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왘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올해 17살 되는 여고생입니다![]()
정신병자같은 우리오빠와의 생활 보면서 진짜 캐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
큿님........오라버니는 천사임! ㅋㅋ 저희 오빠는......![]()
저와 3살 차이나는 저희 오빠와의 생활 보여드릴게요.
오빠에 대한 환상?ㅋ 다 깨주겠음
음슴체 나도 해볼래옄ㅋㅋㅋㅋㅋㅋ
아, 우리오빠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겠음!
키는 183cm ← 매일 윗공기를 마신다며 나보고 "아랫공기는 어때?ㅋ"라고 놀려주심(나162cm). 우웩![]()
아, 요즘 헬스로 빡세게 근육을 만들고 있음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그거 앎? 방문 틀 잡고 올라가는거 ㅋㅋㅋㅋㅋ
하루는 밥먹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틀을 잡고 올라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 183잌ㅋㅋㅋㅋㅋㅋㅋ 겁나웃겼음ㅋㅋㅋㅋ
그리고 종아리에 보면 하트??근육이 하트처럼 되어있음
그래서 집 안 돌아다닐때 까치발 들고다님
내 하트를 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런사람임. 근데 성격은 ![]()
![]()
X10000000000000000
화창한 일요일이었음
부모님은 외출하셨고 나는 티비앞에 앉아서 동물농장을 보고있었음!
오빠는 컴퓨터로 GTA??????? 무슨 대학살 게임을 하고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나를 부름![]()
"야, 라면사와"
"싫어"
"사와라 - -"
아 겁나 싫음. 이오빠는 천원을 주고 라면 두개를 사고
포카리 스웨트와 사이다를 사고 미니쉘 모카맛을 사서 300원을 남겨오라고 하는 인간임
하지만 나는 3살차이와 키20cm와 종아리 근육의 갭을 이길 수 ㅇ없었음 ![]()
그래서 순순히
"사올테니까 오빠가 끓여. 돈줘 사올게"
"내 지갑에 봐봐 다꺼내가면 죽는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갑에 50원짜리랑 10원짜리랑 500원짜리 하나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원도 없는데?"
"없다고? 뻥까지마 - -"
"없다고 와서 보라고"
"니는 돈없냐 맨날 왜 내가 사는데 허접아"
아, 우리 남매는 욕을 안함. 최대 욕이 '즐' ☜ 이거임ㅋㅋㅋㅋ
"내가 돈이 어딧냐고 아 돈없다고!!!!"
내가 막 따지고 안간다고 잠바 벗고 다시 드러누움ㅋㅋㅋㅋㅋ
오빠 빡침
ㄷㄷㄷ....
큰일났음. 근데 나는 하필 자존심이 에펠탑이라서 덜덜떨며 동물농장을 봤음
"야. 일로와봐"
씹음
"오라고 했다"
씹음
오빠 달려옴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무서웠음 T^T 그치만 시선을 돌리지 않음
"꺼"
"(노려봄)오빠 지갑에 600원밖에 없었고 나는 돈이 없는데 라면을 어떻게 사는데"
"꺼라"
"(껏음ㅋㅋㅋ→동물농장)왜"
"자꾸 기어올라라"
".....-_-"
"나가"
"......?"
"가서 훔쳐오든 만들어오든 라면 가지고 오라고"
"(막!!!노려봄)"
"까불지말고 나라라고 했다"
"(씩씩거리면서 나갈준비함ㅠㅠㅠ)"
"야 이리와봐"
"뭐"
"밥해"
하/....... 아, 저좀 싸가지없게 말함???
근데 보통 말소리가 1이라고 하면 저는 0.31467744 정도로 작게말함 ㅋㅋㅋㅋㅋㅋ
박력은 개미 홍채만큼밖에 안됨. ![]()
암튼 그래서 제가 밥을 하고 오빠는 다시 게임을 함.
밥 다차리고 다됐다고 하고 같이 먹는데
오빠가 쳐다보면서 이럼
"한번만 더 까불어라"
"........--"
"야"
진짜 쫄았음. 웨매 환장하게 목소리 깔고 부름
"왜"
...........................................
"수영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함???
웃어줘야함, 아니면 씹고 노려봐야함....??
이런 인간임. 폼은 있는대로 다잡고 자기기분이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실실거림. ![]()
미치고 팔짝뛰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얼마나 자뻑에 죽고 못사는짘ㅋㅋㅋㅋㅋㅋㅋ
거실에 전신거울이 하나 있고 그 옆에 컴퓨터가 있음
컴퓨터 하고있으면 오빠가 방에서 슬슬 걸어나오더니
웃통을 깜......![]()
그리고................................................
거울 앞에서서 온갓 포즈를 다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근데 더 가관인건..
그 상태로 노래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근엄한 표정으로 보디빌더 포즈를 취하면서
"수파두파디바 슈파두바디바 뚜비루비룹빠 내이름은 슈 내이름은 슈"
...........................................
솔직히 좀 웃긴데 못웃겠음...........![]()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인간이랑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 너 스 -
계란과자를 사서 곽을 뜯으면 과자가 든 봉지가 두개가 나옴.
하루는 친구가 집에와서 놀다가 같이 나가면서 먹을라고 봉지 두개를 손에 들었음.
친구는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고 내가 나갈라고 하는데 오빠가 커튼 뒤에 숨어있었음.!!!!
깜놀해서 그냥 미쳤구나 싶은 마음에 지나치려는데 ...................
오빠가 콧구멍에 힘을 빠짞 주고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어깨를 세우고 나를 노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잔뜩 힘을 준 손가락으로 내 계란과자를 가리킴ㅋㅋㅋㅋㅋㅋ
두고가라는 무언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는 내 친구들 앞에서 굉장히 소심해짐.
오빠가 화장실에 있다가 내 친구들이 집에 오면
친구들 갈때까지 화장실에서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과자를 두고가라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어서
커텐 뒤에 숨어서는 무언의 압박을 함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그동안 좀 당한게 많아서...........................
사뿐히 메롱을 하고 막 뛰어나감![]()
아직도 그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두시간 있다가 집에오니까 집에 과자냄새가 진동을함!!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쟁반에 과자탑을 쌓고 있었음
그때 아마 계란과자 2박스랑 각종 과자들이
한 7봉지는 뜯겨서 쟁반위에 담겨있었고 그 옆에는
깜찍이 분홍색 음료수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서 나보고 하는 말이
"먹고싶지? 먹고싶지? 먹고싶에 죽겠지?
안줄건~~~~`데??? 정 먹고싶으면 봉지 부스러기 먹든지 허접앜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 나는 깜찍이를 마시고 싶었음
"나 음료수 한입만"
"음료수? 이 음료수? 이 분홍색 음료수?
니가 이 음료수를? 니가? 이 맛있는 깜찍이를 ?
너같은 허접이 이 깜찍이를? 니가?????"
"안먹고 만다 다먹고 돼지나 되라!!!!"
열받아서 그렇게 소리치고 들어갈라는데....
"소리지르지마 돼지야, 누가 누구보고 돼지래
이 돼지가 감히 문과짱한테 대드는 거냐
이 뚱돼지야 계란과자 맛있게 먹었냐 돼지야
그러니까 살이 두룩두룩 쪄서 돼지가 되지 돼지야
가서 잠이나 자라 돼지야 어휴~돼지"
무슨 속사포 랩하는줄....난 오빠한테 말싸움으로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음ㅋㅋㅋㅋ
무슨 라임이 쩔어줌. ㅋㅋㅋㅋ
그렇게 한입도 못얻어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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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ㅋㅋㅋㅋㅋㅋ 네 끝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셨으면하는 마음입니다 !!
저희오빠는 이런 사람입니다. 데려가 주시면 성은이 망극하고
가정에 평안이 깃드실거에요. ㅠㅠㅠㅠ 으헝헣
끝!