 먹는소리가 나고 소주사가지고 오는 소리(병부딛히는 소리)가 나고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원악 방음이 안되는 합판이라고해야되나 그런걸로 사무실이 나뉘어져있어서

각자 사무실 문이 있어도 소리가 잘 들립니다. 그래도 술판을 벌리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더라구요

 

그래요 뭐 저도 사무실 운영하면서 친구들이랑 삼실에서 맛있는거 시켜놓고 맥주한잔하고

간혹 소주한잔 할때도 있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려고했지만~~~이건 뭐 허구한날 술을

드시는것같더라구요.

 

간혹 복도에서 마주치면, 얼굴이 시뻘게진 아저씨들만 마주칠뿐..정말 이상했습니다.

 

과연 이회사는 무슨회사일까 정말 신용카드 조회기 회사일까? 그럼 무슨일을 하는거지? 하고

하루하루 궁금증이 계속 치솟더군요

 

게다가 문사이로 뭘 보지도 못해요~

문을 어찌나 후다닥닫고, 잠시 틈을 열어두는일도 없었습니다.

 

담배냄새는 어찌나 나던지 건물내 금연이지만, 원악 최신식 건물도 아니고 하니

엄청 펴댑니다... 문틈사이로 복도며, 아우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몇개월이 지나고, 뭔가 감이 왔습니다.

 

도박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도박을요!

 

벽넘어 들리는 소리도 그렇고, 술을 드시는것도 그렇고 가끔 말다툼같은 싸우는소리도 나고

뭔가 화투나 카드를 하는것같았어요.

 

제가 화투나 카드같은걸 잘 못해서, 제대로는 모르지만 딱 들으면 어떤대화인지는 알잖아요

이게 화투를 치는건지 카드를 하는건지

 

항상 그렇게 의심을 품은채, 무서워지는날들도 많았습니다.

술먹고 나한테 해코지 하지는 않을까.

아무래도 직원들 다 퇴근하고 25살여자혼자 야근하는날이 많으니, 무서울수밖에요 ㅠㅠ

저녁늦게까지 소리는 계속되고...

 

그렇게 의구심과 불안함이 든채 몇개월이 흐르고.......

 

오늘!!!!!!!!!!! 봤습니다. 드이어!!!!!!!!!!!! ㅠㅠ 문틈사이로 ㅠㅠ

 

동그란 큰탁자위에 초록색 부직포를 깔아놓고 카드를 치는 모습을요

문틈사이로 행여나 지나간 제가 볼까봐 어서 빨리 문을 닫더라구요.

 

오늘 무언가 확신을 하고 벽에 귀를 대보았는데

동전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들이 심심풀이로 동전으로 카드를 치나..

천원짜리 동전짜리 뭐해봐야 만원짜리도 카드를 치나..

(참고로 카드,화투 돈어떻게 따먹는지 전 잘 몰라요 ㅠㅠ 얼마까지가 도박이고

아니면 상습적이면 무조건 도박인지..ㅠㅠㅠ 모르겠네요 그래서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나 심심풀이로 적은돈으로 치는거라면 제가 오바하는걸수도있으니깐요

 

그치만, 그런 도박하는 소리는 몇개월째 들렸고..

오늘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했지만 또 동전소리가 났고...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상습도박이 맞는건가요?

 

신고를 해야할까요?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몇개월동안 그 앞집때문에 심리적으로 고생을 좀해서

정말 신고해야할 도박현장사건이라면 전 신고를 하고싶습니다.

 

이제 그 사무실을 3월 3일부로 저는 2년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갑니다.

이사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오늘 마지막날 문틈으로 도박현장을 본것이라..

 

일단,

조언좀 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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